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쓰레기 분리작업 현장체험

정동균 양평군수가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쓰레기 위생매립장을 찾아 2시간여 동안 쓰레기 선별작업에 나섰다. 정 군수는 작업자들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 선별용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병류, 캔류, 플라스틱류 등 품목별로 나누는 작업에 동참했다. 정 군수의 쓰레기 선별작업 체험은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40%대에 머무는 양평군의 쓰레기 분리수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양평군의 기관 단체장들이 릴레이로 현장체험에 참여한다. 분리수거를 마친 정 군수는 현장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현장 작업자들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군수는 쓰레기 재활용품 선별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작업자들이 휴식시간에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을 현장에서 약속했다. 정 군수는 오늘 재활용선별 체험을 하면서 가정에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ㆍ배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 군민들이 다 함께 분리배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각종 축제장에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릴레이 현장체험 다음 주자로 이종인 도의원을 지목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의 쓰레기 감량화와 분리ㆍ배출의식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들기름 로비’ 통했나?

정동균의 들기름 로비 통했나? 정동균 양평군수는 2일 오후 2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재경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송파-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경위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양평을 잇는 총연장 26.8km의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에서 양평을 15분대에 연결할 수 있어 양평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1조 4천70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한층 가시화된 것을 온 군민과 더불어 크게 환영한다고 운을 뗀 후 고속도로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물꼬를 트고 이제 바퀴가 굴러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추진은 지난 2008년 2월 19일 한신공영이 경기도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반려된 것이 시작이다. 이후 9년간 지지부진하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은 지난해 민선 7기 정동균이 취임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정 군수는 국회와 국토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전방위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양평에서 생산한 들기름을 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성호 위원장과 기재위 소속 이원욱 의원을 수차례 만나 국회 차원의 지지를 호소하는 소위 들기름 로비를 펼쳤다. 또 문희상 국회의장,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를 만나 고속도로 건설이 양평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전제 조건임을 역설했다. 정 군수는 지난해 8월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하자,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인근 지자체인 하남시와 광주시 단체장들과 고속도로 건설을 공동추진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며 배수진을 쳤다. 9년을 지지부진하던 고속도로 건설 추진이 민선 7기 출범 9개월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란 문턱을 넘은 것은 정군수의 전방위적인 노력과 함께 소속정당을 떠나 지역구 의원인 바른 미래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과의 긴밀한 공조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군수는 지난해 2019년 정부 예산 본회의 수정안을 가결할 때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방안을 마련하라는 부대 의견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정병국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 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 남은 후속 절차인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착공, 완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양평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 용두2리·곡수리 ‘새뜰마을’로 거듭난다

