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팝업놀이터 운영

시흥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플레이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한다. 팝업놀이터는 공원, 학교, 마을 골목 등 일상 속 다양한 장소를 단 하루 다양한 주제의 놀이터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 10월 박스놀이터를 시작으로 숲놀이, 밧줄놀이, 물총싸움, 워트슬라이드 등 매회 새롭고 이색적인 놀이터를 만들어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숨쉬는놀이터에서 보물찾기 팝업놀이터가 열렸다. 놀이터의 특성을 반영해 모래 속 보물찾기 놀이터를 운영하고, 찾은 보물은 메이커 놀이터에서 만들어서 선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놀이터는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진행됐으며, 놀이터 입구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촬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과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분필놀이, 바닥놀이, 공룡과 함께하는 잡기놀이 등을 운영했다. 팝업놀이터는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힘쓰는 시민 플레이스타터를 중심으로 학교, 동네관리소,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2019년에 운영되는 팝업놀이터는 직접 시민들이 기획ㆍ주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화폐 ‘시루’ 발행액 100억 돌파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흥화폐 시루가 지난 4일 누적 발행액 100억 시루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골목상권에서만 쓸 수 있는 돈이 월 평균 13억여 원씩 풀린 셈이다. 시는 8일 지난해 9월17일 처음 발행된 지역화폐 시루 누적 발행액이 지난 3일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흥화폐 시루는 주로 관이 주도한 상품권형 지역화폐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준비과정을 거친 민관협력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설문조사에서부터 찾아가는 설명회, 화폐 이름 및 디자인 공모전 등 약 2년간 도입을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출시 보름 만에 2018년 발행목표 20억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구매와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시루를 올해 2월 도입해 출시 한 달 만에 22억을 돌파했다. 이처럼 종이형과 모바일형 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시는 이달부터 경기도 거주 3년 이상 만 24세 청년에게 1년간 10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 배당과 산후조리지원비를 모바일시루로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약 70억 원이다. 이에 따른 누적 발행액이 170억원에 달해 올해 누적 발행 목표액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포도 5천500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0억 시루 발행 돌파는 시흥시민 모두의 성과이자 자긍심이다며 시흥 돈 시루는 성공적인 도입기를 넘어 정착기를 맞이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개최

시흥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개최한다.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 산업단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고용복지센터, 안산고용복지센터, 경기도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율촌 등 관내외 우수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사무,영업,생산,자재관리,납품배송,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우수중소기업 채용면접, 경기도 및 일자리유관기관의 일자리 지원시책안내, 이력서컨설팅, PC문서지원, 이력서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타로카드, 마음건강 이동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강사동아리인 초록동아리, 3D maker 손수, C&coding, 가치이룸, 신바람인지놀이가 참여하여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시흥시는 매월 채용박람회(대규모 연4회, 소규모 럭키데이 연8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행면접, 기업체 현장방문 등 현장수요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분야, 근무조건 등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모집공고 또는 시흥토크 종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031- 310-6280~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 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육성

시흥시 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한국관광공사 경기지사(지사장 안덕수)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사업 공모에 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사업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 중 현재 방문객은 적지만 향후 인기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대표적인 선사패총유적(오이도유적 사적 제441호)에 위치한 수도권 근교의 대표 역사체험 관광지다. 인근에 4호선 오이도역이 위치해 오이도뿐만 아니라 시화 MTV거북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등 시흥의 대표적 관광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온ㆍ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운영, 인근 관광지 연계 및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수도권 근교 대표 역사체험관광지로 박물관과 공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 어린이날 축제 성료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 어린이날 축제가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시민 1만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서 개최됐다.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맘껏 뛰어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흥시는 이날 축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놀이 및 체험활동과 즐거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도전골든벨 행사에서는 아동의 권리와 시흥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캠페인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시흥시 특색을 살린 아동정책을 발굴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배곧신도시 수돗물서 또 흙탕물 ‘콸콸’

