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각급 학교에 15억원이 투입돼 정밀여과장치 설치지원이 추진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대학과 병원 등을 비롯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도 정밀여과장치 설치 지원이 확대된다. 시는 18일 시흥교육지원청과 이 같은 내용의 우리 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내 모든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 평생교육시설)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하반기부터 정밀여과장치를 전면 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지역 내 대학과 병원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주변에도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신축되는 아파트에 대해선 정밀여과장치 설치ㆍ운영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신규 건축인허가에 관련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상수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후 상수도관에 대해 매년 개량 및 교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병호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지자체들마다 맑은 수돗물 공급은 현안 사항이다. 상수도문제가 그만큼 중차대하다는 의미라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해 상수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는 지방세 환급금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지방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톡을 통해 시흥시 지방세환급 검색 후 상담원 채팅을 통해 성명, 생년월일, 환급받을 은행명 및 계좌번호, 연락처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환급금 조회는 불가능하지만, 지방세 환급금 발생 여부는 인터넷 사이트 위택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납세자 편의 증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김형수 사진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한 건 지난해 9월이다. 그해 11월 중순께 첫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교육장 명함에는 개인연락처가 없었다. 그날 함께 자리를 한 과장을 비롯해 사무관과 팀장급 직원 대부분도 사무실 연락처 외에 개인연락처는 없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취임하고 직원들 명함에 개인연락처를 넣고 가능하면 사진까지 넣어 민원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지시했다. 교육행정은 아직도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5일 오후 4시가 넘어 시흥교육청에 취재차 갔다. 방문취지를 설명하니 사전 연락은 하고 왔는지 물은 후 앉아 기다리란다. 20여분 후 교육청 홍보담당자가 이곳 저곳 전화를 건다. 담당자가 부재 중이란다. 답답한 마음에 교육장은 어디 계시냐고 물었다. 돌아온 답은 역시 부재 중이었다. 사유를 물었다. 방금 전 일이 있어 교육청을 나갔단다. 언론과의 소통이 이 정도인데 민원인들은 어땠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다. 교육청 직제표를 요구했다. 얼마 후 받아 본 직제표에도 역시 개인연락처는 없었다. 시흥시청 조직도 제일 윗 자리에는 시흥 시민이 있다. 직원들의 개인연락처는 요구만 정당하면 언제든지 받아 볼 수 있다. 다급한 사안이 발생하면 개인연락처를 통해 연락을 취해 주고 직접 질의와 답변 등도 받을 수 있다. 베트남의 호치민 전 주석은 10년 이익을 위해선 나무를 심고, 100년 이익을 위해선 사람을 키우자란 어록을 남겼다. 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한 것이다. 교육장은 시장처럼 일정이 공개되지도 않는다. 교육청 업무에 대한 브리핑도 없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있는데 교육행정은 매일저리그에 머물러 있는 현실, 시흥교육장의 명함 한장을 통해 백년대계 시흥교육 민낯을 고스란히 체험하는 요즘이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지역 설연휴 평균 상여금 지급 기업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휴무일수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시흥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설날연휴 휴무계획 조사 결과 설날 상여금 지급 기업은 66.0%가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63.0%) 3%p트 올랐다. 대부분 정기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 설날연휴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100곳 중 66곳(66.0%)이었다. 지난해(63.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상여금 지급형태는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66곳 중 39곳(59.1%)이었고, 특별상여금은 15곳(22.7%), 선물세트는 12곳(18.2%) 등이었다. 기본급 대비 상여금 지급 기업 54곳 중 28곳(51.8%)은 50% 미만, 50% 이상은 5곳(9.2%), 100% 이상 10곳(18.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휴무일수는 4.08일로 전년 4.19일보다 소폭 줄었다. 휴무형태별로 일괄적 단체 휴무에 98%(98곳)이었고 2%(2곳)는 일부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연휴 평균 휴무일은 주말 포함 4.08일로 지난해 평균 4.19일보다 소폭 줄었다. 