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특별상과 함께 시상금 8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목표 대비 실적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의지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1차 지역고용 평가와 2차 중앙고용 평가에서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개소 및 운영,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인 경로당 기업 연계 어르신 행복일터, 싱싱 시니어 택배 사업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상금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로 정하고 지난해 1만2천92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오는 2018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LG디스플레이 파주 P10(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공장의 공업용수난(본보 2015년 12월29일자 1면)과 관련, 파주시가 하수방류수 재이용사업자로 LG히다치워터앤솔루션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30일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해 LG디스플레이 파주 P10공장 공업용수난을 해결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달 민간투자심의 및 제3자 제안공고를 하고 응찰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최초 사업 제안자인 LG히다치워터앤솔루션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부터 시행조건 등 구체적인 협상에 나선다. 또한, 기본설계와 7-8월께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오는 10월께 정식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하천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LG히다치워터앤솔루션에 대해 관리감독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천처리수 재이용시설은 금촌하수처리장과 운정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것으로 BTO(민간이 투자해 소유권은 지자체로 양도하나 직접 운영하면서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로 건설, 먹는 물 수준보다 수질이 더 양호한 공업용수를 하루 4만t씩 생산하게 된다. 이 물은 2017년 말부터 LG디스플레이 P10공장에 전량 공업용수로 공급된다. 파주=김요섭기자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나선 파주시가 경기도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대상지 추천심의위원회 심의에서 1등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에 도 대표로 추천됐다.시는 25일 국가 출판산업단지인 문발동 일대 시유지(문화용지) 1만6천188㎡를 건립부지로, 주변 출판단지 부지와 생태공원 등을 보조부지로 해 문체부에 국립한국문학관을 파주로 유치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24일 도에서 열린 도 건립대상지 추천심의위에서 군포시와 구리시를 제치고 1등으로 통과돼 군포시와 함께 문체부에 도 대표로 복수추천됐다. 시는 도 추천심의위에서 제안 부지 및 유치 타당성, 기대효과 등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박찬규 시 문화관광과장은 “도 대표로 선정된 만큼 1천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국립한국문학관을 파주에 꼭 유치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순께 있을 문체부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 완벽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시의회도 국립한국문학관 파주 유치를 위해 최근 유치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 문체부, 경기도 등 관련 부서에 보냈다. 파주출판문화재단 김언호 이사장(한길사 대표) 등도 시민추진단을 발족해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국립한국문학관은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예산 10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된 데 이어 2019년까지 모두 480억 원을 들여 도서관과 공적기록보관소, 박물관 등을 건립하게 된다.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로 공원 치안 확보 파주경찰서가 경찰 협력업체와 함께 1과 1공원담관리제를 운영, 안전한 사회만들기에 나섰다. 파주서는 “지난 23일부터 저녁 시간대에 운정 호수공원 등지를 경찰과 경찰협력단체회원등 100여명이 순회하며 합동순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는 지난 23일부터 경찰서 과별로 지정된 공원을 수시로 주야간 순찰 활동을 통해 공원의 노숙인과 주취자 관리, 청소년 선도, 안전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 주민의 편안한 휴식을 확보하는 것이다. 주민 정재강씨(45 교하동)는 “최근 강남 화장실사건등 흉악범죄가 빈번한데 경찰이 공원순찰을 강화하고 있어 아이들과 안심하고 공원산책을 할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성 서장은 “파주경찰서와 경찰 협력단체가 힘을 합쳐 공원을 주기적으로 합동순찰함으로써 파주시민이 마음 놓고 언제든지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촌 통일시장 등 6개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 ‘POP 클린상가 만들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POP 클린상가 만들기는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운동의 하나로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내 점포, 나아가 주변환경을 함께 가꾸는 시민운동이다. 이에 따라 시장별로 매월 2회 클린데이를 지정해 상점별 간판 및 상품진열대를 청소하고 고객보행선 확보와 소화기 점검 등 시장 안전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로 구성된 POP 클린 봉사단을 운영해 월 1회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시가지 지역 청결활동을 시행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POP 클린 봉사단에 참여하는 단체는 금촌 통일시장, 문산 자유시장, 광탄시장, 적성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 파주?운정점, 홈플러스 문산점, 신세계 아웃렛 등 대규모 점포다. 시는 앞으로 POP 클린상가 만들기 운동과 함께 상가의 간판 정비와 노후 고객 편의 시설을 교체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해 각 시장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상가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란 말처럼 POP 클린 상가 만들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장 상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재정규모가 1조 원 시대에 바싹 다가섰다. 파주시의회는 25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고 애초 본예산보다 1천250억 원 증가한 제1회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 전체 예산규모는 9천948억으로 1조 원에 불과 52억 원가량 부족하다. 