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ㆍ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는 지난 3일 양주시 아동복지팀의 소개로 관내 공동생활 가정이 있는 백석읍 동화아파트를 찾아가 50만원 상당의 어린이 옷 30여 벌을 후원했다. 이번에 기부한 어린이 옷은 DB손해보험 손수대리점를 운영하는 손지수 회원이 후원했다. 오수영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지역 내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총 29명이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28일 1명이 확진된 후 29일 9명, 30일 1명, 2일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29명 중 외국인은 27명, 내국인은 2명이다. 이 업체에서는 외국인 45명 등 모두 188명이 일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하도록 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에는 지난 2일 농기계 제조업체 외에도 건설 현장에서 7명, 원단 공장에서 4명 모두 29명이 확진됐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지역 법인택시인 ㈜한영택시가 경영상 이유 등으로 협동조합 전환을 추진하자 일부 노조원들이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2일 ㈜한영택시 등에 따르면 회사 측은 공공운수노조 등이 임금 관련 소송으로 법인 소유 택시와 카카오택시 운송수입 등을 가압류하는 등 법인택시 운영이 어려워지자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까지 조합 설립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10일까지 택시 50대를 협동조합에 양도하는 한편 조합원은 법인택시를 불하받은 운전기사 중심으로 구성키로 하고 운전기사들에게 10일까지 사직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택시 불하가격은 지역 개인택시 거래가격인 2억1천여만원의 3분의 1수준인 8천만원으로 책정하고 조합원 가입자를 모집 중이다. 노조는 이에 회사 측에 현실적인 택시가격 제시와 노조원 전원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택시 불하가격이 인근 동두천 협동조합의 5천만원보다 높게 책정됐다며 현실적인 가격 제시도 촉구하고 있다. 상당수 택시기사 경력이 10년 이상으로 개인택시 면허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 조합원으로 참여하지 못하면 경력단절로 개인택시면허를 받을 수 없다며 전원 고용 승계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영택시는 노조 측이 퇴직금 등 임금 관련 소송에 따른 담보로 택시 50대와 운송수익 등 9억여원을 가압류, 회사 운영비조차 없는 등 더이상 법인택시 체제로 운영이 불가능, 1년여 고심 끝에 협동조합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동조합과 운전기사(조합원)간 상생을 위해 법인택시 영업권을 이전하는 것인만큼 택시 불하가격 8천만원은 지역 개인택시 거래가격 수준을 감안, 비싸지 않으며 택시 인수를 위한 출자금 대출 지원과 함께 분할납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협동조합이 택시 30대를 보유하면 사업을 승인하고 법인택시 운송권은 취소한다는 계획이다. ㈜한영 관계자는 노조 측의 소송으로 더이상 법인택시 운영이 어려워 협동조합으로 전환키로 했다며 협동조합은 개인 사업자인만큼 노조 측이 요구하는 노조원 전원 고용승계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는 2일 양주시청 등지에서 양주로컬푸드 피해농민에 대한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등에 대해 로컬푸드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보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12일 시민 470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감사가 시작될 때까지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안기영 당협위원장은 양주로컬푸드사업은 보조금 사업으로 지방재정법과 양주시 보조금관리조례에 따라 사업자 선정부터 관리까지 감독해야 한다며 양주시는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경동대의 졸업생 취업률 고공행진에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말 발표한 졸업생 취업률 공시자료에 따르면 경동대는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말 발표에서도 취업률 82.1%를 기록하며 전국 4년제 대학 207곳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취업률로 경기북부 자존심이 된 경동대가 2022학년도 신입생들을 모집한다. 경동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574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 인원은 1천484명으로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16개 학과 589명,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 12개 학과 894명, 고성 글로벌캠퍼스 1명 등이다. 정원 외 모집은 캠퍼스 3곳 통합으로 3개 전형에서 90명을 선발한다. 신설 학과인 메트로폴캠퍼스 국제융합학부와 메디컬캠퍼스 군사학과 등은 처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정원 내 모집은 전형별로 일반학생전형 1천320명, 자기추천제전형 82명, 지역인재전형 70명, 체육특기자전형 12명 등이다.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학생전형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6명,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ㆍ한부모가족대상자 전형 33명 등이다. 성적 반영은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출결성적만 반영)의 실질 반영비율이 각각 80%와 20% 등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경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의 등급 산출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과목별 이수단위 수 또는 학년별 반영비율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학과에 적용하지 않으며 대학별 고사는 체육학과 체육특기자 전형만 실기고사를 시행하고 모든 학과와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고교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을 달리해 6회 이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통학 편리성도 크게 개선한다. 