대부분 11일을 시작으로 주말 포함해 14일까지 나흘을 휴무기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흥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명절 상여금은 해마다 60%대 선에서 크게 변동이 없고, 토ㆍ일요일에 명절이 겹치면서 휴무일수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메일과 팩시밀리 등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대상 기업 2천곳 중 100곳이 응답해 5% 응답률을 보였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가 정부 재난안전지원금과 별도로 소상인에게 지급하는 마음드림 지원금 50만원을 신청 없이 9일부터 지급한다. 대상은 1만1천여곳이다. 특히 설을 앞둔 시기적 특성을 고려,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신속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부의 버팀목자금 신청명단을 전달받아 이 중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행정명령 이행 사업장을 선별했다. 현재 확보된 명단은 대상자 전체의 80%가량이다.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10일까지 8천700여곳에 지원금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버팀목자금 신청 시 기입한 계좌로 지급된다. 나머지 대상자는 버팀목자금 신청 명단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원한 소상인 버팀목자금을 받은 소상인 중 지난해 11월30일 기준 시흥에 사업자 등록을 두고 현재까지 영업 중이어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합금지ㆍ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단, 무등록 사업자나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불이행, 지난해 11월30일 이후 휴ㆍ폐업, 명의 이전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에서 누락된 사업자를 위해, 별도 오프라인 접수도 실시한다. 1차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후 다음달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접수받을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단한 소상인 여러분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거북섬 내 세계 최대규모 인공 서핑시설에 이어 국내 최대 깊이의 실내 스쿠버 다이빙 풀이 조성된다. 시흥시는 7일 한 민간업체와 손잡고 거북섬 주변 해양레저복합단지 스트리트몰 사업지구(1만9천800여㎡) 내 깊이 33m의 스쿠버 다이빙 풀 조성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깊은 다이빙 풀의 깊이 27m보다 6m 정도 더 깊다고 밝혔다. 민자 2천700여억원이 투자되는 스트리트몰은 각종 점포가 입주할 건물 4개동으로 꾸며진다. 스쿠버 다이빙 풀은 이 중 1개 건물(부지 면적 2만7천100m) 안에 소규모 실내 인공 서핑장, 해양레저복합 쇼핑몰 등과 함께 만들어진다. 시와 해당 민간업체는 지난해 6월 다이빙 풀 설계에 착수한 가운데 현재 인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능한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스트리트몰 지구 옆에는 지난해 10월7일 인공 서핑시설 웨이브 파크가 개장했다. 8초에 한 번씩 2.4m의 인공 파도가 치는 이 시설은 전체 면적이 축구장 7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대형 인공서핑시설이다. 이 일대에는 국도시비 75억원과 민자 841억원 등 916억원을 투자하는 관상어 생산연구 및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아쿠아펫랜드도 조성 중이다. 560객실 규모의 숙박시설 2개와 280억원이 들어가는 해양생태과학관, 높이 80m의 대관람차, 컨벤션, 마리나 항만 시설 등도 추진 중이다. 스쿠버 다이빙 풀과 웨이브 파크 등은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 등이 거북섬 일대 32만5천300㎡ 부지에 2조6천여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말 마무리를 목표로 조성 중인 해양레저복합단지 시설 중 일부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스쿠버 다이빙 풀이 완공되면 웨이브 파크 등 해양레저복합단지 내 다른 시설 등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화병원이 시흥지역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 병언 측은 시설인력장비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시화병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환자의 진료 및 신속한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흥은 최근 인구 50만명을 돌파했는데도 상급 종합병원과 지역 응급의료센터 등이 없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화병원이 지난해 11월 신축 개원과 동시에 상급 종합병원 규모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과 외상 등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초기 처치와 해당 전문과와의 유기적인 협진을 통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시화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과 전담 간호사 30명, 전담코디네이터 1명, 보안인력 4명, 1급 응급구조사 1명, 보조인력 5명 등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갖췄다. 중증환자구역, 외상환자구역, 경증환자구역, 소아환자구역, 음압격리실, 심폐소생실 등 27개 병상을 확보해 환자의 상태 및 경과에 따라 최단 시간에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 응급질환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원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감염 의심 환자를 진단한 후 음악격리실로 분리 치료하고 감염 환자는 감염 전용 엘레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환자와 직원 모두 안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센터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주관 제1차 수시 공동투자심사 결과 가칭 배곧6 초중 통합학교 신설건이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곧동 내 교육현안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밀을 해소하고, 전국 최초 예술중점 인프라를 갖춘 초중 통합학교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배곧6 초ㆍ중 통합학교는 부지면적 1만3천㎡에 연면적 1만4천80㎡, 41개 학급(초등학교 15개 학급, 중학교 26개 학급), 1천308명 규모로 오는 2023년 하반기 개교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399억원(시설비 253억원, 부지비 146억원)이 소요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열렸던 제1차 공동투자심사 결과는 교육청 자체 재원 확보방안과 초?