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협문화복지센터는 최근 농협 복지센터에서 한승수 조합장, 이병택 농협 시 지부장, 다문화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여성 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은 다문화 가정 25가구 여성을 한국 전통 예절과 농작물 재배 지도자 과정 수료에 따른 축하의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이들 다문화 가정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한국 농촌생활 적응을 위한 농업 기초 이론교육 등에 참여, △농작물 재배법 △고구마 심기와 수확 방법 △포도수확 체험 △요리 교실 등을 익혔다. 한승수 조합장은 그동안 언어 소통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 현장 체험과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한국의 농촌을 살리는 지도자로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특목고 설립비 60억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장학재단에 별도로 2년여간 억대의 출연금을 지원하는 등 과도한 지원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안성시와 (재)안성시민장학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10월 (재)안성시민장학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재단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 4 규정에 따라 시장이 소속 공무원을 재단에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시는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어기고 재단이 설립된 지난 2011년부터 수천만원의 예산을 재단에 출연시켜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을 채용한 후 급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지난해와 올해 시비 2억원을 재단 운영비로 지원하고 추가로 직원을 채용, 급여를 지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운영비에는 국장과 과장의 급료와 급식비, 명절수당, 홍보비, 잡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시가 장학회 이사와 감사의 임시회와 총회 참석 수당(1회 참석 시 7만원)까지 챙겨준 것으로 밝혀지면서 장학재단 일부 이사진이 현 시장의 측근과 지인으로 구성돼 이들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처럼 시가 재단 관내는 물론 관외 여비까지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은 설립 당시 100억원 조성시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1인1계좌 운동까지 벌인 것과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시민 A씨(47)는 억대의 시 예산을 재단에 운영비와 이사 수당으로 준다는 소식에 화가 났다. 설립 당시 시민봉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던 장학재단이 하루속히 올바른 길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와 장학재단 관계자는 수당을 받은 일부 1~2명 이사진은 장학기금으로 반환하고 있다며 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위에서 하는 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내년 1월부터 하수도요금을 용도별로 평균 400% 이상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을 추진,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안성시의 이같은 인상안은 인근 이천시 등 지자체가 4년 동안 인상할 액수를 일시에 올리는 규모이다. 4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일반 가정용(분류식 기준)의 경우 월 20t 이하는 t당 220원에서 1천150원으로 무려 423% 인상한다. 또 2130t은 270원에서 1천180원, 31t 이상은 330원에서 1천440원으로 각각 459%, 424% 오른다. 또 일반용 100300t은 580원에서 2천510원으로 333%, 대중탕용 5011천t은 490원에서 2천570원으로 424%, 공업용은 t당 170원에서 890원으로 423% 인상된다. 시는 이같은 인상안을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의회 상정절차를 거쳐 최종인상률을 결정한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이천시는 월 20t을 사용하는 가정용의 t당 하수도 요금을 현재 127원에서 내년 234원, 2016년 341원, 2017년 448원, 2018년 554원으로 단계별로 올리기로 하는 등 안성시의 인상안과 비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율을 75% 맞추기 위해 대폭적인 인상안을 마련했다면서 지난 2005년도 이후 안성시 하수도 요금은 단 한 차례도 올리지 않아 요금 현실화율이 14.5%에 불과하다고 인상필요성을 역설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중앙대학교 안성학군단이 재능나눔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하인근 중앙대 안성 학군단장은 최근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재능 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자원봉사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사업 추진, 정보 공유 등에 협력기로 했다. 특히 학군단은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에 학군단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지원하는 한편, 상호 소통으로 학교 발전과 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하인근 단장은 나눔의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꼭 공헌하고 대학생의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수철 소장은 자원봉사는 남에게 따뜻한 마음을 배려하고 사랑과 희망, 행복이라는 씨앗을 뿌리는 천상의 마음가짐이 필수인 만큼 사회에 나눔이 만연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공학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한경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경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능로봇을 비롯해 13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한경대가 공학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 융합형 공학 설계 능력을 갖춘 공학기술인력 양성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또 공대생을 위한 취업과 진로프로그램, IT 융합 연구소 세미나, 안성시 홍보물, 관내 학생 작품 전시, 산업체와의 연계활동 성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성=박석원기자
