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시는 지난해에 이어 재정인센티브로 포상금 5백만원,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확보된 예산은 앞으로 시 안전정책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8개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시흥시는 개인 역량 부문 전 부문, 재난관리부서 역량 부문, 특정관리대상시설 관리?정비 추진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등의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7기 핵심시정인 시민중심의 안전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2021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및 안전도시워칭(S-City Watching)사업 등을 통해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올해 행복한 아동, 미래를 열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의 4대 권리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실천 방안을 공개했다.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25개의 국ㆍ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며, 직장 어린이집도 5개소로 확충한다. 또 연내 2개의 돌봄센터 개원을 포함해 기존 9개의 돌봄 나눔터를 15개로 확충하는 등 관내 아동친화 환경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아동의 생존권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첫 진행 중인 시흥형 아동 주거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18세 미만의 아동 포함 가구에 아동 주거비를 신설, 1인 가구 아동 1인에 3만원 정도의 아동주거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학령기 질환에 대해서는 연 최대 3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인 우리동네 아동 공공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흥 폴누리 등을 통한 안전환경 조성, 놀권리 문화 실현, 아동의 권리주체화 인지 노력, 행복한 아동 환경 조성 사업도 병행한다.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영향평가 등을 도입해 이들에게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는 한편, 시 특색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일 제97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승철 복지국장은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영향평가를 통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흥시만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 행복한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시흥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지역화폐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월 한 달간 판매된 시루는 총 33억4천만 시루로, 1차 발행분이 모두 소진됐다. 판매량만큼 만족도도 높다. 상인들은 지역 상권이 활성화 돼 좋고,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시루가 뭐 길래? 벤치마킹 잇달아...모범사례 우뚝 지난 2월19일 자치분권 우수 시 현장방문 차 시흥시를 방문한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를 대상으로 시흥시는 시루 설명회를 가졌다. 시루가 순항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시루 출시 이후 양주, 김포, 성남, 광양, 대구 등 열 곳이 넘는 지자체들이 시루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흥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시루가 승승장구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시루는 탄생부터 사용자인 상인과 시민들과 함께 만들었다. 대부분 관 주도의 행정으로 실제 유통 원리를 배제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는 조금 다르다. 이름도 시민들이 직접 만들었다. 시흥시(始興市)의 시와 묶을 루(累)를 합쳐 시흥을 묶는다는 의미다. 좋은 일이 생기면 이웃에게 시루떡을 돌리듯이 시흥경제의 나눔과 소통의 도구가 되고자하는 마음도 담았다. 더불어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화폐 도입이라는 추진 방향을 잡고 2016년부터 2년 여간 시민과 함께 연구모임, 설명회, 시민설문조사, 열린 토론회, 지역화폐 학교 등의 사업을 민관네트워크를 통해 추진했다. 일방적인 행정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동체성에 기반해 순차적으로 시흥화폐 시루를 도입한 것이다.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루 홈페이지를 만들어 내 주위에 있는 시루 가맹점이 어디인지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소통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시루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이나 요구를 즉각 알 수 있도록 했다. ◇상인-시민 주체적 활약...만족도 쑥 지난해 시루 발행 한 달여 만에 한 해 유통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이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였다. 시가 홍보를 본격화한 것이 2018년 2분기부터였는데, 몇 달 지나지 않아 발행된 시루가 날개 돋친 듯 팔린 것이다. 이는 홍보가 상호 유기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가 인력을 동원해 일방향 홍보를 강행한 것이 아니라 사용처인 상인과 사용자인 시민이 모두 시루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나서 준 것에 기인한다. 무엇보다 시루는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쇼핑센터나 대형마트, 기업형슈퍼, 그리고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을 제외하고는 시흥 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서는 가맹점 모집이 주요했는데 2월21일 현재 가맹점은 5천2개소에 이른다. 상인들과 시민 반응도 좋다. 김춘기 삼미시장 상인회장은 시루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한다. 시루 준비과정에서부터 쭉 함께 해 왔다는 김 회장은 시루가 시장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도입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확실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온누리 상품권보다 시루를 들고 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삼미시장에서 시루로 물건을 구입하던 한 시민은 지금 시장에서 시루로 결제했지만 꼭 시장에서만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시루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올해 고등학생이 된 딸이 시루를 알더라. 