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주고자 설립한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쾌척했다. 지난 27일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와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조인주 복지문화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오뚜기는 안양시에 본사를 둔 대표적 기업으로 관내 사회복지단체 후원은 물론 안양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인재육성장학재단 기부도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이뤄졌다.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26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조기발굴육성과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재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 신청사가 문을 열었다. 27일 준공식은 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종걸 국회의원, 경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양만안서 신청사(지하 2층, 지상 6층)는 대지면적 1만2151㎡, 연면적 1만5549㎡ 규모로 2010년 5월 착공해 24개월간 공사로 총 31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 청장은 만안경찰이 시민들에게 보다높은 현장중심,고객만족 치안서비스 제공하게 됐다며 시민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와 브라질 소로까바시가 행정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한다. 지속가능한 도시연합회 참석 차 브라질을 순방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소로까바시를 방문해 Jose Ailton Ribeiro(호세 아일톤 리베이로) 부시장과 양 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소로까바시는 행정, 문화, 경제, 체육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하며, 상호발전과 정보교환 및 공유 등으로 문호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지난 1997년 9월 19일 첫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그동안 특별한 교류도 없었지만, 이날 협약서 체결로 소홀했던 교류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수도 상파울로 서쪽에 있는 소로까바시는 456㎢(안양 7.8배) 면적에 인구 5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보통신과 자동차 부품 및 제약 산업이 발달돼 있고, 브라질 최고 법학대학을 포함해 4백여개 학교가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이곳의 아틸레티코 소로까바 축구단은 한국인이 구단주(구단주 김흥태)로 있는 유일한 브라질 축구단으로 120명의 선수와 4개의 전용구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상파울로주 A그룹 1부 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 만안구 연현초교(교장 장기갑)가 최근 제1회 티브로드기 및 제27회 경기도 협회장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에 창단한 연현초 야구부는 지역대회에서 우승 4회, 준우승 4회의 성적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야구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대회 첫 우승의 쾌거를 안았다. 백승훈 감독은 부임 이후 계획적인 동계훈련과 기본기 훈련은 물론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승을 한 것 같다며 도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의 혁신학교 신안중학교(교장 홍경식)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English Book Day를 실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이나, 학생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대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안중학교 영어체험센터에는 1천100여권의 영미문화권 영어 원서책이 수준별로 구비돼 있어 영어책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 부터 문학작품을 읽을 수 있는 학생까지 다양하게 책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 특성을 살린 행사다. 조관우 학생(2학년)은 영어책은 항상 어렵게 느껴져서 읽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로 원어민선생님이 쉽고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주셔서 나에게 맞는 영어책을 고를 수 있었고 영어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경식 교장은 수준높은 어휘와 정확한 문장을 영어 책읽기를 통해 익힐 수 있으며, 영어책읽기는 독해능력과 동시에 말하기 능력 또한 향상 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법무부 범죄예방안양지역협의회는 20일 안양검찰청 12층 대회의실에서 김강욱 지청장을 비롯 검찰간부 및 이상택 지역협의회장과 범죄예방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안양법누리 장학재단설립추진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안양법누리 장학재단은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및 선도지원사업과 올바른 가치관과 우수한 학업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인재를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 할 수 있는 사회지도자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택 회장과 5개 지구협의회 회장, 임원들은 설립 방향과 운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김강욱 지청장은 안양권내의 불우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데 안양지역내 범죄예방위원들이 설립한 이 장학재단이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9일 제2대 노재천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공간 중심의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후속 인사를 단행하고 재단 발전을 구체화한 혁신 3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민과 예술인, 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개발 네트워크를 구축, 문화 커뮤니티 사업을 펼쳐 문화예술 공간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공간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방키로 했다. 또 누구나 부담없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로 공연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등 공간 중심으로 배치돼 있던 조직을 공연사업, 무대예술, 전시기획, 총무, 시설 등 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서비스에 한 발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안양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신뢰성 향상과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석유품질관리원의 품질검사 결과 성적서 공개를 확대한다. 종전 시 홈페이지에만 게시했던 검사결과 성적서를 각 주유소의 주유기 하단부에 부착해 운전자들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지역 내 52개 주유소로 확대한다. 품질검사는 시, 소방서, 경찰서 합동단속으로 채취한 석유류를 전문기관인 석유관리원에서 검사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고발조치한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귀인초등학교(교장 이미경)가 전통문화와 글로벌문화가 공존하는 아리랑(Aririang) 체험학습장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요학교는 월별로 7개의 대주제(의상, 놀이, 음악, 미술, 건축, 음식, 악기)를 선정,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세계 여러나라의 글로벌문화 학습이 가능한 체험위주의 활동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6월 귀인초에서 열린 토요학교의 주제는 의상/Clothes으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큰 절하는 법을 배우고 교실을 옮겨 베트남, 일본 원어민선생님으로부터 아오자이와 기모노,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해당 나라의 문화를 학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토요학교의 강사는 안양시 KACE예절사, 안양시 다문화센터의 베트남, 일본, 필리핀 강사들의 봉사로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미경 교장은 도내 유일한 문화간 비교체험공간인 아리랑체험학습장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한국인으로서 바람직한 정체성을 함양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 13일 만안구 경인교대 캠퍼스에서 오연주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이철현 경인교육대학교 멘토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인교대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맨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실적과 근로장학금 수혜 혜택이 부여된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엄격한 사전교육을 받고, 멘토-멘티 매칭이 이뤄진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를 방문해 주1~2회 방과 후 학습지도(한국어능력, 기초학습, 교과지도 등), 생활상담 및 특기적성 지도,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체험활동(박물관, 과학관, 문화유적지 탐방 등)지원 등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연주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멘토링사업을 통해 학교부적응, 정서불안 등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해 우리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인교대 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서의 교육체험 기회와 교원능력 신장 및 봉사의식 제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