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주민이 기획하고 주민을 위한 복지특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상은 3인 이상의 주민(학생) 모임, 동아리, 동호회, 단체 등이다. 분야는 복지 또는 공익 등이다.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청한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심사를 거쳐 5개 사업을 선정, 사업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받기만 하는 복지사업에서 참여하는 복지사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참고, 갈매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 등로 신청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아동보호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 이를 근거로 아동보호 공공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리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채용하는 방안이다. 시는 다음달 중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전문 직위제, 전보 제한 3년) 2명을 채용,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비롯해 현장조사,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ㆍ조사 등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여성행복센터 내 구리시 아동보호 전문기관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양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권역별(구리, 남양주, 가평)로 통합, 운영하던 것을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해 아동보호와 피해아동 지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단순히 가정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조기 배치,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꾸리고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기관이 보유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유대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본부장은 지난 13일 4ㆍ7 경기도의원 구리1선거구 재선거에 출마한 신동화 예비후보와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호소했다. 이들은 조정덕 상인회장과 코로나19에 따른 전통시장 현안과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조종덕 상인회장이 젊은이들이 창업을 하면 시장을 찾는 소비자층도 젊어질 것이라며 청년 창업지원을 당부하자 이낙연 본부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시장인 구리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주차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시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신동화 예비후보도 2013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됐고, 2019년에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돼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구리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공간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낙연 본부장의 구리 방문에는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 등이 동행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엘마트가 본사이전 등의 방법으로 신규 유통시장 질서확립을 위해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를 위해 애초 구리시가 대부조건으로 제시한 지역 거주자 고용계약과 인근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약을 위해 구리시와 롯데마트 측과 협의 중이다. 14일 구리시와 엘마트 등에 따르면 엘마트는 기존 롯데마트가 영업해오던 구리 중심부에 위치한 구리시 소유부지 2만8천584㎡를 임대, 다음달 20일부터 영업에 나선다. 이 부지는 종전 롯데마트가 재계약 등의 방법으로 지난 22년간 점포를 운영해 오던 자리다. 엘마트는 5년 기간, 연 임대료 33억원 등의 조건으로 임대권을 낙찰받았다. 시는 이 과정에서 지역 특수성을 감안, 롯데마트에 고용된 직원 중 130여명대 구리 거주자 고용계약과 함께 관련법이 규정한 인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약 등을 거치도록 제시했다. 엘마트 최종 입점까지는 다음달 영업개시일 전까지 조건이행 등이 포함된 본계약과정이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엘마트는 롯데마트와 접촉, 해당 직원들에 대한 근로조건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등 주변 소상공인들과 상생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측에 요구한 해당 근로자 임금 등 구체적 근로조건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고용승계 희망 직원들에 한해 면담 등의 방법으로 구체적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엘마트는 이미 현 롯데마트 인근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 인수인계를 위한 실무에 착수한데 이어 현재서산 소재 본사를 이전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리지역 상권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역에선 엘마트에 대한 이미지 및 경쟁력 저하 등을 이유로 이행과정에서 소극적 대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엘마트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란 한계를 인정하지만, 본사 이전 등으로 구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유통업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달 영업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며 지역민 고용승계문제는 임금 등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는대로 진행할 것이다. 상생문제도 협의 중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판매상품 중복, 질낮은 상품 등의 우려는 실제 영업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마트는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장 중인 중소형 식자재 업체로 구리 등 경기도에서 10여개 관련 사업부와 15개 식자재 마트 등을 운영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올들어 2개월 동안 올 한해 추진 예정인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2억1천여만원 규모의 용역비를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사업의 조기 추진과 예산 절감 등을 위해 본청ㆍ사업소 시설(토목)직 공무원 3개팀 15명으로 합동설계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도로, 하천, 상?하수도 및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등 40건에 총사업비 50억여원 규모 사업에 대해 자체 설계를 완료했다. 