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귀한 생명을 살렸다. 양주소방서 상황실에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모 음식점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29일 오후 7시께. 신고를 접수한 즉시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광적119안전센터에 출동지시가 떨어졌다. 하지만 구급차는 이미 다른 곳에 출동한 상태여서 마땅한 인력이 없었다. 할 수 없이 펌프차 대원(소방위 윤여송, 소방장 이정섭, 소방사 정경호)들이 출동했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환자 A씨는 무의식, 무호흡 상태였고 신고한 주민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중이었다. 이에 대원들은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자동제세동기로 분석해 심실세동(심장의 박동에서 심실의 각 부분이 무질서하게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상태)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제세동을 네 차례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A씨의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고, 마침 귀소 중이던 광적구급차에 A씨를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여송 소방위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개발이익환수법상 개발부담금 감면조항이 반영됐지만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경계가 불분명, 개발부담금 감면혜택을 받지 못해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과 연계된 개발이익환수법에 개발부담금 감면조항이 반영돼 공여구역법과 개발이익환수법상 미군 공여구역, 반환공여구역 등이 소재한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개발부담금의 5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개발부담금 감면으로 5년 간 200억원이 감면되면 8천6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2기 신도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반환공여구역 관련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자료 부정확, 경계 불분명, 오류 등으로 반환공여구역에 포함된 사실을 몰라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옛 미군 포사격장(모빌훈련장ㆍ2005년 반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회천1~4동은 이 같은 사실을 몰라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개발부담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시도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과한 개발부담금에 대해 과오납분 24건 5억9천556만원을 지급하고 15건 5억7천59만원을 정정 부과했다. 미군탄약고가 위치한 산북동 캠프 광사리의 경우 지난 2000년 10월 주내면이 양주읍으로 승격하고 지난 2003년 양주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양주읍도 양주1ㆍ2동으로 분동됐으나 애매모호한 경계로 미군공여구역 포함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시는 이에 지난달 19일 국방부에 양주2동의 공여구역 포함여부를 문의했고, 국방부는 지난 5일 이는 SOFA 관련 사항으로 공여구역이 소재한 읍ㆍ면ㆍ동을 판별해 줄 수 없다고 회신,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이를 방치할 경우 개발부담금 부과 오류로 인한 행정소송과 민원발생 등을 우려, 한미공여구역 경계측량과 함께 SOFA 과제로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군공여구역법과 개발이익환수법 등의 취지에 맞게 이들 지역에 세금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등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법을 개정해 헤택을 부여했는데도 경계불분명으로 정확한 행정행위를 할 수 없는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7월 양주ㆍ포천ㆍ동두천 섬유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2021 YPD TEXTILE FASHION WEEK를 시작한다. 올해 행사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코로나19를 감안해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전략으로 라이브 커머스(B2C)와 섬유 프리미엄 수주 전시회(B2B)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양포동 섬유기업 원단을 활용한 프로모션 의상을 제작, 오는 7월 중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종 구매단계인 소비자와의 세일즈에 나선다. 섬유 프리미엄 수주 전시회는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오프라인 전시회 공동관 참여, 바잉 패션쇼 등으로 구성, 오는 9월 온ㆍ오프라인이 복합된 수주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KOTRA의 주요 국가별 무역관을 중심으로 바이어에 대한 홍보를 집중 지원한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전문성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 섬유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패션쇼에는 대표 디자이너로 명유석ㆍ최경호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은 패션위크 참여 섬유기업의 대표원단을 활용한 컬렉션의상을 기획ㆍ제작해 오프라인 전시회 공동관과 바잉 패션쇼에 공동 참여한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외 차별화된 니트 소재와 친환경, 기능성, 지속가능 소재 등 완제품 수출이 가능한 지역 내 섬유소재 기업들을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프로그램별로 모집 중이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언택트시대 지역 내 섬유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대응능력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양포동 섬유패션위크가 새로운 세일즈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포동 지자체간 상시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조성하는 은남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아성다이소와 양주 은남일반산단 내 물류허브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ㆍ고용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주시와 ㈜아성다이소는 은남일반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를 통한 동반성장, 지역상생 확산과 고용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아성다이소의 산업단지 입주와 함께 원활한 물류허브센터 개발과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아성다이소는 은남일반산단에 3만평 규모의 물류허브센터를 신설하고 700여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경기북부 물류의 중심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물류허브센터 인력 채용시 지역주민 우선고용과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남일반산단은 총사업비 3천500억원을 투입,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천㎡에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전자ㆍ전기ㆍ기타 기계ㆍ물류 등 10개 유망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7년 1호점을 연 ㈜아성다이소는 균일가라는 유통채널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연 매출 2조4천억원을 달성하며 점포 1천320여곳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이다.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로 만들어 전국 다이소 매장에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물류센터 구축에 2천500억원을 투자하고 7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상품공급 협력업체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다이소 양주허브센터를 안착시켜 경기북부 물류거점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공모에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상용차 전용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인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해 수소연료전지차량을 충전하는 시설이다. 