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조규담)은 14일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농장, 가공, 유통업소의 HACCP 지정률을 현 7.8%에서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HACCP기준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HACCP 전용 유통물량 확보 △평가검증체계확립 △HACCP 전용 유통망 완성 △경영혁신 등 4대 전략목표를 소개한데 이어 기준원 4대 전략목표 실천을 위한 10대 세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전략과제는 농장ㆍ가공ㆍ유통 등 분야별 HACCP 지정, 교육ㆍ기술지원, 과학적 평가, 유통 차별화, 거점 육성, 경영시스템 선진화 등이 담겨 있다. 기준원은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HACCP 전용망 유통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통합교육,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조사평가 부적합률을 현재의 5.4%에서 2.0%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조규담 원장은 창의와 열정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우리 국민의 밥상에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청소년육성재단은 13일 만안청소년수련관 2층 도담 소극장에서 임직원 윤리강령선포와 반부패 청렴서약식을 열었다. 이날 육성재단 전체 임직원은 청렴과 공정한 조직풍토 조성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과 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청소년들이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의 보호 아래 청소년 관련시설을 활용해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행복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제2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조용덕(49) 상임이사의 취임일성. 조 상임이사는 취임 이후 각종 업무보고, 산하시설 방문 및 직원 건의사항 청취, 지역 청소년 유관 기관 및 단체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재단 현황 파악을 위해 밤낮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조 상임이사는 요즈음 고민이 많다. 안양시 청소년시설 6개소(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일시쉼터 1개소)를 총괄하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큰 구성만큼이나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시급하기 때문. 조 상임이사는 각각의 청소년시설은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청소년들에 대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고,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을 아우르기 위해 예산ㆍ조직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안양지역 청소년정책 수행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정책기능 미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계 시스템 구축 미비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를 위해 재단의 조직 효율성 증대 및 공공기관 경영성 제고를 위한 재단의 예산 및 자금운용 통합, 임직원 윤리강령 제정 및 직무청렴계약제 시행, 재단 위상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계획 등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힐링 콘서트 개최, 청소년 정책포럼 구성,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청소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다각적인 청소년 시책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 상임이사는 OECD국가 중 최하위라는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가 안양에서만큼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 기업, 학교, 가정 등 각 기관에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민백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지난 7일 6학년 2개반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담임교사와 보건교사의 인솔 하에 학교 후문에서 출발, 주변 아파트 단지와 상가를 방문하며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홍보문구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른 채 학교 폭력예방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협조를 구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폭력발생시 신고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지원센터를 소개하면서 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주도로 진행된 폭력예방교육에만 참여하다가 내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주체가 되고 보니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김봉수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명사의 말처럼 이번 캠페인이 폭력예방에 전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심재민)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환경 친화적인 하수처리장 시설을 위해 지난달 말일부터 5일까지 타 지역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활동을 벌였다. 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이 기간 부산 덕산정수장수영하수처리장, 포항 하수처리장 등을 현장 방문해 수돗물 고도 정수처리시설과 기능집약형 고효율 하수처리기술 및 하수슬러지 건조 연료화 처리방식 과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다. 또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하수를 처리하는 곳에서 생태가 살아 쉼 쉬는 도심 여가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해 휴식과 문화체육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시 해당부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재민 위원장은 자연과 시민이 조화로운 친환경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윤호)와 안양농협(조합장 김영규), 안양원예농협(조합장 서병순), 안양축산농협(조합장 손연식)은 7일 안양아트센터(수리홀)에서 이원국발레단을 초청해 상생한마음행사 및 농촌희망가꾸기 발레공연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관내 농업인, 우수자원봉사자, 농협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적, 탈리스만, 돈키호테, 카르멘 등 갈라공연을 이어 색다른 감동의 무대를 펼쳐 농협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윤호 시 지부장은 앞으로 더 많은 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과 농협 가족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주최하고 동안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2년 청소년문화제가 지난 3일 오후 1시 동안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LOVE 페스티벌을 주제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트를 주세요! 팡팡!을 부제로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댄스, 락밴드 등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지난 여름방학 중 몽골 해외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이 어묵 등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외계층 기부금 모집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또 독도문제, 아침밥 먹기, 환경보존 등 다양한 일상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청소년 캠페인 활동, 핸드페인팅, 악세사리 만들기, 에어타투 등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 청소년들이 만든 안양 스타일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LOVE 페스티벌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으며, 수동적으로 관람만 하던 행사와는 달리 청소년이 직접 행사 기획 및 진행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상호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중앙초등학교(교장 임동진동안구 비산동)합창부가 최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2 코러스코리아 결선대회에서 전국의 82개 출전팀 중 최종 결선에 오른 7개팀과 실력을 겨뤄 당당히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앙초 합창단은 울림 있는 발성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으며 세련된 안무와 음악적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중앙초교 합창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에 두 시간씩의 발성연습과 파트연습을 반복하는 고된 연습끝에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특히 안양시립합창단 협연, 여수 엑스포 공연 등의 활동과 안양과천 예능발표회 최우수상 수상과 119동요대회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등을 휩쓴 합창단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합창단을 진두지휘한 장성희 교사는 이번 대상수상은 합창단 학생들의 끝없는 노력의 결과다며 음악을 생활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키워 자질 계발에 힘쓴 것이 대상을 차지하게 된 원동력으로, 앞으로 합창단 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동안구에 소재한 귀인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5학년 동급생 남재혁군과 김채린양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KAIST에서 열린 2012 세계창의력경연대회(2012 World Creativity FestivalWCF-2012)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초중등부문 및 일반부문에서 2인1조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팀원이 공동으로 해결하는 문제해결력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폴, 멕시코 등 9개국 80여명이 참여해 전세계 과학 신동들의 창의력을 겨뤘다. 남군과 김양의 Magic Lamp팀은 아프리카의 한 친구를 후원하기 위한 방법을 마인드맵으로 구상,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에서 페트병 전구를 사용해 낮에 조명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전등으로 활용한 태양열전지로라디오로 교육 방송도 듣고 음악도 들으면서 즐겁게 지내도록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안양시 인구의 절반가량인 30만여명이 참여해 국철 지하화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철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32km 구간을 지하로 건설, 지상철도로 인한 피해와 지역단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이 구간은 극심한 소음과 주거환경 저해 등으로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말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30만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또 각 지자체의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가 결성됐으며, 7개 지자체 공동추진위가 실시한 서명 참여인원을 모두 합치면 1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안양시는 철도 지하화를 위해 경부선 철도가 관통하는 서울과 수도권 인접 6개 지자체와 지하화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철도 지하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오는 6일 서울 용산역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들 약 200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및 서명부 전달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대선후보 캠프에 서명부를 전달해 공약화 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내년 중 인접지자체와 공동으로 지하화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2014년 초 국토해양부에 국책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수도권 구간을 지하로 건설해 상단부를 녹지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된다면 시민들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지하화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