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토요창의학교, 학생들에게 최고인기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주관하는고양 토요창의학교가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지난해부터 고양문화재단에서 마련한 토요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만2천415명이 참가하는 큰 호응을 거뒀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방과후학교대상 지역사회파트너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고양문화재단을 대표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의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창의력과 협동심 배양에 초점을 맞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 고양토요창의학교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창의교실과 명사들을 만날 수 있는 창의특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상반기에 진행했던 생태나들이, 전래놀이, 타악, 연극영화 등을 포함해 움직임, 명화탐구, 통합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하반기에 새롭게 보강되어 총 9개 프로그램이 12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9월 1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진행될 이번 창의특강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참가자로 선정되었던 고산, 최근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청소년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았던 외화번역가 이미도의 앵콜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031-960-9684)에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차세대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미국ㆍ일본 연수 실시

고양시가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고양시 청소년 48명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16일)과 일본(6일)에서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최성 시장의 공약사항인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육성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는 201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UCLA), 뉴욕(Ivy League)에 이어 올해 자매결연 도시인 마우이카운티가 위치한 미국 하와이와 하코다테시가 위치한 일본 북해도 지역에서 실시한다. 연수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현지가정 홈스테이, 현지학생들과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히로시마총영사, 하와이주립대 에드워드 슐츠 교수 등 글로벌멘토와의 만남 등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하코다테 항구축제 퍼레이드, 플래시몹 공연, 차밍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게 된다. 시는 향후에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진 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난 5월 출범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창조적 국제교육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뜻깊은 시간 보냈어요”

고양지역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고양시의회를 방문, 지방의회의 각종 활동상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는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등학생 44명과 중학생 2명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단체인 청정넷 주관으로 청소년에게 민주주의와 의회제도를 교육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의회는 홍보영상 상영과 시의회 알기 퀴즈를 한 뒤 박윤희 의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의 상임위원회에서는 학교폭력학생부 기재 및 처벌강화에 관한 개정안, 대형 마트와 SSM 영업제한 등 3개의 모의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등 열띤 토론을 거쳐 표결을 하는 등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의장 역할을 수행한 엄광용군(17안곡고 2년)은 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할 수 있었고,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배울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희 의장은 청소년의원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환영하고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의회가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주의의 참뜻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에너지 절약… 연 1억원 절감

사상 최악의 전력 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의 전력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키 위해 국내 최대전시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며 연간 총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29일 킨텍스는 제1전시장의 조명을 LED 설비로 교체했다.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이 작업으로 총 2천여개의 전등이 LED로 교체됐으며 이로 인해 연간 1천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는 이미 사무실과 복도의 조도를 측정해 불필요한 조명을 제거하는 사업을 통해 연간 7천여만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부터 지하수 재활용 시설을 설치, 가동해 연간 4천600만원의 수도요금 절감 효과를 내며 친환경 활동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킨텍스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빌딩에너지 토털케어 시범사업(BETC) 및 환경부 주관의 온실가스감축 가이드라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다른 대형 건축물들의 실태 및 우수사례를 조사 중이며 킨텍스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발굴, 도입할 예정이다. 이한철 대표는 에너지 절감 노력이 정부의 하계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친환경 전시컨벤션 센터가 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라며 장기적으로 킨텍스는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LED, Earth check와 같은 인증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차세대글로벌리더들, 여수국제청소년축제서 ‘고양시 홍보’ 호응

고양차세대글로벌리더네트워크(대표 김효명)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제13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 참가해 플래시몹, 인터뷰, 고양 600년 팸플릿 및 기념품 배부 등 고양시 홍보활동을 펼쳤다. 29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30여개국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서 고양차세대글로벌리더 소속 40여명은 국내외 청소년, 시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양600년 팸플릿과 고양시 관광지도, 고양 600년 기념품인 팔찌와 부채를 배부하며 적극적으로 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기념촬영용으로 인기가 높았던 전신 고양이 인형탈을 번갈아 쓰며 고양시 홍보에 열의를 보였다. 이날 홍보에는 Do you know Goyang City?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뽑은 고양의 4대 자랑거리인 킨텍스, 꽃박람회, 행주산성, 고양시 페이스북에 대한 현장 인터뷰와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푸름군(20동국대)은 고양이 인형탈 안이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덕분에 고양 600년과 고양시를 친근하게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고양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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