양주지역 상용차용 수소 충전소 운영 사업자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60억원 가운데 국비 42억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18억원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관내 기존 주유소 내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의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설치되며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받는 오프사이트(off-sit)e 방식으로 건립된다. 코하이젠은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 올해 건설ㆍ조달계약을 발주하고 내년 충전소를 준공한 뒤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초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큰 수소차 보급을 통해 맑고 쾌적한 청정도시 양주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유 킥보드 무선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유 킥보드가 급증하면서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 옥정신도시 내에 공유 킥보드 무선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3일 킥보드의 노상주차와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저렴한 요금으로 공유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PM) 서비스 기업인 ㈜지바이크와 (주)SKC가 공동 개발한 무선충전 스테이션을 시범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지바이크는 공유킥보드를 수거하고 충전하는 인력의 인건비와 인프라 구축비를 절감해 서비스 이용요금을 낮추고, 이용자는 킥보드를 직접 충전해 사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돼 운영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질서한 주차문제와 안전사고 문제가 개선되면 공유킥보도 기업과 지역 주민간 갈등이 해소돼 안전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선충전 스테이션은 옥정 광역버스 정류장과 옥정호수도서관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며 수요가 증가할 경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킥보드 무선충전스테이션 도입은 저탄소 그린뉴딜사업이자 신도시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와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양주시 남면의 한 주택 앞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레기를 태우려고 피운 불이 갑자기 번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약 10분 만에 진화했다. 그러나 삽시간에 100㎡ 넓이로 번진 불길 속에서 A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고령인 피해자가 순식간에 커진 불에 당황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조한 봄철 쓰레기 소각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내년까지 49억5천만원을 들여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수돗물 사고를 막고 사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 실시간 감시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구체적으로는 실시간 수압계와 지상에서 관로 위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 관로시설 정보인식체계, 수질계측기, 오염물질 자동 배수장치인 자동드레인 설비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 수압, 잔류염소,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낡은 상수도관 교체개량 중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체계적 수돗물 공급과정 관리로 수도시설 유지관리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물질 등 수질사고를 예방해 수돗물에 대한신뢰도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찰이 아파트단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40대 남성을 체포한 뒤 5시간만에 풀어줘 논란이다. 2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양주시 옥정신도시 한 아파트단지 복도에서 윗집에 찾아가 어떤 여자를 찾고 있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손에 흉기를 들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경찰은 A씨를 5시간만인 오후 1시께 심신미약을 이유로 풀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으며 정신적 문제가 있어 A씨의 가족과 협의를 거쳐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며 이와는 별개로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정신과 이력이나 전과가 없고 초범이어서 영장신청 여부를 고심했으나 부모가 입회해 정신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석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상태로 21일 보호자 입회하에 병원에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아파트에 거주하는 피해주민이라고 밝힌 B씨는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살고 싶다. 방법 좀 알려달라며 A씨가 풀려나 가족들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B씨는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에서 지난 17일 오전 6시께 아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던 중 아래층에서 탑승한 남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까지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주장했다. 이틀 뒤인 19일 오후 1시께 재택근무 중이던 자신의 집 현관벨이 울려 내부 카메라로 확인했을 때 A씨가 서있었고 문을 열고 왜 그러시냐고 묻자 한참을 머뭇거리다 강씨 성을 가진 여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B씨가 그런 사람은 살지 않고 잘못 찾아왔다고 했으나 아래층에 산다고 밝힌 A씨는 여자를 꼭 찾아야 한다며 B씨 집 현관문 앞을 한참동안 서성였다. 이어 이날 오전 6시40분께 A씨가 또다시 찾아와 B씨 집 현관문을 발로 차고 벨을 누르며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됐다. B씨는 문제는 지금부터다. 오후 1시에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하던 사람이, 상당히 정신이상이 있어 보이는 바로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석방됐다고 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진짜로 살인사건이 나기 전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우리나라 법이라고 한다. 정신이상, 심신미약, 뭐 이런 걸로 조서만 받고 풀려났다고 한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너무 두렵고 정신이 없어서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믿었던 경찰에서 더 이상 잡고 있을 수 없다고 내보냈다고 하니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로컬푸드 매장 폐쇄(본보 19일자 10면)와 관련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은 지난 19일 오후 로컬푸드 1, 2호점 폐쇄와 운영진 잠적, 양주시의 사업자에 대한 고발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양주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특위에 참여해 철저한 자료조사와 관련 공무원의 답변을 듣되 진상규명이 안될 경우 검찰과 경찰 등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방안과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종길 양주시의회 의원을 당 차원의 로컬푸드 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양주시의회 역시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행정사무조사특위에 참여하되 조사특위 운영은 양주시민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양주당협은 무엇보다 양주로컬푸드 보조금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양주시에 책임이 크다고 보고 적절한 보상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양주시의 사업자에 대한 고발조치가 지방재정법의 교부금 부당사용에 한정될 경우 로컬푸드 운영과 관련된 각종 비리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고 당 차원의 고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안기영 당협위원장은 보조금 사업은 사업 심의, 예산편성, 지도, 감독 등 철저하게 사업관리를 하게 돼 있는데 지역언론에서 문제점이 보도됐음에도 불구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게이트로 규정하고 대책특위를 통해 책임을 철저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