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관장 윤혜경)은 30일 2010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329만7천500원을 고양시 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해 제빵, 핸드페인팅 그릇, 천연비누, 밑반찬, 카디건 등 손수 만든 작품들로 바자회를 준비해 판매한 수익금이다.이날 빵류와 밑반찬을 구입하기 위해 바자회를 찾은 주민 이모씨는 매년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이용하고 있다며 정성이 깃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윤혜경 관장은 매년 바자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고 참여하는 작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바자회를 더욱 활성화해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난지하수처리장 등 7곳 주민 피해액 수조 달해최성 시장 서울시, 시설 현대화 등 조치 시급서울시가 운영 중인 고양지역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직간접적 피해가 수 조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양시는 28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기피시설 대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시민토론회에서 용역기관인 국민대 산학협력단의 연구결과를 빌려 서울시 벽제 화장장(승화원)으로 인한 고양시민의 피해가 1조3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사례와 서울시의 부당한 태도, 그동안의 주민기피시설 문제해결 노력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최성 시장과 덕양구 지역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위 소속 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목진휴 국민대 교수는 이날 용역보고서를 통해 화장장으로 인한 지가 피해액은 1조3천736억원으로 추정되고, 생산유발 감소효과는 1조8천253억원, 부가가치유발 감소효과는 3천389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 덕양구 대덕동 난지물재생센터의 악취로 인한 향후 5년간의 피해액은 1천332억원에 달하는 등 고양시내 7개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액은 수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피해규모 산정은 장사시설의 경우 지가(地價) 비교방식을, 난지물재생센터의 피해규모는 사회적 비용 방식을 각각 적용했다. 토론회에 앞서 최성 시장도 기피시설 특별보고를 통해 서울시에 대한 고양시의 요구사항은 난지하수처리장을 서울시 권역 내 탄천서남중랑하수처리장처럼 지하화현대화공원화해주고 벽제화장장도 현대화 시설로 지하화공원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처럼 종합의료시설 등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가 연말까지 고양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고양시는 불법시설물에 대해 추가적인 강제이행금 부과 등 합법적인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서울시민들의 고통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40년의 공직생활을 막상 끝내려고 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정치변화와 환경속에서 큰 대과 없이 마무리 하게되어 행복합니다.29일 명예퇴임식을 갖는 김인규 고양부시장(60)은 구제역 대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후배 공직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김 부시장은 지난 1971년 공직에 들어온 후 도청에서 사회복지과장과 연천 부군수, 안성 부시장, 도지사 비서실장, 자치행정국장을 거치면서 시책과 기획업무 분야 통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에게 항상 감동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뛰어난 기획력과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수시로 현장을 방문,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챙기는 공직자로서 존경을 받아왔다.그는 1990년 고양시가 홍수로 물에 잠겼을 때 침수된 38개 마을과 당시 36 개 시군과 2개 출장소를 연결해 자매결연을 맺어 각종 지원과 방역, 진입로 확보를 해준 일과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경제적으로 어려운 178명의 군인가족들에게 식량과 연탄 등을 지원한 업무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았다.김 부시장은 후배공직자들에게 자치행정 시스템에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항상 긴장감과 위기감을 갖고 변화에 맞서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이상원 사무국장(47)과 이희우 청년분과위원장(47)이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사무국장과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안산 하이비스웨딩홀에서 백성길 경기부의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상원 사무국장은 지역의 통일의지를 결집시키고 통일문제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희우 청년분과위원장도 회원들과 함께 각종 행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키며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의 위시티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이 시행사의 허위광고 등을 이유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행사가 합의서를 작성한 가구에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주기로 해 자이계약자협의회 회원들이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7일 고양시와 시행사, 자이 입주자 등에 따르면 식사지구 내 자이 아파트 41개동 460여가구는 지난 8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잔금을 마련할 수 없다며 분양대금 60%에 대한 2년간 이자 대납과 분양가 인하 등을 요구해 왔다.이에 시행사인 삼호DSD가 난색을 보이자 자이계약자협의회(공동대표 이용필)는 분양 당시 경전철 개통 허위광고, 인근 유해시설 미고지, 하자처리 지연 등의 이유로 11월30일 서울중앙지검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삼호DSD 측은 내년 2월 말까지 입주자에 한해 연체이자 감면(연4.1%), 연체이자 기존 납부자 차액 환급, 잔금 완납 가구 분양대금의 60%에 대한 1년 이자 감면 등의 입주지원안을 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시행사와 합의서를 작성한 가구에 대해서만 지원하겠다고 통보했다.이에 대해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협의회 운영진 일부를 교체하고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모씨는 준공승인 연기와 분양가 인하, 부실시공 개선 같은 지금까지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언제까지 소송 결과만 지켜보고 있을 순 없다며 시행사의 지원조건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일부 입주자이 시행사의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 협의회를 탈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용필 협의회 공동대표는 합의서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재산권 행사 문제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한국 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56)과 임원진이 27일 육군 제1군단을 방문, 북한에 의해 자행된 연평도 포격도발과 연이은 도발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북경계태세유지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로했다.이날 이 사장은 군의 존재가 요즘같이 중요하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혹한의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군 본연의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최종일 육군 1군단장은 국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군인정신이 충실한 군대다운 군대로 거듭나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하겠다며 위문방문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한국항공대학교 대외협력단(협력관 김인배)은 겨울 방학을 맞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28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항공우주과학관에서 항공우주과학캠프를 연다.이번 캠프는 1기 28~29일 150명, 2기 30~31일 150명, 3기 2011년 1월 6~7일 100명 등 3기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학생들은 1박2일 간 항공대에서 모형로켓 제작,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생활과학 교육과 체험을 하게 된다. 고양=유제원 기자jwyoo54@ekgib.com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신임 대표이사를 내년 1월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관련 자격증 사본 등으로 인편이나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자 중 1차 서류 전형과 2차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면접을 통해 적격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문의 (031)908-7756. 고양=박대준기자djpark@ekgib.com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건립 중인 서울 YMCA 골프연습장에 대해 고양시가 직권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해 통보했다. 시는 관계법령의 명백한 위법, 인근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학생들의 학습침해권 등으로 서울 YMCA의 골프연습장 시설변경허가에 대해 직권취소를 재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신규 골프장은 기존 골프연습장의 7.5배에 달할 뿐 아니라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익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YMCA 측은 시의 직권취소 결정에 대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태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고양시 토지거래허가구역 230.85㎢ 중 57%인 131.63㎢가 해제됐다.해제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중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공원구역 등 중첩규제지역 82.44㎢와 녹지비도시지역 중 개발사업 지역과 그 영향권을 제외한 지역 중 투기우려가 없는 49.19㎢ 지역이다.허가구역 해제지역의 경우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됨에 따라 토지거래가 자유로워진다. 고양=박대준기자dj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