박재진 의장은 “이번 추경안은 희망 파주 발전계획의 추진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제출한 안대로 의결하였으나, 예산 규모가 커진 만큼 투명한 예산집행과 의회와의 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추경안과 더불어 파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산자유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위한 2016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4일 군부대 인접 산림에서 불이 났을 때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군 25사단과 2기갑여단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초동진화와 남은 불 정리에 필수적인 산불기계화시스템(중형펌프) 2점, 등짐펌프 40점, 갈퀴 100개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진화장비의 군부대 지원으로 초동진화와 산불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관내 군부대에 매년 산불진화 장비 500여 점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사격장과 금파사격장에서 훈련 중 산불이 발생해 헬기 55대와 장병 1천805명, 소방차 56대, 제독차 21대를 투입해 사흘 만에 진화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 본격 추진과 유승앙브와즈 노인복지주택의 공동주택 마련을 위해 탄현면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다. 시는 22일 통일동산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을 추진하려고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장단콩 웰빙마루 사업은 파주의 지역특산물인 장단콩을 테마로 해 생산·가공·유통판매와 체험·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민장독대, 장생산 가공시설, 판매점, 음식점, 체험관, 전망대를 설치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계획으로 도비 10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 착공,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시운영을 거쳐 2018년 본격 운영된다. 또한 유승앙브와즈 노인복지주택의 이용현황을 고려해 공동주택도 가능하도록 허용용도를 완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통일동산내 장기간 방치돼 있는 미개발 토지에 대한 활용방안, 국공유지 활용계획 등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했다”며 “앞으로 통일동산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오는 10월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LG디스플레이 P10 공장공업용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하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 파주시(본보 4월20일 2면)가 지방비분담 폭을 놓고 경기도와 갈등이 예상되자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현행 지방재정법은 하ㆍ폐수 재이용사업의 정부지원금 중 국비와 지방비 기준부담률만 규정돼 있을 뿐 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 간 분담률에 대한 별도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22일 시는 이 같은 혼란을 막고자 지방재정법 시행규칙에 하ㆍ폐수 재이용사업 지방비 기준분담률 신설이 필요하다며 관련법령 개정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법시행령 제33조의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지방자치단체 경비부담의 기준 등에 관한 규칙 별표에 하ㆍ폐수 재이용사업을 신설, 지방비에 대한 도와 시군 부담 비율을 각각 50대 50으로 해 달라는 것이다. 시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을 위해 국비 320억여 원, 지방비 35억여 원, 민간투자 290억 원 등 총 650억여 원을 확보했지만, 지방비 분담규정이 없어 앞으로 예산확보 과정에서 도와 줄다리기가 예상된다.최근 신평산업단지 공업용수공급을 위해 BTO(민간투자사업)를 추진했던 포천시는 도와 지방자치단체 간 부담 관련규정이 없어 도 예산 지원 없이 전액 시비 17억 원을 부담했었다.시는 “하수처리 수 재이용사업은 지방재정법시행규칙 별표에서 정하는 기준분담률 대상이 아니어서 지방비중 광역시ㆍ도 부담금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광역시ㆍ도 지방비부담 없이는 일선 시군구의 과도한 부담에 따른 민간투자사업 참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어 관련법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또한, “정부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물 재이용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 광역시ㆍ도 지방비 부담없이는 파주 뿐 아니라 전국의 타 시군도 추진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며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광역시ㆍ도와 시군구간 지방비부담비율을 균등하게 정해 재원분담 등에 따른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 갈등을 사전 예방해야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운전과 금천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방류수를 하루 4만t의 공업용수로 생산하는 하수처리수재이용시설을 민간자본 등 총 651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완공해 LG디스플레이 P10공장에 1년 앞당겨 공급한다. 파주=김요섭기자
농어촌공사파주지사, 학생들상대 물관리소중성전파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가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물관리중요성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농어촌파주지사는 22일 최근 문산읍 선유중학교에서 ‘농업용수=우리의 밥상’이란 주제로 학생들과 토크콘써트를 갖었다고 밝혔다. 김애경 내고향물해설가의 진행으로 열린 토크콘써트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잘못알려진 물상식등을 다양한 자료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고향물해설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주체로 선발된 전국의 마을사무장과 농어촌공사 직원으로 구성되어 2013년에 발대식을 갖고 현재 22명이 활동중이다. 김애경 내고향물해설가는 농업용수는 왜 중요하고 어떤 가치가 있고 왜 관리되어야하는가, 우리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관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정성껏 답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 학생들은 50여분동안 자신들의 물에 관한 생각과 앞으로 비점오염원(특정경로를 통하지 않고 마구 버려지는 오염원)을 줄이기를 위해 가정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어 내고향물해설가와 함께한 시간 이후에는 내고향물살리기 실천수기 백일장시간도 가졌다. 홍종수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은 “청소년기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려 깨끗하고 맑은 물공급이 결국 우리 자신들에게 되돌아 온다는 자원순환원리를 이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