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9일부터 사용자가 월 최대 50만 원을 적립하면 5만 원의 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5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양평통보를 발행한다.. 양평군은 18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양평통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양평 통보의 발급요령과 사용법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화폐에 관심을 가진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이 올해 발행하는 양평 통보는 정책발행분 15억 원과 일반발행분 45억 원을 포함 총 60억 원이다. 정책발행이란 경기도 거주 3년 이상인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배당과 부모 중 1명이라도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에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1명당 50만 원씩을 지급하는 산후지원금이다. 일반발행은 양평군에 주소를 둔 만14세 이상 희망자만 월 최대 50만 원, 연간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발행한다. 양평통보 사용자가 매달 자신의 거래은행 계좌에서 양평통보에 50만 원 한도 내에서 금액을 적립하면 적립금액에 10%를 더한 금액을 양평통보용 카드로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양평통보 카드를 받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양평통보 사용자에게 별도로 3~5%의 추가할인을 할 예정이어서 양평통보 사용자는 최대 15%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양평군에 사업자등록이 된 IC카드 단말기가 구비된 업소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명시된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및 대형유통기업직영 슈퍼마켓, 유흥업소 및 지하철,버스내 교통카드 단말기는 제외된다. 양평군의 할인점 중 롯데마트와 메가마트를 제외한 모든 할인점, 편의점, 일반 상가나 식당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유소도 극히 일부의 대규모회사 직영점만 제외하고는 사용 가능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상권을 살린다는 양평통보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자발적인 사용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최고 수준의 소비자 혜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양평통보는 시중에 나와있는 그 어떤 카드도 따라오지 못할 최고 15% 수준의 할인을 제공한다. 양평통보의 발행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의 대부분의 지역화폐가 6%의 추가 포인트를 주는데 반해 양평군은 10%라는 가장 높은 포인트를 적용했고, 1인당 월 한도금액도 50만 원으로 최고수준인 점에서 소비자의 혜택이 가장 크다. 따라서 지역 화폐 발행에 따른 지역 중소상인들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지난 17일 본관 3층에 있는 열린 의회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의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양평군의회 의원들과 경기도의회 이영주이종인전승희 의원이 참석해 양평군 주요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최근 군의회가 읍면을 직접 찾아가 실시한 찾아가는 열린 의회실에서 청취한 주민불편 사항과 경기도가 담당하는 지방도로 문제, 서정 및 양동 지역 버스 운행 노선 확장, 의용소방대 근무 기간을 연장 문제, 도 경계지역 대형 광고물 정비 등 경기도 차원에서의 해결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 경기도의회, 국회의원 등이 함께 모여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우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주민 행복실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양평군의회는 도의회 및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사항 및 주민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서비스마케팅학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9 Korea Top Awards에서 양평 두물머리 가 명품브랜드 대상 부분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orea Top Awards는 각각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분야별로 나누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공감을 통해 소비자 및 주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으로 섬기는데 기여한 최고의 지자체,기관,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평 두물머리는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고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장세원기자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이학용)는 17일 본격적인 영농 도래를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평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양평군 풍년 농사 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학용 농협 양평군지부장,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와 지역농협 임직원, 새농민회 회원,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 관내 농협에 8천500만 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하고 대규모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학용 지부장은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은 고령화와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하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의 영농지원 및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1월 1일 출생아를 둔 가정부터 첫째 아이 300만 원, 둘째 아이 500만 원, 셋째 아이 1천만 원, 넷째 아이 이상 2천만 원 지원과 더불어 부모 중 1인만 양평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지원대상이 되는 양평군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17일 공포했다. 개정 조례에 따라 첫째 아이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둘째 아이는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셋째 아이는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넷째 아이 이상의 경우 2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모에서, 부모 중 1인만 군에 6개월 이상 두고 거주해도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양평군의 출산장려금은 경기도 31개 지방 자치단체 중 최고가 됐다. 군은 10년간 600명 선을 유지하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 주민등록 신고 건수를 집계한 결과 542건으로 전년(622명) 대비 80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대책 지원 강화의 하나로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을 추진했다. 정동균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대책 지원 강화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했다. 앞으로도 출산율 제고와 젊은 인구 유입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출산장려금 지원신청은 담당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 군수는 올해 1월 넷째 애를 출산한 옥천면 옥천4리에 거주하는 이광일, 홍아란 부부의 집을 찾아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날 자리에는 옥천4리(이장 범희정)에서 꽃바구니를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신선영)이 신생아축하용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양평=장세원기자
