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자금 지원과 창업 등을 위한 센터 유치가 확정됐다. 안성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중소벤처기업 부 산하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안성센터 유치가 확정돼 올해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소상공인의 금융과 창업 지원 전담 기관으로 소상공인의 정책 지원을 비롯해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ㆍ교육을 담당한다. 또한 정보제공과 온라인 판로지원, 재기, 전통시장 마케팅 및 인력 등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센터 유치는 김 시장이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100년 가게 현판식에 참석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만나 센터 설치를 건의하면서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후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ㆍ인천지역본부장과의 면담에서도 안성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지원을 위한 센터 유치를 강력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불편과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은 바로 센터 유치였다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코로나19로 큰 만큼 이제 센터 유치가 결정됐으니 용기와 희망을 갖고 열심히 자영업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항원 H5 유전자가 검출된 가운데 서운면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H5 유전자가 추가로 검출됐다. 단 하루만에 H5 유전자가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최초 AI가 발생한 금광면 농장과는 직선거리로 약 14㎞에 위치해 있다. 14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서운면 S 농장에서 폐사된 산란계 10수 중 7수가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H5 유전자가 검출된 농장은 산란계 60주령에서 50수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지면서 식욕 변화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사 증세와 분변이 녹변으로 변하자 이를 이상히 여긴 농장주가 보건당국에 AI 의심 증상 신고를 했다. 농장은 4개 동에서 산란계 38일령과 25주령, 60주령, 82주령 등 모두 28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문 인력을 동원해 이들 28만 수의 산란계를 살처분하고자 농장에 투입한 상태다. 현재 방역당국은 AI 발생 농장 반경 500m~3㎞에 있는 산란계와 육계 농장 등 20만 4천 수에 대해 내일까지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반경 3㎞~10㎞에 위치한 18 농가에서 사육중인 392천 수의 가금류는 농장방역과 예찰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과 예찰 활동을 가져 더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안성시 서운면 산란계 한 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 H5형 유전자가 금광면 산란계 농장에 이어 하루 만에 추가로 검출됐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양시가 전기저상버스 40대 추가,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시내버스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지난해 말 9번과 9-3번 노선에 19대를 도입해 모두 89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다. 올 상반기 추가될 전기저상버스 대당 가격은 3억5천만원으로 국ㆍ도비와 시비 포함, 도입 비용 61%에 해당하는 86억원이 지원된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가 아닌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만큼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진동과 소음 등이 적어 승차감이 좋은 점이 장점이다. 승객이 타고내리는 출입구가 타 차량에 비해 낮아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마을버스 167대에 대해서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구축됐다. 이로써 지역에 차고지를 둔 모든 영업용 버스는 와이파이존 환경에서 운행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남녀노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대중교통시대를 앞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성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안성의 산란계농장에서 닭이 폐사했다는 등 AI 발생을 의심할 만한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 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A정신병원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확진자는 입원 환자 6명과 종사자 1명 등이다. 종사자는 자가격리됐다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선 지난해 12월16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28일 동안 모두 46명(입원 환자 44명, 종사자 2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충북 괴산의 한 병원에서 옮겨진 환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감염위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123병동 중 확진자가 없었던 3병동 입원환자 128명을 지난 10일 이천 소재 정신과병원으로 전원 조치한 바 있다. 현재 이 병원에는 나머지 90여명의 입원환자가 3개 병동으로 분산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돼 있다. 병원 내 의료진 등 종사자 70여명은 병원 내 기숙사나 인근 모텔 등지에서 숙식하면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신축년 소통과 통합을 지향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정주 여건의 안성, 혁신과 변화의 안성을 지향하는 행정개편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축년 안성시는 지역 발전과 밀접한 현안사업 등에 대해 완성도를 높여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0만 정주여건도시 안성을 구축하고자 시민 만족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행정의 조직효율성 강화, 기능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비효율성 제거 등 지역 시민중심의 행정역량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주도의 정책울담당할 담당관, 자연재해, 사회재난 부서 확대, 주민 삶과 복지를 위한 조직을 개편했다며 또 일자리와 연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지속가능한 안성 발전을 위한 경제도시국, 시민주거환경 개선과 편의제공을 위한 조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팀을 증설하고 지역사회 보건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보건소를 3과 12개 팀으로 조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지역 현실에 맞는 농업 조직구조 개선이 필요해 농정과 축산을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고 축제의 종합적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사업소로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 어업계 비상대책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 산업단지 상생협의체 합의를 이행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대책위는 11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경기도와 SK 등이 6차 상생협의체가 합의한 내용을 안성시는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고삼새마을어업계와 보상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도와 안성시 등이 11일 시행하는 관계 기관 업무협약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에게 탄원서를 전달하고 고삼면 어업계의 생존권 보장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대책위는 안성시와 경기도, SK 측은 제6차 상생협의체 합의에 위반해 고삼 새마을어업계와의 보상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상생협력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체결을 즉시 중단하며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안성시는 고삼면 새마을 어업계 주민들과의 약속과 제6차 상생협의체 합의 사항을 준수하고 즉시 보상협의에 착수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보상합의가 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관계기관이 업무협약 체결을 강행한다면 행위자들에 대해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협의체 합의에 따른 녹취록 내용 등을 담은 대책위의 탄원서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경기도청을 방문, 탄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A정신병원에서 입원환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병원에선 지난해 12월16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26일 동안 39명(입원 환자 38명, 의료진 1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은 병원 내 3개 병동 가운데 첫 환자가 입원했던 1병동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첫 환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충북 괴산의 한 병원에서 옮겨진 환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감염 위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이날 3병동 입원 환자 120여 명을 도내 다른 의료기관으로 보내기로 했다. 전원 조처되는 환자들은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진단검사 결과 여러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3병동에 1병동(40여 명)과 2병동(50여 명) 환자들을 분산해 감염 위험도에 따라 병상을 재배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는 7일 지역 내 A 정신병원에서 입원 환자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선 지난해 12월16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23일 동안 모두 31명(입원 환자 30명, 의료진 1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괴산의 한 병원에서 옮겨진 환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A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지난 5일부터 감염 위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입원환자 일부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분산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전원조치 대상자 중에서 이날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전원을 미루기로 했다. 이 병원에선 의료진과 종사자 등 70여명이 병원 내 기숙사나 인근 모텔 등지에서 숙식하면서 입원환자 270여명을 돌보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