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풍동2지구 개발사업 기반시설 먼저 추진

고양특례시는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1~4블록 관련 기반시설을 먼저 확보한 뒤 사용승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30일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도시개발사업은 사용승인이 먼저 이뤄진 후 기반시설을 확보해 덕이지구는 아파트 입주 후 10년이 지나도록 준공되지 못하고 있고, 식사지구는 체육공원이 조성되고도 시로 기부채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앞서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개 지구로 나눠 시행되고 있으며 각각의 사업시행자가 부담해 시행키로 한 도시개발구역 밖의 기반시설은 1~4블록 모두 합쳐 1천100억원 규모다. 시는 이 같은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지면 개발사업지구는 물론 주변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역 밖의 주요 기반시설로는 일산동구 애니골입구 사거리부터 애니골 길로 연결되는 마풍과선교 교량 확장(4→7차로 길이 60m)과 풍동2지구 주거형 오피스텔 일산엘로이부터 경의선 등을 횡단하는 육교 신설, 경의선 횡단 철도 건널목 폐쇄 등에 따라 지하차도 신설(너비 11m 길이 160m), 숲속마을부터 경의로로 연결되는 입체화교량 신설(너비 16.5m 길이 250m) 등이다.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은 “기반시설 우선 확보를 위해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는 물론 공정계획 수립 후 공정실적에 대한 점검과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하면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부진 사유를 찾아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고용노동 복지트리플 메타타운 발대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고양 소노캄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고용노동 복지트리플 메타타운 발대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조남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 19개 관련 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기업인과 노동자에게 민원 편의성 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용노동 복지트리플 메타타운 발대식을 마련했다. 고양·파주지역을 관할하는 지청과 유관 기관들과 함께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가상공간에 모여 고용·노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행정타운을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열게 된다. 고양지청 온라인행정타운 개설에 따라 국민들이 서비스 신청을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할 경우 민원신청 경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고양지청은 각 기관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포털 등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대국민서비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남식 지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행정타운에 들어오면 19개 기관이 제공하는 각종서비스를 제공받고, 필요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메타버스 온라인행정타운 내에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 기능을 화면에 바로 보여줘서 앞으로 민원신청 이용이 편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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