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해치는 불법간판 OUT

안양시가 간판 정비사업 후 우후죽순 늘어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키 위해 관리방안을 마련, 일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안양로와 안양 1번가, 안양역 앞, 평촌관악경수 흥안대로 등 14개 지역(12.3㎞), 점포 2천884곳을 대상으로 간판교체 및 개선사업을 추진해 미관을 개선했다.하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건물 외벽이나 창문 등을 이용한 불법간판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도시미관이 훼손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광고물 전수조사와 점검을 연중 실시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광고물 간판이 있는 점포주를 대상으로 단속 안내문을 배부할 방침이다. 또 오는 6월에는 옥외광고물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구별 기동단속반을 가동해 불법광고물을 현장에서 철거할 계획이다.시는 고질 상습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하는 등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차경진 안양시 건축과장은 크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디자인된 간판이 고객을 끌어 모으고 미관도 살릴 수 있다며 어렵게 추진해 정착단계 접어들었던 사업인인 만큼 사후관리를 강화해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불법광고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청소년들 바른길 안내 도우미 떴다

㈔청소년의 미래 FOR YOU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안양 신일교회에서 2011년 법인총회와 법인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이종걸, 심재철 국회의원과 하연호, 홍춘희, 김선화시의원을 비롯 4,11 총선 출마 예비 후보인 신계용, 정용대, 이정국, 이종태, 백종주, 지방의료원연합회 사무총장 정홍자, 동안청소년수련관 김정중관장,안양시 이응룡 체육청소년과장 등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광중 법인이사장(신일교회 당회장), 이근민 쉼터 운영위원장(오삼능력교회 당회장), 한관희 상임이사, 감사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총회는 2010년 청소년쉼터 운영결과 보고와 함께 2011년 청소년쉼터 운영계획 보고 및 2011 법인사업 진행에 대한 안건 등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청소년의 미래 FOR YOU는 가출청소년 보호와 선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11월에 설립, 20 00년 11월부터 안양시와 경기도의 보조금지원을 받고 있는 안양시 청소년쉼터 FOR YOU에 대한 지원과 함께 여자중장기쉼터 호숙생활관, FOR YOU ACADEMY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쉼터 한관희 목사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없는 어려운여건 속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도 교육청에서 특별교육 이수 기관인 포유아카데미를 개원해 결석,흡연,학습부진,학교폭력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도 탈락할 위기에 놓인 지역의 중,고생들을 예방하고 역기능 가정의 증가와 다양한 이유로 위기에 내몰리는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현 시대적 상황에서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키 위해 포유 같은 위기청소년 전문 보호기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교도소 이전, 총선 후 적극 검토”

최대호 안양시장이 총선 후 안양교도소의 안양권 밖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최 시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교도소 이전을 제안한 지역에 대해 개발이익 인센티브를 주면 도로개설 등 지역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 시장은 안양교도소 이전방식은 주민제안에 의한 민간개발방식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경우도 주민제안에 의해 장사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사례를 안양교도소 이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화성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읍면동 단위 신청을 통해 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모집한 뒤 민간 중심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입지선정을 결정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 편익시설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최 시장은 법무부는 구치소의 수요가 많아 안양교도소가 교도소와 구치소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교도소는 형이 확정된 기결수를 대상으로 하므로, 미결수를 대상으로 하는 구치소와는 달리 법원과 먼 곳에 위치해도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이날 최 시장이 안양교도소의 외부 이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안양교도소 이전을 둘러싼 법무부와 안양시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한편 안양교도소 이전촉구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 20일 안양교소도를 안양권 밖으로 이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과 주민 20만1천명이 서명한 주민연서부를 서울 종합청사 민원실과 과천종합청사 민원실에 접수한 바 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코레일 안양관리역, 설맞이 위문품전달

“지역발전 저해 안양교도소 이전하라”

안양교도소이전촉구공동추진위원회는 안양군포의왕시민을 대상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 결과 18만500여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3개 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온 공대위는 안양에서 16만6천명, 군포에서 8천600명, 의왕에서 5천900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개 시 총 인구 100만명의 20%에 육박하는 수치다.공대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안양교도소 앞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도소 이전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인 뒤 서명부와 건의문을 국무총리와 법무부장관에게 전달할 방침이다.또 공대위는 다음달 14일 과천 종합청사 앞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민결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공대위는 교도소가 3개 시 중심에 위치해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안양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안양시는 1999년부터 교도소 이전을 추진했으나 법무부가 난색을 표해 진척이 없는 상태로, 광명시 인근으로의 이전설이 돌면서 지자체간의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법무부는 안양교도소가 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되면서 시설이 낡고 노후화됨에 따라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이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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