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1회 보육페스티벌 성황리 개최…영유아와 보육교직원 소통의 장 마련

남양주시가 보육교직원의 역량과 사기를 높이고 영유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남양주시 보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약용의 도시, 함께 성장하는 보육교직원, 아이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주제로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주·최민희 국회의원과 영유아, 보육교직원, 양육가정 등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보육교직원 힐링콘서트, 전통놀이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보육 사진전 시상 및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힐링콘서트는 보육교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통놀이 한마당에선 비석치기, 딱지치기, 대나무 죽통놀이 등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행사장 내에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와 보육교직원을 위한 응원 영상이 상영돼 따뜻한 보육 현장을 조명했으며 사진전 시상과 함께 모범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격려가 이뤄졌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집 원장 중심의 워크숍을 넘어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돼 보육교직원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단풍이 물든 가을날 전통놀이와 축제에 몰두하는 아이들과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을 보니 남양주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차례 처벌에도 또 술 마시고 음주운전…법원, 실형 선고

음주운전 혐의로 여러 차례 처벌 받고도 또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운전자들이 결국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판사 성재민)은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66)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6일 오후 6시10분께 남양주의 한 도로에서 약 6㎞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51% 상태로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지 1년 만에 또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과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 운전으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어 재판부는 음주운전죄로 기소된 다른 피고인 B씨(41)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B씨는 지난 4월11일 오후 9시50분께 가평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2%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 역시 음주나 무면허 운전으로 징역형 1회, 집행유예 2회, 벌금형 3회를 받은 교통법규 상습 위반자로 드러났다. 성재민 판사는 "피고인들이 과거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방문단, 사우디 타이프시 초청 받아 공식 방문 진행

남양주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의 초청을 받아 2일부터 8일까지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가 중동 지역과 최초로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들과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팀이 참여한다 . 방문단은 타이프시청과 주요 관공서를 방문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및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프시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또한 방문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경제개발 계획 ‘비전 2030’의 하나로 추진 중인 타이프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국제공항과 산업 및 대학도시 조성 등을 포함한 약 110억 리얄(한화 약 4조403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양자 간 경제 교류 기회를 모색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의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0여개국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 중동을 추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타이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도시로서 남양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 성황리 개최

남양주시가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금곡동 리멤버1910에서 ‘2024년 남양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현,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1차 내부 심사에서 선정된 6개 팀에 대한 본선 대회로, 청년들의 정책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사전 모집한 청년투표단이 참여해 열띤 발표에 응원의 열기를 더했으며 심사위원 점수와 청년투표단의 합산 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1등은 ‘청년 지역탐방을 통한 지역 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한 이나경·김원경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남양주시의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색과 청년창업 및 지역상권까지 폭넓게 접목해 심사위원과 청년 투표단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시봄 프로젝트’와 ‘남양주 청년플랫폼 구축’이 각각 2, 3등으로 선정됐다. 정책제안 시 상금은 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 도전상(3팀)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1등 수상자인 이나경·김원경 팀은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저희가 바라는 행복도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시민시장 시대’와 ‘시민 참여 열린 시정’을 실천하는 대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청년 스스로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고민했을 소중한 제안들이 시정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 '제2회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 개최

남양주시 화도읍 시민시장자문위원회가 제2회 화도읍 시민시장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남양주시 화도읍 시민시장자문위원회가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화도읍 시민시장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용완 화도읍 시민시장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시민시장자문위원회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자체회의 ▲지역현안 브리핑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지난 시도 8호선 개통을 앞두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화도읍 걷기대회 등 1회 자문위원회 건의사항에 대한 3개월간의 추진성과를 공유했으며, 화도읍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화도읍 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도 적극 수용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시장자문위원회에 깊은 존경과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지역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분기별로 토론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