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대내적으로 인구의 감소, 농가부채의 증가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는 DDA, FTA, 경제블록화 등 세계적인 개방 확대와 경쟁심화로 전체 경제와 농업부문간 성장격차가 확대되고, 농가 교역조건이 악화되는 등 농업경영의 위험요인이 증가, 농가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농촌관광 및 도시자본유치 등으로 농촌의 기능회복 및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명산업인 농업과 삶의 공간인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농업기반공사에서는 ‘삶의질 향상 특별법’에 근거하여 도·농교류 센터를 설치하고 그 일환으로 1사1촌 결연 운동을 추진, 도·농간 이해증진과 상생(WIN-WIN)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포시에서도 (주)금성정공과 김포시 월곶면 동막마을이 한 마음이 되어 상생의 터를 닦고 지속적인 교류증진을 통한 농업·농촌의 활성화 및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하는 농촌사랑 ‘1社1村 결연’을 맺었다. 1사1촌운동을 통해 지금까지의 부분적 교류차원에서 한발 나아가 직거래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교류를 보다 내실화 하여 농산품의 판로가 확대되고 농가소득이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김포지역의 1사1촌 결연운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사1촌 결연을 통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기업·단체 행사 추진, 기업 임직원·가족의 체류 및 농촌체험, 마을 홍보와 홈페이지 개발·운영 지원과 더불어 마을복지사업 지원,일손돕기등 봉사활동과 상품구매협조, 공익활동 홍보 등 도·농간 상생의 관계유지등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농업기반공사에서는 1사1촌 결연이 오늘에 그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범국민운동으로 승화되어 상호 교류를 통한 이해 증진으로 도·농간 상생(win-win)의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김포지역이 갖고 있는 다양한 농촌마을의 자연자원과 특성을 찾아 기업체와 교류연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임동은 농업기반공사 김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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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4-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