시흥시 배곧신도시 수돗물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흙탕물이 나오는 일이 발생, 시가 긴급 조치와 함께 원인 파악에 나섰다. 1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20분께 한라2차 2695가구, 한라3차 1천304가구, 이지더원 2차 900가구 등 지역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왔다. 당시 저수조 유출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탁도는 한라2차의 경우 0.54NTU, 한라3차 0.80NTU, 이지더원 2차는 0.58NTU로 각각 조사돼 수질기준(0.5NTU)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를 접한 시흥시는 한라1차아파트를 비롯, 인근 11개소 공동주택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들 3개소에서만 흙탕물이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3곳 아파트의 주변 유입밸브를 차단하고 상수도관을 뚫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수돗물은 이날 오후 정상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탁수발생 대응 통합지원본부를 구성, 원인파악에 나서는 한편 탁수발생에 따른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인근 마트에서 식수를 구입해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 2월14일에도 배곧신도시 내 다른 지역에서 탁수가 발생, 시흥시의회는 현재 배곧신도시 상수도 탁수발생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수돗물에서의 탁수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해 봤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포럼, 지방교육자치 모델제시

시흥시가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정의와 지역교육 전체의 플렛폼 모델을 그리는 첫 선언으로 한국형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시흥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30일 시교육지원청, 시의회와 공동 주최로 개최된 시흥포럼은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경기도교육청, 제주, 경상, 전라, 강원, 충청 등 전국의 지자체와 교육청 관계자 300여명이 함께 했다. 시흥시를 비롯, 교원, 학부모, 학생, 마을공동체, 교육청, 시의회가 참여해 대한민국, 지방교육자치 시작하자는 결의문을 공동발표하고 다양한 입장에서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지향점과 실행에 관한 주제발표, 현장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에는 시흥에서 지방교육자치를 고민하게 된 배경, 혁신교육지구가 지역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하는 협치의 시대, 교육복지와 평생학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 교육거버넌스 속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교육협력 플랫폼, 주민자치와 교육자치의 결합을 모색하는 권역별 학습센터 재조명 등 각 기관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토론과정에서는 지방교육자치를 위해서는 첫 기획부터 실행까지 같이하는 통합근무 파견근거, 교육청에 대한 교육경비 예산 교부 지원근거, 독립적 위상으로 운영하는 법적 기구 등 조직, 인사 문제와 재정의 영역에서 풀어야할 법적인 문제점 등이 논의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넘어서 시흥교육 전체가 지속가능한 힘을 키우는 이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민선7기는 행ㆍ재정적, 그리고 정책적으로 독립적인 위상을 지닌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빅데이터 기반 도시재생

시흥시는 그동안 국내 최초로 도시기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맞춤 도시재생 분석사업을 추진, 지역의 골목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신속한 행정대처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산의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선제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도와 함께 협업과제로 시흥시 전역의 17개동 (국가기초구역 220개, 수행사 블록 3천170여 개)을 중심으로 5대 지표 (인구, 주거, 경제, 생활안전, 기반시설)를 지수화해 5등급으로 분류하고 체계화해 분석했다. 또 시범분석 지역인 대야, 신천, 은행 등 구도심에 대한 5대 상세 시나리오, 즉, 도시재생 우선 지역 선정, 주택개선 및 사회형 공동주택 입지 및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현황, 시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입지, 골목길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해당 분야의 각종 계획 수립 시(도시기본계획, 전략계획, 주거복지 기본계획, 주택 종합계획, 상권 활성화 계획, 안전관리종합계획)도시재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부서가 효율적이고 다각적으로 행정에 활용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는 도시 균형발전과 경제적ㆍ사회적ㆍ물리적ㆍ환경적 활성화를 위해 모든 정책을 데이터에 기반해 지역의 변화를 감지해 대도시 진입을 준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실천해 시흥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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