배려와 봉사의 마음으로 19만 안성시민의 건강을 위해 뜁니다. 최병태 안성시 체육회(생활체육회) 사무국장(50)는 시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19만 안성시민과 체육발전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최 국장은 평소 체육 전 종목을 사랑하는 마니아로 때로는 축구장 필드를 누비고 때로는 운동장 한 켠에서 목소리가 터지라 응원에 열을 올리는 광팬. 여기에 체육 업무에 관련된 활동에서는 소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성격으로 5만여 생활체육인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2010년 시 체육회 사무국에 처음 부임할 때만 해도 빈틈없는 업무 처리 스타일과 강직한 소신으로 일부 체육인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각종 루머에 휩싸이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특정 종목 운동선수 출신도 아니고, 지도자도 아니지만, 최 국장은 직장인으로 배운 업무 노하우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피부로 체감한 체육행정을 고스란히 시 체육발전에 쏟아부었다. 그렇게 한줌 열정과 노력으로 묵묵히 일에 전념하다 보니 서서히 그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체육인들과 소통의 문이 열렸다. 결국, 최 국장의 남다른 희생정신이 빛을 발하면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와 국제남자 테니스 대회, 유청소년 축구경기대회를 유치에 성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또 어린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학교 체육 우수선수를 발굴해 지역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했다. 최 국장은 체육 동호인과 가맹경기 단체 및 안성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잠 자는 시간도 아깝다며 안성체육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는 지름길은 노력뿐이라는 신념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과 신념으로 최 국장은 경기도 체육회장 공로 표창, 경기도지사 공로 표창을 비롯해 지역 체육동호인들로부터 감사패와 상장을 받는 등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 최 국장은 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대회의 승전보를 올리는 안성체육인들이 자랑스럽다며나 자신보다는 시민과 체육인을 위한 진정한 체육회가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하는 안성시를 위해 더욱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기부하겠습니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중앙대학교 안성학군단이 전문적인 재능나눔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소 손을 잡았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소장과 하인근 중앙대 안성 학군단장은 최근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재능 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자원봉사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사업 추진, 정보 공유 등에 협력기로 했다. 특히 학군단은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에 학군단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지원하는 한편, 상호 소통으로 학교 발전과 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하인근 단장은 나눔의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꼭 공헌하고 대학생의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 센터 소장은 자원봉사는 남에게 따뜻한 마음을 배려하고 사랑과 희망, 행복이라는 씨앗을 뿌리는 천상의 마음가짐이 필수인 만큼 사회에 나눔이 만연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어린 자식을 위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윤대근 안성 삼죽면장과 10명의 공무원은 최근 A씨(35)가 덤프트럭과 정면충돌, 숨을 거뒀다는 비보를 접했다. 고인이 된 A씨는 부인 B씨(32)와 사이에 2~9세까지 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시부모까지 모시는 등 모두 9명의 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가장이었다. A씨의 사망 소식은 가족은 물론 이웃주민까지 평소의 후덕한 고인을 돌아보며 안타까움과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윤 면장과 공무원들은 사비를 털어 A씨 가족에게 작은 사랑과 희망의 불씨를 켜 주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윤대근 면장은 작은 단독 주택에서 어렵게 삶을 살아가는 A씨 가정에 큰 빛이 비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슬픔을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대근 면장은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곳곳의 성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설관리공단이 안전수칙에 앞장선 내실있는 행정업무 추진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안성시 관리공단은 28일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로부터 안전문화 확산과 관리를 평가받아 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관리공단은 2011년 첫 안전관리 인증 후 지난 20일 재인증 심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안전 보건경영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안전 보건 경영시스템이란 경영자가 기업경영방침에 안전보건 정책을 반영해 세부시행지침과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또 이를 근로자가 실천하도록 해 그 실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자체 평가를 한 후 다음 연도의 안전 방침과 목표에 반영, 재해 예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조현천 이사장은 직원들이 안전보건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직원 및 시설 운영의 근본적인 안전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여러분은 부모님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해 보셨나요? 안성시와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가 잊혀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중ㆍ장년층에게 심어주고자 팔을 걷었다. 안성시와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는 최근 안성시민회관에서 학생, 중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인생이 살아야 행복해진다 연극 교육을 실시했다. 연극은 (주)감성팩토리 디에스 (대표 최보승) 아나운서와 연극인 10여 명이 인성과 감성을 통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연을 가졌다. 이들은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고 있는 은어는 물론 효에 대한 감수성을 끼와 재능으로 고스란히 재현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치매에 걸린 노부모를 모시는 가족 하모니는 한 가족의 바쁜 일상을 보여주면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상을 여실히 비쳤다. 또 무능력한 남편을 대신해 직장생활로 가족의 생계를 대신 책임져야 하는 부인의 사회활동 탈선, 신세대들의 은어 등 우리 일상의 한 단면을 그렸다. 김태원 노인회 안성지회장은 효 교육은 실질적으로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출퇴근 시간 만이라도 소홀했던 사랑하는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화 한 통화로 효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