구리시가 그린뉴딜, 구리의 실행 프로젝트 Guri 3740(3대 방향 7대 과제 40대 사업)을 확정하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키로 했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7기 하반기 주요 정책방향으로 그린뉴딜, 구리를 선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달성을 통한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로 그린뉴딜 핵심 40개 사업 등을 포함한 Guri 3740을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에너지 관리 스마트그리드 구축,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그린도시, 깨끗한 물 순환관리 및 재이용,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녹색선도 저탄소 녹색산단 조성 등 환경부의 그린뉴딜사업 전부를 반영, 구성했다. E-커머스 조성과 구리농수산물 이전 등을 비롯해 푸드테크벨리와 한강변 도시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스마트 그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자전거 활성화사업도 추진된다. 현행 도로를 다이어트화하면서 도로 측구를 활용하는 인프라를 구축, 교통체증 없는 자전거 천국 도시를 그린뉴딜 핵심사업으로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미니태양광 발전소 적극 보급, 경춘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ECO 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도 중점 추진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린뉴딜, 구리는 기후 위기로부터 취약한 서민들을 보호하는 방안이다. 후손들을 위해 꼭 수행해야 할 친환경ㆍ일자리 창출의 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김동수 기자
2020-11-02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