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장학회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이창희 이사장, 장학회 이사 및 감사, 학생, 학부모, 정기출연자 등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대상자는 대학생 69명, 고등학생 54명, 중학생 2명등 125명이다. 장학금액은 총 2억6200만원으로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60만원이 상ㆍ하반기 두 번에 걸쳐 분할 지급되게 된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1999년 설립, 지난해까지 1,198명을 선발 17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축협이 일반 사료를 먹여 키운 한우를 광주시 브랜드 자연채한우600 명품 한우로 유통시켜 물의(본보 1일자 1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사용한 일반 사료는 광주축협이 출자해 생산하고 있는 사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광주축협은 자신들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의 사료를 판매하기 위해 일부 농가가 TMF사료가 아닌 일반사료를 먹여 키우는 것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14일 광주축협 등에 따르면 안산연합사료는 축협 9개 조합(수원, 용인, 광주 등)이 지난 2002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광주축협은 안산연합사료에 8억원(약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자연채한우600 한우 생산농가는 100농가로 이중 28개 농가는 TMF사료가 아닌 일반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28개 농가 모두 안산연합사료를 먹여 한우를 키우고 있다. 이들 28개 농가에서 키우는 한우는 모두 1천170두로 월 450t~500t의 안산연합사료를 소비하고 있다. 즉, 광주축협은 광주시 브랜드인 자연채한우600에 대한 생산 및 판매를 전담하면서 자신들이 출자한 회사의 사료를 팔기 위해 일부 농가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을 알면서 일반 한우를 명품 브랜드 한우로 속여 팔아온 것이다. 광주시 경안동에 사는 주민 P씨는 축협을 믿고 조금 비싸도 자연채 한우를 구입했는데 축협이 소비자를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라며 당분간은 축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광주축협 관계자는 안산연합사료에 광주축협이 출자한 것은 맞지만 의도적으로 영업을 하거나 종용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체납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 운영한다. 시는 13일 늘어나는 체납액 징수와 성실납세자에게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시청 직원이면 누구나 한 번의 조회로 체납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체납정보 원클릭 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그동안 체납 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부서업무 담당자별로 납부를 독려하던 방법을 개선하고자 도입됐다. 시는 체납자료 연계를 통해 고질 체납자에게 효율적인 징수 독려와 체납 처분으로 체납액 징수에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방세 관련 제증명 발급과 각종 체납관련 상담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해 시민만족 납세행정을 위해 징수과 민원창구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질 체납자 및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 처분과 행정 제재를 통한 강제징수 방법을 동원하고, 성실 납세자에게는 납세편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전납세 분위기 전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한국주유소협회 경기도지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신동희)는 13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초월읍 용수리의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 일행은 지난달 백미 10kg 100포(280만 원 상당)를 기탁한 데 이어 조 시장을 방문, 라면 100박스(2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교인들의 뜻을 모아 3년째 불우 이웃 돕기에 앞장서는 오포읍 양문교회(목사 공용준)에서도 최근 백미 20kg 100포(420만 원 상당)를 오포읍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을 이어지고 있다. 박상석 오포읍장은 매년 끊이지 않는 관심과 도움을 주는 양문교회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와 광주문화원은 12일 오전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정충묘에서 정충묘 제향을 거행하고 병자호란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했다. 정충묘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대왕을 구출하고자 출병한 전투에서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죽주산성 성주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2013년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예정 강좌는 해피오감베이비, 영어동화친구, 클레이&쿠키, 신문 속 세상이야기, 사고뭉치 논술 등 총 39개 강좌이다. 각 도서관에서 운영예정인 상세 프로그램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760-5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2013년 설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할머니들께 세제와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설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장은 할머니들이 항상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어려움을 이겨내시며 생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신년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노력은 교육기관이 앞장서서 진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위문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7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2013 세대통합, 문화통합 우리명절 좋을시고행사를 펼쳤다.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SRC보듬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1세대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 2세대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이주여성과 3세대 다문화가족 자녀 및 장애인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3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하기 등을 진행했으며, 행사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독거노인 등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남부 및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에게 설선물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K-water의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함께 나누는 풍성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연휴에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 및 전ㆍ의경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문수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떡국과 음식을 200여명의 경찰관들과 함께 나눴다. 이문수 서장은 떡국을 배식하면서광주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의장 이성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7일 열린 214회 임시회에서 이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공식 사과 및 책임을 요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위안부 문제를 공식적으로 시인하고 피해를 배상하라면서 일본 국민 스스로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의회 이성규 의장을 비롯한 유동철 부의장, 이동수 의원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캐나다, 미국 해외 연수에 나선다. 특히 시의회는 연수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15구역을 방문, 미국 하원의원 재임시절 위안부 문제해결 결의안을 발의, 채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6선의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 의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29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규 의장은 지난 1월29일 미국 뉴욕주 상원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이 범죄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뉴욕주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곧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을 회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마이클 혼다 미국 하원의원을 만나 일본의 올바른 과거사 청산과 국제평화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퇴촌면 나눔의 집을 세 차례나 방문하며 큰 관심을 보인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