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시장 ‘시정운영·직무수행’ 지지율 90%

황은성 안성시장의 민선 5기 시정 운영과 직무수행 방식이 9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 공직을 대상으로 황 시장의 민선 5기 출범 3년 성과를 평가하고 지도력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익명의 시정 운영평가 설문을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황 시장은 전체적인 시정 운영과 시장의 직무수행 방식 평가에서 90% 이상의 높은 업무수행 지지를 받았다. 또 공직 내부 지도력과 경제분야에서도 황 시장은 90%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지난 3년 동안의 시정 성과에 대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복지와 교육분야는 83%에 그쳤지만, 환경과 문화예술체육 92%의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는 황 시장이 안성이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인 점을 고려해 시민의 삶 질 향상을 위해 녹색도시를 내실있게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성육아와 FTA 극복 및 농축산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정은 81%에 그쳐 90% 이상의 타 분야보다 떨어져 민선 5기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 밖에도 황 시장의 시정 중점과제와 만족도에서 일자리 창출인프라 구축(92%), 친절청렴현장행정과 시민 소통행정(93%)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민선 5기 추진했거나 추진하는 사업 만족도에서는 고삼호수 수변 개발과 체육시설 확충부문에서 96%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같은 황 시장의 수행평가는 시민의 공복으로서 공직자 모두 청렴, 친절, 태도변화, 현장행정 등을 통한 소통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 “봉사의 가치는 만족… 신바람 나는 지역사회 만들어요”

사회복지의 끝은 자원봉사뿐입니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51)의 봉사 키워드는 봉사자에게 동기를 부여해 어렵고 힘든 모든 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다. 지난 2010년 10월 신 소장은 안성시 봉사센터 소장으로 부임한 후 지역사회에 많은 일화를 남긴 인물로 정평 나 있다. 지역 기업을 통해 기업사회공헌단을 발족시키는가 하면 150여 명의 까치 봉사단을 발족시켜 지역지킴이 파수꾼으로서 역할에 충실토록 했다. 봉사의 가치는 만족이고 봉사자 스스로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신 소장의 남다른 봉사 철학은 지역을 신바람 난 사회로 만들고 있다. 60개 기업팀 공헌단을 이끌어내면서 청소년부터 홀로 사는 노인은 물론 복지시설까지 크지는 않지만 작은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을 통해 사회환원 사업차 청소년 지원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장애인 등의 가가호호에 삶의 희망이 잃지 않도록 보듬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기관과 봉사단체가 상호 MOU를 통해 참 봉사를 실천케 하는 등 열악한 삶에서 허덕이는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이러한 삶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 시키는 신 소장은 한결같이 봉사자들에게 강제성이 아닌 지속성 봉사, 태도, 정신 등을 끊임없이 주입시키고 있다. 이에 부임 전 1만 8천여 명이던 안성시 자원봉사자가 지금은 2만 8천여 명에 육박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아낌없이 전해주는 지역 봉사자들이 물결 치고 있다. 또 탁월한 지도력을 앞세워 관내 각종 행사 시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해 불협화음이 없는 성공적 행사를 치러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신 소장은 봉사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 아니며 지역 긴급 재난재해도 앞장서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봉사자인 만큼 사회복지 정의를 위해 심혈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아파트부지 폐차 불법방치 ‘눈감은 행정’

안성시가 아파트 조성부지에 불법 방치된 폐차를 사전에 알고도 자신들의 업무가 아니라며 서로 떠넘겨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안성시 가사동 일원 신 터미널 인근 아파트 조성부지에 45인승 대형버스 13대가 번호판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 특히, 대형버스가 불법 방치된 아파트 조성부지 입구는 일부 훼손된 채 개방돼 있어 범죄 발생 우려마저 있다. 그러나 시는 대형버스가 불법 방치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단속을 하지 못하는 등 뒷북 행정을 일삼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자신의 업무가 아니라며 서로 떠넘기며 방관하고 있어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형버스가 불법 방치된 아파트 조성부지는 건축관련 부서가 관리하는 곳이지만 불법으로 방치된 차량 단속은 교통관련 부서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건축관련 부서는 불법 방치된 폐차 단속은 교통관련 부서 담당이기 때문에 업무 소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통관련 부서는 불법 방치된 차량 단속은 소관 업무가 맞지만 해당 버스가 방치된 곳이 아파트 조성부지로 건축관련 부서 업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시는 불법 방치된 버스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지만 이렇다 할 조치도 못 취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업자 A씨(63)는 수일 전 폐차된 대형버스를 야간에 몰래 버리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폐차장도 아닌 곳에 버려진 대형버스가 저렇게 많이 방치되고 있는데 시는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며칠 전 민원을 접수 받았지만 아직 시정조치 하지 못한 것 사실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범죄없는 정의로운 안성 만들기 ‘맞손’

안성지역 치안 확보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안성경찰서 협력단체가 명실상부한 치안 동맹자로서 범죄가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뭉쳤다. 안성경찰서는 18일 서 내 대강당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김준철 서장, 한이석 도의원, 경찰, 협력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 파수꾼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적 뿐 아니라 시민의 건강, 사랑,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회 공동체로서의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악 근절에 앞장서고 법과 원칙을 통한 범죄를 차단, 평온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이들은 경찰의 치안정보를 주민에게 알리고 범죄 취약지역 순찰, 주민 불안요인 신고, 경찰과 주민 간 가교역할에 이바지하게 된다. 김준철 서장은 지역사회를 환하게 비춰주는 협력단체 여러분은 진정한 사회의 파수꾼인 만큼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범죄는 발생하기 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여러분의 고귀한 봉사정신은 안성 20만 시민의 본보기며 기둥인 만큼 치안 발전에 큰 기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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