4ㆍ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우리지역연구소(이사장 곽상준), 정의당 양평군위원회(위원장 유상진), 양평 녹색당(위원장 이반석)이 토크콘서트를 공동주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양평중학교 대강당에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우리, 함께 살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한반도 통일 분야 정치학 박사로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5년간 대북정책을 수립하고 집행에 참여했으며, 이후 개성공단에서 대북협상을 담당, 북에 장기체류하면서 북한 사회의 구조와 민낯을 속속들이 들여다본 유일한 북한학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최근 신간 우리, 함께 살 수 있을까?를 주 내용으로 통일과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 북한 사회의 구조와 민낯 등의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민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양평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천원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양평읍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제3회 갈산 누리 봄 축제는 내용과 형식 면에서 양평의 지역 축제의 새로운 전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갈산 누리 봄 축제는 양평의 여타 지역 축제와 달리 양평군 예산이 한 푼도 지원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오히려 더 풍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5㎞의 만개한 벚꽃길은 봄 축제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다. 고로쇠, 산수유가 조연에 머무는 고뢰쇠축제와 산수유축제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갈산 누리 봄 축제에는 다른 지역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 초청도 없다. 그런데도 무대는 다양한 재능기부로 가득 찼고, 관객의 호응은 뜨거웠다. 자릿세를 내고 들어오는 잡상인이 없어도 아기자기한 지역 셀러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어설픈 목표를 내세우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도 찾아왔다. 무엇보다 갈산 누리 봄 축제는 주민들 스스로가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지역 공동체 의식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꽃길을 걸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복 나누미 행사,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재능을 가족들 앞에서 펼치는 소박한 공연이 우리라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적절하게 표현했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때문에 이번 제3회 갈산 누리 봄 축제는 새로운 형식의 지역축제로 주민들은 고향에 대해 자부심을, 관광객은 빼어난 양평의 경치를 즐길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축제 무용론이 나올 만큼 그렇고 그런 지역축제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갈산 누리 봄 축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번 갈산 누리 봄 축제를 주최한 양평읍 체육회 홍승용 명예회장은 양평읍 벚꽃의 절정 시기와 맞물려 특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함께 해준 모든 분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이 경기지역에서 네번째로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를 개설했다. 특히 정동균 양평군수는 진돗개 진순이를 입양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 노력을 약속했다. 양평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친환경농업센터내 유기동물 보호센터 품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종인 도의원, 조선행 농업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식을 하고 참석자들이 센터 시설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서 네번째로 만든 양평군 직영 유기동물 보호센터 품은 105㎡ 면적에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4월10일 완공했다. 센터에는 동물들을 치료하는 진료시설과 사육장 등이 마련됐다. 올해 유기동물 발생은 총 168건으로 반환 38건, 입양 38건, 자연사 8건, 안락사 16건이 진행돼 현재는 68두가 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평소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정 군수는 이 가운데 2개월 된 진돗개 진순이(별명 공정이)를 손수 입양했다. 정동균 군수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양평이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유기동물을 잘 보듬어서 좋은 가정에 입양되고, 유기동물보호센터도 잘 운영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측은 유기견 입양을 원하는 주민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이 보호하는 유기견은 유기동물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지난 313 전국동시 선거로 치러진 양평축협 조합장 선거가 무자격 조합원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무효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양평축협 후보자 중 한 사람인 박광진씨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26일 조합장 선거무효 소송과 조합장의 직무 정지 임시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박씨는 윤철수 조합장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중 거짓의 방법으로 선거인 명부에 오르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의에 의한 증재죄로 여주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 313 조합장 선거에서 양평축협은 1천855명이 투표해 윤철수 693표, 박광진 584표, 정규성 438표, 황기동 114표, 김상열 26표로 윤철수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씨는 명의상 조합원 2천110명 중 무자격 조합원이 1천379명(형식적으로 양축 계획확인서만을 제출한 자)이나 되고,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선거인의 자격을 조사해 정리하지 않은 채 선거를 치렀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양평축협의 무자격 조합원 문제는 선거 전부터 제기된 쟁점이었다. 박씨는 양평축협이 지난 1월11일 농협은행으로부터 조합원 실태조사 점검 결과에 따른 조합원정리를 촉구를 받은 바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씨는 무자격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할 곳에 돈을 쓰게 함으로써 조합을 부실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철수 양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 정리를 일시에 하게 되면 현재 194억 원의 출자금 중 약 70억 원 정도가 빠져나가 조합의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소송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오는 22일까지 실태조사를 거쳐 29일 이사회에서 일괄정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행복한 양평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 강상면 복지회관에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0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양평의 비전과 미래상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원탁회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양평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달 26일까지 군청 소통 협력담당관 또는 각 읍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복한 양평 만들기 100인 토론회는 양평군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와 소통을 통해 토론과정을 거쳐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참석자는 원탁별로 10명씩 앉아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1차 토론, 2차 토론은 1차 토론에서 나온 주요 의제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원탁별로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치되어 활발한 토론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토론회 진행을 위해 토론회 참가자로 선발된 군민은 사전 설문 조사하여 내실 있는 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금훈 소통 협력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민관 협치 소통의 장으로 주민의 생각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의견을 만들고 그 의견이 정책이 반영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공론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