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산 국제MTB대회’ 2천여명 참여 ‘화합 한마당’

동두천 제7회 왕방산 국제 MTB대회가 열린 지난 20일 동두천시 왕방산 일대가 건강스포츠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물들었다. 동두천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김영선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장 및 정성호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선수와 내빈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국내 최고 MTB 대회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시청 전 직원과 경찰관, 소방관 및 모범운전자회, 방범기동순찰연합회, 해병전우회, 수방사전우회 회원 등 3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행사가 펼쳐져 참가자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상급자 부문 1위에 최지행씨가, 23위에 각각 이형모박용수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단체부분 1위에 동두천블랙이글스가, 23위에 팀SMF(서울)과 팀익스피드(부천)이 영광을 안았다. 한편, 왕방산 MTB 대회는 자전거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건강 스포츠로 매력을 얻어 지난해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서 국제 MTB대회로 격상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전통시장에서 오감만족” ‘2013 道 우수시장 박람회’ 오늘 동두천서 개막

전통시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볼 수 있는 동두천 시장박람회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자. 경기도 전통시장의 최대 축제인 201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동두천시 신시가지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된다. 오감만족! 모두가 행복한 전통시장이란 슬로건 아래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중소기업청이 주관한다. 변화된 전통시장을 알리고 더 많은 우수시장 육성을 위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84개 전통시장 등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여기에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주요 골자로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역특성을 살린 4개의 외국인부스 운영 등 다문화 가정과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속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킨 기획력 또한 자랑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 공연과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이벤트 등 먹고,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특산품과 시장별 특성을 담은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84개소의 부스를 통해 물건을 싼 값에 구할 수 있고 배송지원센터를 통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입금액에 따라 경품권이 지급돼 푸짐한 경품도 챙길 수 있다. 박람회 오픈은 오전 11시,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백광현(큰시장상인회장) 조직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과 새롭게 태어난 전통시장의 모습을 알리고 발전된 전통시장의 전환점이 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우주과학의 꿈 ‘동두천청소년별자리과학축전’에서 키워요

별자리와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제13회 동두천청소년별자리과학축전이 오는 12일 동두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 최고의 우주과학체험전으로 규모와 위상을 키워온 이번 과학축전은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회장 조용진)가 주관한다.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탐구력과 호기심을 극대화 하기 위한 별자리관측, 전시, 과학탐구 부스운영 등 체험경진대회 외에 버블쇼, 비보이, 로봇댄스, 동아리 락밴드,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충족의 기회를 확충한 것이 이번 축전의 특징이다. 먼저 군장비 전시 및 전차를 체험할 수 있는 안보프로그램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풀어줄 진로상담, 인터넷 중독상담, 전통차 치료, 예절교육 등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기에 천체사진전과 과학상상화 우수작이 전시되고 천문대 모형 등 만들기 프로그램과 곤충생물 등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유리병 공예 등 각종 과학탐구체험 부스 운영은 물론 체험과 핸드런칭비행기 날리기 등의 다양한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와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는 별자리 마당 및 천체관측대회는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전철역인 지행중앙역에서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 운행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천체망원경,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임상우 축전준비위원장은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미래과학의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 복합火電 ‘피해보상’ 타결… 건립 급물살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광암동 피해지역 주민들과 발전소 건설운영사인 동두천드림파워(주) 측과의 수년 동안의 지루한 피해보상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양 측이 협상의 핵심인 마을발전기금 지원액 규모를 최종 30억원으로 잠정 합의해 주민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왔던 발전소 건립공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7일 발전소 건설운영 주체인 동두천드림파워(주)와 광암동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남연)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드림파워사무실에서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7개항의 합의안을 만들고 상호간 성실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측은 빠른 시일 안에 광암동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총회 등의 의결을 거쳐 이달 중 공식화된 합의 문서를 작성키로 했다. 이날 작성된 합의안을 보면 드림파워는 마을 발전기금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급방법은 주민대책위 명의의 법인통장을 개설하는 동시에 10억원을 입금하고 마을공동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서가 수립되면 나머지 20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공사차량 진출입 허용시간을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1시간 늘리고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도 공사를 허용키로 했다. 그러나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됐던 가스관용수관에 대한 도심 외곽지역 매설 요구는 사업비를 감안한 도심 통과를 허용해 달라는 드림파워 측의 거듭된 주장을 주민대책위가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드림파워 측은 주민들이 요구한 발전소 홍보관체헙관 건립을 적극 고려하고 마을에 온수를 필요로 하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와 인구유입 노력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주민대책위 측은 이와 관련 지난 6일과 7일 11명이 참여한 임원회의와 35명이 참여한 대의원 회의를 각각 개최, 이같은 협의 결과를 추인한데 이어 이번주 중 전체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인근 주민들의 반발속에 착공된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광암동 일대 25만6천500㎡ 부지에 1조6천억원을 투입,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68% 완공율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uj041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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