학교 주위에서 핫도그도 사먹을 수 있고 화장품도 살 수 있다며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지역화폐가 제한적으로 활용된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시루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를 구축해 낸 셈이다. ◇모바일 시루 도입, 지역화폐 전기 마련 지난 2월21일 시흥시는 지역화폐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스마트폰으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시루가 첫 선을 보인 것이다. 모바일 시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 구매결제와 가맹점 환금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시흥시는 이번에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모바일시루)를 오픈하면서 지류와 모바일 지역화폐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모바일시루는 소비자의 경우 스마트폰에 사용자 앱을 설치하고 계좌연결을 통해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키트에 스캔을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은 가맹점 앱을 통해 결제와 입금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시루를 구매하고 환금하러 은행에 갈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위변조와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류를 구입하고 다시 환금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뿐 아니라 거스름돈, 현금 영수증 발급 거부 등 민감한 지점이 존재하는 것도 고려됐다. 모든 것이 민관이 함께 가장 활용도 높은 지역화폐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였다. 모바일 시루 출시일에는 판매량이 1억8천만 원에 달했다. 현재 모바일 시루 가맹업체도 2천500곳을 넘어섰다. 시루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긍정적인 반향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면 가맹업체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지역화폐, 사용자가 주도해야 성공 가능 -시흥화폐 시루의 성공을 예견했나. 시루를 처음 발행할 때가 지난해 9월17일이었는데, 당시 시범적으로 2018년 유통 목표를 20억을 잡았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소심하게 목표를 잡았다 싶었다.세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20억 정도 팔겠다고 했는데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모두 소진돼 버렸다. -시루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은데. 이미 상당수의 시흥시민이 시루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물론 시가 현수막이나 팸플릿으로 홍보하기도 했지만 시민 스스로가 카페나 동호회, 상인회 등 나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 덕이 컸다. -모바일 시루의 도입 배경은. 특히 이번 모바일 시루는 사용자 편의를 중점적으로 생각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지역화폐 특성상 꼭 70% 이상을 사용해야하고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해야 해 주는 점포도 있다. 모바일로 이런 불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다. 요즘은 지갑이 아예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나. 지역화폐라고 해서 이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는 거다. -시루 성공의 일등공신은. 시흥화폐 시루가 성공적으로 출발하면서 성공 비결 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다. 시루는 시민이 만들었다. 그리고 시민이 가꿔나가고 있다. 지역화폐는 결국, 그 화폐를 사용하는 시민이 주체가 돼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나도 시민에게 배웠다. -앞으로 발전 방향은. 모바일 시루 출시를 기점으로 시루 유통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사용자가 더 편하게 시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봉사가 직장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직원 간 신뢰감이 쌓이고 생산성도 높아졌습니다. 작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회사 내 봉사단을 꾸려 매달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외국의 불우학생을 초청해 관내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기업인이 있다. 시흥지역에서 반도체장비부품과 각종 기계 등을 제작하는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오 대표는 직원 60명과 함께 해성산업을 운영하면서 15년 전 회사 이름을 딴 해성산업봉사단을 구성했다. 해성산업봉사단은 매월 복지관 등을 찾아가 간식봉사를 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반찬배달 봉사도 거르지 않고 있다. 오 대표는 지역주민과 함께 왕언니봉사단, 차량방문배달봉사단 등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왕언니봉사단은 수혜를 받는 어르신들이 반찬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토록 해 무력감에서 벗어나 남을 돕는다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차량방문배달봉사단은 3인 1조로 반찬배달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수혜자를 위해 간단한 청소를 해주고 대화를 통해 어려움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오 대표는 연예인축구단 초청 축구대회와 음식바자를 통해 봉사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열린 제14회 슈퍼스타즈 연예인축구단 초청 축구대회와 음식바자를 통해 6천500여만 원을 모았다. 이 중 3천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쾌척하기도 했다. 오승석 대표는 내 고장 내 이웃은 우리 스스로 돌아보고 보살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을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을 내 부모 형제처럼 보살피고 공경함에 소홀함이 없이 정성을 다할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한울공원, 오이도 일대에서 시흥바닷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축제는 유료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사전 모집을 통해 1,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신나는 몸풀기 레이크리에션 운동을 시작으로, 배곧한울공원 관광휴게동까지 걷는 바닷길코스(왕복 6km)와 오이도 빨강등대까지 걷는 등대코스(왕복 12km)를 따라 걸었다. 