합동설계단은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 불필요한 예산낭비요인을 예방했고 자체 설계를 통해 용역비 2억1천만원도 아꼈다. 안승남 시장은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4ㆍ7 재보궐선거 경기도의원 구리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예비후보는 11일 우원식ㆍ윤호중 국회의원 등 당 중진과 함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중도매인연합회(회장 배진수)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으로 국가균형발전 못지 않게 수도권 균형발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 동북부의 농수산물 물류 중심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윤호중 의원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결국 농수산물 유통 판매 확대를 통해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장 여건을 감안, 법인세 감면기간 연장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배진수 중도매인연합회장은 대형마트 등 거래처와의 외상거래로 인한 부도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상인들을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신동화 예비후보는 1997년에 개장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약 43만 톤의 농수산물 유통을 통해 연간 8천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연간 1조 원 달성을 위해서는 춘천, 원주, 강릉 등 지방 공영도매시장과의 상생협력 등 물류유통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과 임창열 경기도의원,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박석윤ㆍ양경애 구리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구리하수처리장에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시스템을 도입, 연간 예산 6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구리하수처리장에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시스템을 설치하고 1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수처리과정에서 유입수 수질변화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 응집제 최적주입량을 자동연산 및 제어하는 방법으로 기존 수동으로 주입하는 방식에 비해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에너지(약품)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1개월간의 시운전 결과, 기존에 수동주입 대비 응집제 주입량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연간단위로 환산하면 응집제 449t(금액 기준 5천926만1천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응집제 주입량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유입 수질분석을 실시, 최적의 약품 투입량을 결정한다. 유입수에 대한 성상 변화에 신속 대응이 가능, 안정적인 수질관리는 물론 공정 운영에 대한 수치화된 데이터 확보를 통해 하수처리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응집제 최적주입제어장치와 같은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 그린 하수처리장을 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하수처리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요 설비에 대한 최적화 운전을 구현, 에너지절감 및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하수처리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추진 중인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사업 관련 공모에서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 국비 확보 총액이 애초 예상금액 49억원에서 59억원까지 늘면서 10억원대 시비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수택동 검배공원 일원에 조성하는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확보된 국비 59억원 중 34억원을 교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검배문화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다. 시는 앞서 지난해 설계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 용역 완료 후 착공,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교부받은 국비를 통해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게 진행, 시민들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검배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167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49억원과 제로에너지시설 조성지원사업 10억원 등 모두 5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추진 중인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올해 제1차 중앙투자심사 2단계 심사까지 통과했기 때문이다. 11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 공공체육시설은 총사업비 383억원 규모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억원, 지난해 28억원, 올해 30억원 등 3년간 6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갈매공공 체육시설은 수영장, 볼링장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 공공체육시설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단계 중앙투자 심사 통과와 6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사를 진행,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 공공체육시설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이 진행 중이다. 설계용역이 완료되는 다음달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시정을 겨냥, 4회에 걸쳐 의혹성 보도에 나선 방송사에 대해 구리 시민들이 편파ㆍ왜곡 보도라며 해당 방송사 앞에서 무기한 1인시위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오전 11시부터 1~2시간 정도 해당 방송사 앞에서 3일째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켓 등을 통해 편파 보도에 대한 반성과 구리시장의 명예 회복에 즉각 나서줄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 방송사는 지난달 최초 구리시장 아들 병역 특혜의혹 보도를 시작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의혹성 보도에 나섰으나 아들 병역 문제의 경우, 국방부가 현장 확인 등의 방법으로 특혜가 아니다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또 측근 채용과 한강변 사업자 선정,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임대 의혹 보도 등에 대해선 감사나 수사 등의 방법으로, 시와 안 시장 등이 제기한 언론중재위 중재 등으로 그 진위가 조만간 가려질 전망이다. 안 시장은 사이비 시민단체와 정치인 등이 주장하는 의혹들과 실체를 밝히고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