메트로폴캠퍼스는 도봉산역(수도권 전철 17호선)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내년부터 서울과 수도권(하남~천호~잠실, 파주~일산~화정~삼송, 남양주~구리) 통학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이나 덕계역 등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 대중교통 통학도 수월하다. 원서는 다음달 10~14일 접수하며 경동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모집요강과 전년도 입학전형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26일 오전 3시30분께 양주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 휴게소 앞 도로에서 6.5t 화물차가 주차상태에서 막 출발하던 25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5t 화물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이 다음달 24일까지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에서 양주, 섬유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주지역 섬유패션기업의 고품질 섬유 원단을 소재로 제작한 마네킹과 그래픽 작품, 실사ㆍ룩북, 폼보드 의상, 패션쇼 영상 등 22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ㆍ졸업디자이너인 쎄쎄쎄 장윤경을 비롯해 비건타이거 양윤아, 쎄르페 이상화, 웨이비니스 김현섭, 므아므 박현, 몸만와 고혁준, 큐뮬레이트 김연성, 던팩토리 송지훈, 줄리엔데이지 유정은, 누퍼 신동진, 235연구소 이상봉 등과 대아인터네셔널, 월드섬유 등 지역 섬유기업들도 참여한다. 전시를 주최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양주의 우수한 섬유소재 생산기반과 패션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섬유패션브랜드를 육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ㆍ졸업디자이너가 제작한 독창적인 패션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섬유ㆍ패션도시 위상을 재정립하고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자리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잠재력 높은 차세대 패션디자이너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디자인 창작활동을 지원, 패션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섬유업체와 협업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신진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이다. 양주=이종현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만취해 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2시30분께 양주의 한 길가에서 만취한 남성이 행인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행인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하다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확인한 결과 가해자는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A경위로 밝혀졌다. 술에 만취한 상태의 A경위는 지구대에서도 소동을 피우는 등 조사가 불가능, 일단 돌려보낸 뒤 지난 24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A경위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감찰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혐의 인정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백석읍의 한 산란계 농장이 생산해 유통한 계란에서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판매 중지토록 하고 긴급 회수에 나섰다. 23일 양주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7일 양주시 백석읍 산란계 A농장에서 생산해 유통한 계란에 대해 잔류물질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됐다.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은 동물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쓰이는 약제로 산란계 농장에선 지난 2017년 5월부터 사용이 금지돼 검출돼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해당 계란은 주로 수도권 쪽에 유통됐으며 양주시는 즉시 이 계란에 대해 판매중지토록 하고 긴급 회수에 나섰으며 정확한 유통규모는 파악 중이다. 또한 해당 계란을 전량 폐기토록 하는 한편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입처에 반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해당 산란계 농장의 출하를 제한하고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금지약품이 검출된 만큼 과태료 부과 등 법정 제재도 한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역 인근 배수로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양주시는 양주역 인근 도로변 배수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역 인근은 지난해 8월 시간당 90㎜의 기습폭우가 내려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억100만원을 들여 총연장 270m 구간에 통수단면이 적었던 콘크리트 슬래브를 철거하고 배수능력이 우수한 고효율성 스틸그레이팅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우수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로변 측구 빗물받이와 배수로 내부에 쌓인 지장물ㆍ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예측할 수 없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