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돔시티 자산관리, 소외계층 위해 성금품 기탁

㈜알파돔시티 자산관리(대표 박관민)는 지난 7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남시에 백미 57포(1,090kg, 283만4천원 상당)와 성금 423만5천원 등 총 709만9천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장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알파돔시티 자산관리의 박관민 대표, 김종언 본부장, 장우석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품은 ㈜알파돔시티 자산관리가 지난 4월 24일 알파돔시티 기공식 때 기념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성금품 가운데 백미는 성남시내 저소득층 57세대에 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또, 성금 423만5천원은 성남시 중증장애인 Safe-care사업에 쓰여 저소득 중증장애인 7명이 다음달부터 1년 동안 밑반찬 4종을 주1회 가정으로 배달받게 된다. 이번 ㈜알파돔시티 자산관리의 후원으로 모두 65명이 중증장애인 Safe-care사업 대상자가 됐다. 박민관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대표는 기공식 기념으로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값지게 쓰여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성남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729-2841

공동주택 관리 행정 안내문서 ‘전자우편으로’

성남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등에게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하던 행정 관리 안내 문서를 오는 21일부터 전자우편주소(E-mail)로 발송하기로 했다. 연평균 7,200건에 달하는 각종 주택관리 문서의 행정 우편 발송료 1천200만원을 아끼고, 행정력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동주택관리 수요에 집중 투입하기 위해서이다. 전자 문서 송달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지정한 전자우편주소(E-mail)로 발송하며, 정보통신망 오류발생 등에 대비해 성남시 통합 메시지 시스템(UMS)을 활용한 문자 메시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상복합을 포함한 284개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주체의 동의 절차를 오는 18일까지 밟을 계획이다. 시는 문서 송달 방법 개선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관리주체 등에게 더욱 많은 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 주택통계(2011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내 주택 32만2,143호 가운데 공동(아파트) 주택 수가 가장 많아 15만5,449세대(48.3%)로 집계됐다. 이어 단독주택(38.7%), 다세대주택(10.1%), 연립주택(3.0%)순이었다. 문의전화 : 주택과 주택관리팀 729-3411

‘수질오염총량제’ 준비 ‘착착’

성남시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대비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시청과 3개 구청을 돌며 2500명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 계획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내년 6월 1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총량관리 제도의 이해, 추진 절차, 실무 등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면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할 사항 등이며, 경기도 팔당수질개선 본부 김동우 전문위원 등 전문 강사 2명이 교육을 진행한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경우에는 개발 이득도 함께 부여해 수질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그동안 팔당 7개 시군에서만 임의제 형태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2010년 5월 31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성남시를 포함한 도내 26개 시군이 내년 6월부터 의무제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원용 시 수질오염총량팀장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차질 없도록 성남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올 하반기부터 시행계획 수립연구 용역을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와 경계인 대왕교 목표수질(BOD 6.8㎎/ℓ, 총인 0.454㎎/ℓ)을 2020년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하천관리과 수질오염총량팀 729-3181

분당서울대병원 '초대형 모니터로 환자에게 프리젠테이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세계 최초로 중환자실, 응급실을 포함한 전 병동에 55인치 대형 터치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모든 진료 정보를 집대성한 시스템을 개발해 환자 중심의 팀 진료 체제인 다학제 협력진료 시대를 열었다. 베스트보드(Bundang Excellent Smart Touch BOARD)라고 명명한 이 시스템은 55인치 대형 터치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최근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 섭취량, 배설량 및 검사 결과 등 주요 진료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진단, 분석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과 의료진간 협진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진료 정보 시스템이다. 세계 최초로 종이, 차트, 필름, 슬립이 없는 병원을 구현한 분당서울대병원이 총 12개월에 걸쳐 개발한 베스트보드는 병동 전체 환자의 현황이 한 화면에 펼쳐진 통합 진료 정보 시스템으로써, 터치 스크린을 통해 환자 한 명 한 명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최적의 진료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각각의 특성에 맞게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체 병동 맵과 리스트로 구성되어 간단하게 환자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빈번한 클릭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검사결과, 오더조회, 타과회신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야 하는 의료진들이 정보의 누락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환자는 의료진이 환자와 가족들을 앉혀 놓고 대형 모니터를 터치하며 검사 결과들을 수치와 함께 조목조목 알려주고,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막연한 불안감이 많이 사라지고 나와 가족이 병원에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정진엽 원장은 스마트 진료 시대가 시작되면서 환자와 의사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제 세계 최고의 IT-헬스 융합기술의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한 획기적인 시스템 개발로 대한민국 의료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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