코스 중간에 유쾌한 걷기미션 10가지를 수행하며, 바닷길 곳곳에 걸린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현수막을 바라보며 색다른 걷기를 체험했다. 바닷길코스의 반환점인 관광휴게동에 조성된 쉼터에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마술쇼와 어쿠스틱 공연을 마련하고, 건강운세, 인바디 건강체크, 건강모의고사 등으로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이도까지 운영되는 등대코스(왕복 12km)는 걷기 마니아를 위한 다소 힘든 코스임에도 가족참여자들도 많이 참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새롭게 시도한 코스 중간마다 운영하는 다양한 걷기미션의 참여도 높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시의 잘 가꾸어진 수변생태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시루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산업진흥원(원장 정동선)이 지난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흥기업 생산제품 구매전시회(Siheung Product Fair)를 열었다. 이날 구매 전시회에는 시흥시 소재 건설건축 및 제조 등 분야에서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그 외 3D프린터 작동 시연 및 스마트공장 구축 상담 등 시흥기업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구매전시회에는 GS건설 및 코오롱 글로벌 등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포함한 5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 참가업체 제품 및 기술을 직접보고 현장 설명을 통해 이해력을 높여 거래성사율을 높이는 등 참가업체의 상품소개 및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시제품중에는 (주)유영하이텍의 용접시 발생하는 연기를 최소화하는 포터블 집진기 및 소형 집진기, (주)아린의 운반대차, 용접 환경을 개선하는 스페이스 암,(주)포유의 휴대폰 케이스 및 카드링, 스마트링 거치대 등이 관심을 끌었다.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첫 구매전시회를 개최했지만 참여기업들과 바이어들의 큰 관심속에 진행됐다면서 향후 많은 시흥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기업경영의 지원 측면에서 전국 규모의 전시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초대회장으로 문선식 회장이 지난 25일 취임했다. 문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다 좋은 체육시설에서 지역주민이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취임식 행사 후 공공스포츠클럽 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 8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모여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취임식에는 임병택 시장, 안광률 경기도의원, 이복희 시의원, 김준연 시흥시체육회장, 장재철 시흥을지구 당협위원장 등 지역단체장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전국 최초로 드론시스템을 이용한 범인검거, 구조 등을 위한 드론시스템이 시흥시에 도입될 전망이다. 시흥경찰서와 시흥시, LG유플러스,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24일 첨단과학과 치안을 접목시킨 스마트폴리스 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스마트폴리스는 우선 드론순찰과 드론관제센터를 설립하고, 차후 로봇을 활용한 범죄예방순찰 및 파출소 내 사물인터넷 등 첨단 운용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폴리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드론자격증 보유 경찰관으로 스마트 순찰대(가칭)를 구성하고, 순찰대는 최첨단 드론시스템을 활용해 배곧신도시 및 주변 범죄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범인검거, 미아ㆍ자살요구조자 구조 등 시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배곧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드론 및 스마트순찰대의 사생활 침해라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친화형 치안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향후 스마트순찰대는 배곧신도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활동한 후, 그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시흥시 스마트 치안을 근간으로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시흥시를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날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개소식과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시흥의 다문화이주민 정책과 청년 일자리 정책 관계자를 격려했다. 시흥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흥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진 장관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이연희경기도 여성가족국장, 이중교 외국인센터장 및 외국인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플러스센터는 시흥시가 외국인주민을 위한 체류지원 체계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개소해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51만 대도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 장관은 이날 개소식 참석 이후,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시흥의 청년 일자리사업정책을 살피고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장도 들러 봤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시기독교연합회(회장 차갑선)는 백미 86포(20kg)와 75포(10kg), 라면 296박스를 1시흥시 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시흥시기독교연합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후원품 나누기 행사다. 후원품은 시흥시기독교연합회의 550여 개 교회가 참여해 올해 4월 초부터 3주간 모금운동을 진행해 마련됐다.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복지관, 생활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관내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기관 및 시설 29곳에 전달됐다. 차갑선 시흥시기독교연합회장은 희망찬 부활절을 맞아 올해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시흥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