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WDC’ 공동참여 검토

남경필 경기지사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과 관련, 도와 시ㆍ군간 1호 연정사업으로 공동 참여에 대해 빠르게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리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린 경기도 상생 발전을 위한 시장ㆍ군수 간담회에서 남 지사가 이같이 밝혔다고 7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결과 사업주체에 타 공공기관도 참여시켜 재정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보완 의견에 따라 도 연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GWDC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경기도시공사)의 참여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GWDC 사업부지 토지보상 업무대행 시 57억원의 수익이 발생해 상기 수익금으로 지분 참여하는 보상업무 위탁으로의 참여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형평성에 맞지 않는 규제인 한강수계 환경부 기준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해결도 건의했다. 박 시장은 환경부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면적ㆍ지형 등 하천유역의 특성을 고려해 수계영향권을 대권역, 중권역, 소권역으로 고시하는 등 상류지역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해 지역개발(택지개발 사업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한강변에 접해있는 지자체간 형평성에 맞지 않는 규제로 시ㆍ군이 피해를 보는 만큼 서울시와 동등한 조건의 환경부 수질기준(배출허용기준, 수질목표 기준 등)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연정사업인 GWDC 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와 구리시 간 공동 사업 참여를 빠른 시간 내에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간담회 개최

구리경찰서는 재향군인회관 3층 강당에서 경찰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경 협력치안 활성화 및 치안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창경 70주년을 맞아 국민중심 경찰 중점 추진 목표 및 경기지방경찰청 홍보영상 시청, 구리경찰 주요활동사항 보고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로 교통불편, 안전한 등하굣길, 민생범죄예방 등에 대한 질문과 안전한 구리시 조성을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구리경찰서는 지난 해에도 주민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통해 교통 개선, 횡단보도 보수 및 도색 등 정비, 한강과 왕숙천공원 주변 순찰강화 등 건의사항 15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공지하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했다. 백동흠 서장은 기능별로 주민건의사항을 분석해 치안시책에 반영하고, 시청과 협의할 사항은 적극 협의해 처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4개 지구대ㆍ파출소를 순회하며 주민간담회를 이어가 현장에서 겪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토평도서관, 도서관내 ‘대한민국 국가 상징 자료 코너’ 운영

구리시 토평도서관이 항시적으로 대한민국 국가상징 자료코너를 마련하고, 태극기를 중심으로 한 국가상징 관련 자료를 특화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관련 자료에는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국새, 문장 등 국가상징에 대한 소개를 로비에 게시하고, 도서 및 사진, 영상자료, 기사스크랩 등 여러 유형을 망라한 자료들도 확보해 종합자료실내 비치코너를 통해 일반에 관람토록 했다. 특히 구리시 관내 3개 시립도서관(토평,인창,교문)에서는 독서교실 및 견학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로 알기 체험활동도 운영함으로써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국가상징을 접하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계기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국가상징 자료 코너는 시민들의 국가상징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켜 시책 주요사업인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 활성화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토평도서관 관계자는 생산되거나 구입 가능한 국가상징 자료가 많지 않아 수집에 애로가 있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기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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