양평군의 대표적인 취약지역인 청운면 용두2리와 지평면 곡수리에 50여억 원이 투입돼 대대적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시작된다. 군은 용두2리와 곡수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 26억6천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인 청운면 용두2리는 양평군청에서 25㎞ 떨어진 외딴곳으로 지역개발에 소외된 마을이다. 66가구 중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44호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지평면 곡수리는 과거에는 우시장이 있어 번성하고 곡수장이라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시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81가구 중 노인 인구가 절대 다수고, 20년 이상 된 주택이 80%가 넘을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다. 군은 두 지역에 집수리와 지붕 개량, 마을 안길 정비,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마을의 미래설계, 홀몸노인 돌봄, 사회적 경제교실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합의 과정을 도울 역량 있는 컨설던트 등 전문가를 투입해 내실 있는 개선사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 전체 8곳의 새뜰마을 대상지 중 양평군이 2곳을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마을 주민들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대규 지역개발과장은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진로를 깊이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주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제26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폐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송요찬 의원이 발의한 중앙선 무궁화 열차 객실 감축 철회 및 중앙선 전철 증회 건의안이 채택되었으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요찬)를 통해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군수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4건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순옥)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을 심의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양평군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고 군수 발의 조례안 중 양평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8건은 원안 가결, 양평군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건은 수정가결, 양동 제1 일반산업단지 사업참여 조건동의안은 원안가결됐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은 원안가결,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인 제1회 추경예산보다 683억7천만 원으로 10.62%가 증액돼 편성되었으나,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불요 불급하고 과다 책정된 예산을 배제하는 등 심도있는 심의를 통해 총 22건에 27억3천610만 원을 삭감 조수정 의결했다. 주요 삭감 조정내역으로는 청사로비 미술작품 전시 280만 원, 소나기마을 문학아카데미 운영 2천만 원, 관광자원 조성사업 15억 원, 면접정장 대여서비스 480만 원, 12개 읍면 생활불편사업 9억3천800만 원은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 전액 삭감됐다.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 행사운영은 3천300만 원 중 300만 원, 민관협치 운영회의 참석수당 1천500만 원 중 750만 원, 양평예총운영비 1천만원 중 500만 원, 몽양기념관 도로표지판 설치 1천만원 중 500만 원, 읍면 체육시설 확충비 3억 원중 2억 원, 김장보쌈축제 1억7천만 원 중 5천만 원은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되었다고 판단, 삭감 처리했다. 이정우 의장은 양평군의회는 4월부터 읍면별로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 군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찾아가는 열린 의회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군민 여러분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좀 더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고교생 50여명과 길거리 토론회 ‘타운홀 미팅’가져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8일 양평읍 라온 광장에서 고등학생 50여 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2시간 동안 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을 했다. 타운홀 미팅이란 명칭은 미국에서 정책결정권자가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비공식적인 공개 토론회를 의미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따왔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양평군 내 8개 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참가한 50명의 학생이 평소 느끼던 교육정책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정동균 군수와 박주환 양평교육청 장학관, 김수현 양평교육청 교육팀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질문 내용은 사전에 받은 질문들과 현장에서 바로 제출한 질문 내용을 뒤집어 붙인 메모지를 군수가 무작위로 뽑아 답변하는 블라인드 방식을 반반씩 섞어 진행됐다. 학생들의 질문 내용에는 통학버스 배차시간 단축, 기숙사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있었다. 또 꿈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 우리 학교 학생 중에는 적성이 뭔지 모르고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다. 이점을 어떻게 생각하나?, 양평군의 사교육 실태를 교육 당국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나? 등 날카로운 질문들도 쏟아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답변을 통해 양평군의 청소년들이 좀 더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기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교육 확대와 문화예술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 유학 지원 등 교육지원계획을 설명했다. 또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유명 강사들의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군이 비용을 지급하는 인터넷 강의 어벤저스 사업을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2시간 동안 날카로운 질문과 진지한 표정으로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런 방식의 토론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 타운홀 미팅은 계속될 것이라며 교육정책은 물론 양평의 모든 문제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열린 토론회를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민포럼 이정수 지역경제국장 “아이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 양평 만들 것”

