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소년 안마봉사단 "어르신 곁으로"

가평의 청소년 안마봉사단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청평면에 거주하는 백향숙씨(44)가 제안한 청소년 안마 봉사단 운영 아이디어가 에코피아-가평 더 좋은생각 제도에 채택돼 가평고등학교 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안마봉사단이 참사랑 전도사로 활동하게 됐다.에코피아-가평 더 좋은생각 제도는 가평군이 주민들의 군정참여를 활성화하고 일상생활을 통해 느낀 불편 또는 개선할 사항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는 생활공감 맞춤행정이다.청소년 안마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 기초이론을 비롯 안마교육 및 실습 평가 등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이들은 오는 10월부터 월 2회 이상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마봉사활동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의 메신저로 활동하며, 사랑과 건강을 선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가평군은 청소년 안마봉사단을 통해 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운영으로 소홀해진 인성진로 교육을 내실화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학생봉사활동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전체인구의 18%에 달하는 1만1천340여명이 노인인구인 가평군에서 청소년 안마봉사단이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봉사활동이 교육과정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농민ㆍ손님 만족 백배'

가평군이 지난 추석을 앞두고 자연의 순수함과 농민의 정성이 가득한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추석특수를 겨냥 청계천광장에서 가평 농특산물 한마당 잔치를 시작하면서 강남구청, 은평구청, 경기도 북부청 광장 등 6회에 걸쳐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평 잣을 비록 사과, 포도, 배, 계란 등 11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 1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가평포도연합회 등 7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릴레이식 판촉행사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높은 판매고를 거두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킨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됐다.주부 최모씨(52서울시 강남구 논현동)는 매년 강남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청정지역 가평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사과 등 맛있는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깨끗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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