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등 3개 시ㆍ군의회 공대위 경춘선 연장운행 간담회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신현배 가평군의회 부의장, 박찬흥 춘천시의회 의원 등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을 위한 3개 시군 의회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8일 오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장 등 3명의 공동위원장은 국토부용역진행사항 확인 및 설명회 개최 요구, 각 시군의회 공동대책위원회 재구성, 3개 시군 의회 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개최에 대한 3개 안건에 대해 조속히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특히 경춘선 사업이 3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데 비해 택지개발보금자리사업 등 인구급증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춘선 이용자의 불편이 늘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가 매우 낮아 시발역을 상봉역에서 청량리역이나 용산역으로 연장운행하는 등 전철이용 편리성과 효과 증대방안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철우 의장은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산~망우(17.3㎞) 구간 복선의 지하철로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계획이 관철될 수 있도록 3개 시군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공동대책위원회 재구성을 비롯, 주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그물망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민관 복지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11월 1단계로 공공과 민간의 복지서비스 제공내역을 수혜대상자 및 사업별로 확인할 수 있는 복지전광판 구축을 시작으로 최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희망케어센터, 보건소 등 공공과 민간복지기관 간의 복지통합DB를 사실상 구축 완료했다. 시 민관통합관리시스템은 공공과 민간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연계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기능을 갖춰,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허브기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복지서비스의 중복누락 최소화 및 남양주시 복지서비스 총량을 파악해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민관통합관리스템 모니터 결과 후원, 가사서비스 등 유사중복서비스 제공 및 의심수혜자 166명을 찾아 서비스 조정연계를 실시해 복지서비스 중복수혜와 형평성 저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통합관리시스템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연계 모듈을 함께 개발했다며 이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