양평군민포럼 이정수 지역경제국장(39)은 양평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자동차대리점 사원으로 16년을 근무했고, 곧 운영권을 넘겨받을 준비를 하는 건실한 가장이자 아들 셋, 딸 하나를 둔 다둥이 아빠다.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정 우선 주차구역 제도를 시행하게 한 정책제안자이기도 하다. 이 국장이 지역활동가로 나서게 된 계기는 지역갈등이었다. 그는 2016년 설문지를 만들어 마을 이장과 원주민, 이주민 등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정책제안으로 만들었다. 그의 이런 노력은 2018년 양평군이 원주민과 이주민 갈등 해결을 위한 군민포럼을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이 국장은 양평군의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총책임자다. 양평군이 다른 도시에 비해 다자녀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는 조부모들이 같은 양평에 살아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이 국장은 어린이날 행사만큼은 다른 도시가 부러워할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에서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이 같은 정책제안에 양평군은 예산 증액으로 화답했다. 이 국장은 또래 청년이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하며 생활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평 청년 사이다 구성과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육아 정책만큼은 전국 최고의 도시 양평을 만들고 싶다는 이 국장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양평의 한 초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수용 가능 학생은 30명이지만, 돌봄교실이 필요한 학생 수는 60명이라고 말한다. 이 국장은 이런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한 후 정책제안을 할 계획이다. 생활에서 느끼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데 주민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거버넌스의 의미라면 이정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라 할만하다. 양평=장세원기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팔당지역 현안사항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회 개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 (이하 특수협, 공동위원장 김인구, 이광우) 3월 26일 14시, 가평군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팔당지역 현안사항 연구결과 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및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가평군의회 모든 의원, 광주시 방세환 부의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환경부, 한강청, 7개 시군 환경업무 관련 공무원, 특수협 주민대표단, 피부호 지속협 공동위원장, 가평군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2018년 특수협 연구사업인 상수원 관리지역 실태평가 및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 팔당 상수원 규제의 사회적 비용과 편익에 대한 연구조사 및 팔당지역 개안하수처리시설 중장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토론회를 함께 진행해 팔당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우리가 받고 있는 중복규제는 과도한 규제이며, 규제를 하는 만큼 우리의 보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이를 개선하고자 하며 특수협과 관련 유관기관은 모두 이를 위해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특수협의 연구결과 발표 내용중에는 특별대책지역 내 수변구역에 대해 오염총량제 의무제가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수변구역의 규제가 과학적 근거 없이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어, 적절한 규모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또 팔당 규제의 비용 효과성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규제개선이 오히려 사회적 효용은 매우 큰 것으로 보고 됐다. 또한, 팔당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 중장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에서는 팔당수계 내 개인하수처리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개소 수가 거의 대등함을 보이면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가 부실함을 공공기관의 노력을 투입하여 개선한다면 현재 수질을 더욱 개선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기욱 가평군 의장은 특대고시 지정은 약 30년, 한강법 제정은 약 20년이 경과 되었지만, 환경기술은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 라면서, 법은 과거에 얽매여 있어 효율적인 국토관리 및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피해는 계속 상류 주민들만 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수협 광주시 서상만 주민대표는 제도의 도입과 편익 그리고 비용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필요한데, 현재 팔당수계에 적용되고 있는 규제는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에 참석한 가평군 삼회리 주민들은 수변구역을 대상으로 정부와의 소송에서 승리했으나, 변한 것이 없다면서 수변구역에서 이루어지는 정부의 폐해를 항의했으며, 이를 바로 잡아달라는 매우 강한 요구가 있었다. 특수협 김인구 운영본부장은 특수협이 규제를 개선하여 약 8,000억원 이상의 효과를 팔당수계로 돌려보냈으나, 주민지원사업 예산의 축소 및 상수원관리지역의 개선 등과 같은 문제가 산재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주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우리에게 힘을 보내달라.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경제종합타운 건설 미래비전 설계”

지난 4년의 혁신, 앞으로 4년의 발전으로 조합원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조합원 5천700명, 예수금과 대출금이 1조 원이 넘는 거대한 농협인 양평농협에 재선에 성공한 한현수 조합장(64)에게 지난 4년은 혁신이 화두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4년 전 조합장 연봉 30% 삭감 등 양평농협의 혁신 공약을 충실히 지킨 것이 이번 선거에서 결과로 나타났다라고 평가하는 한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조합장은 특히 함께 경쟁했던 2명의 후보에게도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후보자들 2명과 함께 네거티브선거운동은 하지 말자는 약속을 지키며 서로 비방 없이 선거운동을 진행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답 경영을 강조하는 한 조합장은 조합 설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조합 설립 100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설계하겠다고 전했다. 한 조합장은 우선 경제종합타운 건설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으로 함께 구성된 경제종합타운 설계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고 설계와 시공에 완벽을 기할 예정이다. 또 각 사업부분별 변화를 추구해 신용사업은 대출금 성장과 예수금 증가를 통하여 양평농협 발전에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 조합원 건강과 복지를 위해 농가소득지원팀을 강화하고, 여성복지팀을 강화하여 영농에 도움을 주고, 비농가 조합원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절대 명제를 늘 가슴에 새기겠다라는 한 조합장은 앞으로의 양평농협 100년을 설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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