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재개발ㆍ재건축 등 주거환경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관내 재건축재개발조합 임원을 비롯한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주거환경연구원에 위탁, 월 1~2회씩 총 9차례에 걸쳐 15번의 강좌를 운영한다.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도시정비에 따른 민원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법 ▲정비사업과 관련한 회계 및 세금 절세전략 ▲정비사업의 기준 ▲공사도급계약서 쟁점 ▲등기실무 ▲토지소유자 산정기준 ▲토지수용절차 등 주거환경정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다룬다. 강사는 건축사와 법무법인 대표, 감정평가사 등 전문 강사들이 맡을 예정이며 교육 종강까지 70% 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주거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및 지역 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사업도 탄력 있게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를 1년간 더 이끌어가게 됐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1일 경남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제17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지난 1년간 16대 회장을 맡아온 최 시장은 내년까지 협의회장 직을 수행하게 됐다. 최 협의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특례시 내용이 포함되는 등 대도시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풀어야 할 과제 역시 많아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가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도시 특례용역과 국회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관철시켜 나가겠다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4차 정기회의에서는 ▲2019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여 ▲50만 대도시 특례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50만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등 6건의 협의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도시 인정기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건과 50만 대도시 교부세의 체납세 패널티 비율 조정 등 8건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대도시의 효율적 행정추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설립됐다. 인구 50만 이상 15개 지자체(안양ㆍ수원ㆍ고양ㆍ용인ㆍ성남ㆍ부천ㆍ안산ㆍ화성ㆍ남양주ㆍ청주ㆍ천안ㆍ전주ㆍ포항ㆍ창원ㆍ김해시)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바람직한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인식제고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중심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의료진과 환자ㆍ보호자 간 소통 및 공감대를 확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나무 꾸미기 ▲직원대상 환자안전 O, X 퀴즈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 라운딩(환자 접점부서 고충사항 확인 및 병원 시설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환자안전나무 꾸미기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6가지 환자안전수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6가지 환자안전수칙은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을 함께 말한다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메모를 활용하거나 보호자와 동행한다 ▲수술이나 시술받을 때 정확한 부위 확인에 동참한다 ▲낙상을 주의한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궁금하다면 질문한다 등이다. 이밖에도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 라운딩을 통해서는 병원장과 행정원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 시설을 점검하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직원들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도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교량 및 육교에 꽃장식을 설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들여 만안구 소재 안양ㆍ명학대교, 안양육교를 비롯, 동안구 소재 비산대교, 비산교, 인덕원교, 달안동 육교 등 7개소에 꽃장식을 설치한다. 꽃장식은 교량과 육교 난간을 중심으로 웨이브페츄니아, 비덴스, 버베나 등의 여름꽃이 설치되며 총 길이가 약 1㎞에 달한다. 특히 해당 꽃장식에는 노즐과 물탱크 등 자동관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주 2회 관수가 이뤄지고 병해충 방지를 위한 약제 및 영양촉진제가 자동 살포된다. 시 관계자는 교량 및 육교에 설치된 꽃들은 난간을 감는 특성이 있어 시일이 지나면 한층 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며 가을철 막바지인 11월까지 꽃장식 설치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도시미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민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ㆍ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21일 안양일번가 및 삼덕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치안수요가 많은 안양지구대(경감 이정달)에서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자율방범연합대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순찰 참가자들은 112신고 다발지 및 주민 순찰 요청구역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민수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는 경찰뿐 아니라 방범협력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동치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안양4동 벽산사거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시공무원을 비롯해 안양만안경찰서, 안양ㆍ과천교육지원청, 만안모범운전자회, 만안녹색어머니회, 경기실버포럼 등의 유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매기 ▲과속ㆍ난폭ㆍ음주운전 금지 ▲운전ㆍ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졸음운전 하지 않기 ▲무단횡단 금지 등을 준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집중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 최경철 원장이 척추내시경 수술법의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해 전 세계 척추전문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얀양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최경철 원장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9 global spine congress(글로벌 척추 학회)에 초청 받아 허리내시경 수술법에서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한가?(How to Maximize the Outcomes of Transforaminal Endoscopic Decompression?)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원장은 강의를 통해 척추내시경수술법은 수술 기술을 배우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수술의 결과가 의사의 기술과 경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척추내시경수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병변이 있는 부위에 내시경을 최대한 가까이 근접해 위치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병변의 위치 및 타입, 디스크 레벨, 그리고 외과의사의 경험과 능력에 맞춰 수술을 진행해야 수술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lobal spine congress(글로벌 척추 학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수천 명의 척추전문의들이 함께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세계 3대 척추학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도시공사는 병목안 캠핑장에 글램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만안구 병목안 캠핑장에 에어컨과 온열 매트를 갖춘 글램핑 텐트 9개를 설치하고 화장실도 4칸 증설했다. 주차장은 6면을 늘려 모두 57면으로 확충했다. 글램핑 텐트는 오는 27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주말성수기 4만 원, 평일은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도시공사 관계자는 캠핑장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캠핑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안양천유역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군포ㆍ의왕시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을 실시해 위법사항 10건을 적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군포, 의왕시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안양천 인근 42개 업체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에서 3개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련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폐수배출시설의 방류수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10건의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경고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방류수질 기준초과 사업장은 개선조치를 명령했다. 안양권 3개 시는 올해 초에도 해빙기 특별 합동점검을 통해 7개의 위반업체를 적발하고 개선조치 명령을 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같은 구역 지자체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단속으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안대종)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 회원 40여 명과 함께 판문점,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통일현장을 견학하고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대종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반도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 현실을 올바르게 직시하고 국민들의 대화합을 통한 통일 의지 확산, 평화통일 교육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나라 사랑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 대통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는 대북ㆍ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국민적 합의기반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평화담론형성과 통일공감을 선도할 통일 리더를 양성하고 평화통일에 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통일시대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