중 통합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구체화 등을 이유로 재검토가 제시됐었다. 이후 시흥시와 교육지원청 등이 시흥만의 특색 있는 예술교육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제1차 수시 공동투자심사를 통해 결실을 보게 됐다. 다만, 이번 심사에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장기 학생배치계획 수립과 서울대 차원의 예술교육 지원방안 구체화 등이 권고사항으로 제시됐다. 시흥시는 다음달 문화예술회관과 아동회관 등과 연계한 통합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당선작을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초중 통합학교 설립과 인접해 건립되는 문예회관과 아동회관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학교와 문화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질 높은 예술활동과 예술공간 인프라를 구축, 명품 교육신도시로서 젊은층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 개정에 따른 법정법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시흥시와 시흥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임의단체 지위의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 책임성과 투명성 등을 확보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된 법률에는 지방체육회를 법인으로 하고 지방 체육회장 선거를 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했다. 이어 기금의 사용 및 지자체 운영비 보조 대상에 지방체육회를 추가했다. 임의기구였던 지역체육진흥협의회를 설치, 지자체와 지방체육회의 원활한 협의를 유도하도록 했다. 시 체육회는 이에 따라 올해 6월 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29일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시 체육회 법인화를 위한 첫 단계로 시 체육회 법인화 준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준비위원은 모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서정우 법률사무소 서정우 법무사가 호선됐다. 이어 이금재 시의회 부의장, 홍헌영 시의원, 유기성 시 체육회 감사, 안준상 시 수영연맹 회장 등이 준비위원으로 포함됐다. 준비위는 이날 위원 구성을 시작으로 정관 작성, 창립총회 개최, 지자체 인가 신청, 지자체 법인설립 인가, 지방법원 설립 등기, 시체육회장 사무인계, 준비위 해산 등의 절차를 거쳐 법 시행일인 오는 6월9일까지 설립절차를 마치고 해산한다. 서정우 위원장은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위원들과 준비하겠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 체육회 법인화 첫걸음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수 시 체육회장은 법인 설립으로 법적 지위와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체육정책 수립과 실행,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 분들을 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법인화로 가는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도시공사가 시흥도시공사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공사 홈페이지에시흥도시공사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 민간제안 공모를 공고했다. 공사는 민간과 공사의 협력을 통한 착한 개발(Good Developer) 실현의 일환으로 지방공사 최초 민간과 공공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공사는 향후 투명하고 공정한 도시개발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개발 수요를 충족하고, 인구 50만 대도시인 시흥시의 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모 방식은 타 지방공사에서 추진하는 민간제안 공모 방식과는 달리 특정 공모 대상 위치 및 사업방식 등을 확정하지 않은 열린 공모 방식을 지향한다. 대규모 개발 가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시흥시의 이점을 활용해 민간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조건의 민간제안사업을 수용평가협상협약 등의 단계를 거쳐 기술력 및 전문성을 접목한 양질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시흥도시공사만의 공모 방식이다. 공모는 29일 공고를 시작으로 92일간 진행되며, 참가의향서는 다음달 18일부터 2일간 접수한다. 반드시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4월 30일 공모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에서는 신규 사업 플랫폼 방식에 생소한 민간사업시행자에게 공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위해민간제안 공모 사전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 관내 다양한 민간개발 수요를 공공 영역에서 담아냄으로써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사의 사업 범위 다각화 및 공사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시흥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개발 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