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국민중심의 법률 문화조성을 위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공무원, 또는 전문가 중심의 법조문이 아닌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수정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는 김 의원이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안 법률안을 정무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를 알기 쉬운 표현으로 바꿔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계리라는 일본식 단어를 알기 쉬운 회계처리로 수정하는 것 등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법률에 사용됐던 일본식 한자어 표현이 사라지면서 법 단어에 따른 국민의 법 이해도가 한층 쉬워지게 됐다. 김학용 의원은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한글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며 국민의 알권리는 물론 국민과 법사이의 거리감을 좁힘으로써 국민 중심의 법률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역 체육을 발전시키고 동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안성시 체육회 임학근 상임 부회장이 30일 취임했다. 시 체육회는 지난 29일 안성맞춤 랜드 A식당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의장, 김의범 도 의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임 신임 부회장은 이용해 전 부회장님께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수고하셨다는 위로의 깊은 말씀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 체육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며 일상생활에서 떼어내야 뗄 수 없는 절대적인 부분이라며 체육을 발전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해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부회장은 각 읍면동 체육회장, 종목별 협회장과 소통해 안성시 체육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 부회장은 한경대를 졸업하고 서울올림픽홍보대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조정위원, 안성시 골프협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주)해정 관광여행사 대표를 맡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초중등학교 신규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 연수를 시행했다. 교사들은 서운면 청룡사를 비롯해 안성맞춤 박물관, 미리내 성지, 조병화 문학관, 31운동 기념관 등을 찾아 지역 문화의 숨결을 느꼈다. 지역 문화탐방은 신규 교사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알게 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에게 올바른 정체성을 길러주고자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399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한경대 문화 복합관 건립 추진이 내년에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립 한경대는 29일 한경 교육과 지역문화 복합관 건립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내년 정부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관은 사업비 399억원으로 건축면적 1만5천150㎡ 규모로 내년 설계를 통해 오는 2019년 5개년 사업으로 완공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1만여명의 한경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안성ㆍ평택지역 62만 시민들의 평생교육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결하는 등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대는 이번 사업이 경기도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내년 부지정지비 반영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한경대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개방형 교육 문화공간 확충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 선도적 구실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직장 폐쇄가 예정된 안성지역 두원정공의 노조원들이 길거리로 나서 사측의 부당 경영을 폭로하고 나섰다. 24일 오후 2시30분께 금속노조 경기지부 안성지회 두원정공 노조원 466명과 경기지부 150여명 등 620여명은 광신로터리에서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했다. 최근 두원정공 사측과 노조 측이 임단협 교섭 결렬과 지회장 해고 등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6일자로 사측이 직장을 폐쇄한다는 공문을 노조 측에 보내면서 노조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용섭 위원장은 두원정공에서 20~30년간 끝없이 작업하며 두원그룹을 만드는 모태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수십년 쌓아온 삶의 터전을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노조원들은 집회를 마치고 시청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 뒤 시청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또 이용섭 위원장 등 금속노조 간부 3명은 황은성 시장,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직장 폐쇄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토론했다. 한편 오는 26일로 예정된 직장폐쇄는 노사 측이 다시 한 번 대화를 통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상공회의소가 매출 25억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회원을 모집한다. 내달 10일까지 가입하는 사업장은 회비 20% 할인(25만원20만원)과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안성상의는 회원가입 사업장에 행사지원, 국내외 산업시찰 참여, 중소기업 입찰 지원, 기업애로사항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한통운 국제 특별수송 지원과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등 수출입 지원은 물론 기업 정보제공, 중소기업 금융지원, 구인 구직, 교육 기자재 무료 대여 등의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영기획팀(070-4261-19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
안성교육지원청이 관내 초ㆍ중 학생들의 순발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한 스포츠스태킹 대회에서 비룡초와 공도중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성교육청은 지난 20일 안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교육장배 및 제1회 안성시장 배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비룡초와 비룡중 등 23개 학교 147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 비룡초가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삼죽초가 준우승을 만정초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는 공도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비룡중이 준우승을 일죽중이 선전을 펼쳤으나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스태킹이란 12개의 스피드스택스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속도의 스포츠 경기다. 김영신 교육장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되어달라며 스포츠를 통해 부모님과 친구들 간 서로 존중하고 다정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현직 농협 조합장이 수년간 조합원들을 상습 폭행하자 이를 참지 못한 일부 조합원들이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서안성농협과 조합원에 따르면 A조합장은 지난 10일 조합 이사회 임원과 직원 등 모두 15명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 술이 포함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과정에서 A조합장이 이사회 총무 B씨(51)를 발로 걷어차는 행패를 부렸으며, 동료들이 말렸음에도 쓰러져 있던 B총무를 또다시 폭행해 B총무는 안경이 파손되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협 이사회는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결의문을 통해 △신변이 안전할 때까지 회의 참석 불참 △폭행 조합장 사퇴 △폭행사건 모든 경위를 조합원 대의원에게 공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러한 현직 조합장의 폭행은 임기 중에만 4번째로 봉사를 위한 조합장이 아닌 폭군, 폭력배 수준이라는 조합원의 비난이 일고 있다. A조합장은 폭행할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폭행했다며 내가 폭력배도 아니고 어떻게 폭력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느냐. 합의가 잘 이뤄진 만큼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헌수 감독이 이끄는 안성시청 정구단이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통해냈다. 안성시청 정구단은 지난 4일 전남 순천 팔마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실업정구연맹전에 출전, 수원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안성시청 정구단은 지난 20002년 정상을 빼앗기고 나서 2년여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기에는 안성시청 정구단 송지연 선수가 개인단식과 개인 복식, 단체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3관왕을 차지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안성시청 정구단은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맞아 1복식에서 2:3으로 패했으나 2단 식에서 송지연(안성)이 김미림 선수(수원)를 2:0으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이지선, 정유향 선수가 제3 복식에서 만난 수원시청 김미림, 김이주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제4단 식에서 이지선(안성)이 김수경(수원)을 2:0으로 누르면서 대망의 우승기를 손에 거머쥐었다. 지헌수 안성시청 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평소 갈고 딱은 훈련으로 전국을 제패할 수 있었다.며안성이 정구 메카 고장임을 더욱 각인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 정구단은 오는 19일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해 김보미, 윤수정 선수가 금 사냥에 나선다. 안성=박석원기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선거에서 경기도의회 김의범 도의원(새안성)이 압도적인 표차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젊은 혁신을 이끌 주역을 선출하고자 전국 2천500명의 청년대의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방식으로 중앙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위원장 선출은 김 의원을 비롯해 모두 4명이 출마했으며 청년대의원 1천33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김 의원이 4명의 후보자 중 41.61%(556표)의 압도적인 높은 표차로 청년 대의원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중앙청년위장으로 등극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18대 대선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인재영입본부 청년본부장,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청년팀장, 청년 전국위원,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청년대의원의 마음을 움직인 청년공천할당제와 청년 활성화를 위한 사업 재정지원, 우수 청년당원 연수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의 당선에 따라 안성지역 정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당원과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청년대의원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청년이 중심돼 새누리당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