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살리는 작은 기적… 털모자 뜨기 동참했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돈이 많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구리중학교(교장 강영화)가 최근 학생들을 상대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중 진로복지상담부 Wee클래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한 NGO단체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 체온조절이 필요한 아프리카 등지 신생아들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털모자를 뜨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구리중은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눔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구리중 학생들은 일정기간을 정해 놓고 친구 및 가족 등 주변 관계에서 욕설을 사용하지 않는 미션에 성공하면, 해당 학생의 이름으로 성금을 기증하는 자체 활동인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국내 소년소녀가장돕기 모금 마련도 진행하고 있다. 강영화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습관 함양과 기부문화 활성화라는 두 가지 교육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자체활동과 외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중 진로복지상담부 Wee클래스는 연필꽂이 나눔, 사과(謝過)하고 사과(沙果)받자, 다과 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GWDC 사업의 성공 열쇠는 그린벨트 해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외국 투자자들도 그린벨트 해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우리 시민 연대는 앞으로도 그린벨트 해제와 더불어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0월 구리시 교문동의 한 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GWDC 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백현종 GWDC 추진 범시민연대 공동대표(49)는 사업의 결정적 열쇠인 그린벨트 해제는 투자자들과 국토교통부의 행동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해외 투자자들이 그린벨트 해제 건을 두고 구리시를 압박하며, 한국정부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정부에 이메일을 통한 서한을 보낸 게 전부다. GB해제는 투자자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그는 국토교통부 역시 이 사업의 정확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맹목적인 보완만 요구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 대표를 필두로 GWDC 추진 연대는 창립 이전부터 준비위원회를 결성, 서울시청 앞 집회, 세종시 국토부 집회, 서명운동, 탄원서 제출 등과 함께 일일호프를 운영하며 구리시민의 결집과, 지역사회 환원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사실 백 대표는 구리시 지역사회에서 20여 년간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오며 GWDC 사업이 구상된 7년 전부터 적극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던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당시 투자의 확증이 안 보였고, 먹튀 논란 등 여러 의구심에 올해 초까지만 해도 앞장서서 사업을 반대해 왔다면서 하지만 구리시의 진정성과 사업의 미래를 고민한 결과 GWDC는 반드시 유치돼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백 대표는 GWDC 사업은 현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 규제개혁의 결정체라며 사업이 완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인근 지자체는 물론 시ㆍ도민들로부터 비판과 우려의 시선을 받는 사업이지만, 서울과 경인지역 등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구리=유창재하지은기자

롯데백화점 구리점, 28일 단 하루 블랙 프라이데이 50%~70% 할인 행사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현재 진행중인 세일과 함께 28일 단 하루,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고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패션잡화, 여성/남성의류,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 주요 브랜드에서 파격적인 할인으로 상품을 준비했으며, 줄서기 상품전/품목 할인/브랜드 감사품 증정 등 다양한 테마를 갖고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인기 아이템인 다운점퍼, 오리털 패딩, 부츠, 장갑,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50%~70% 특별 할인 판매해 평소에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 줄서기 상품전(한정수량)에서는 가죽(모)장갑(1+1) 1만8천원, 레노마 모자 9천원, 내추럴라이즈 부츠 7만9천원, 앤듀 야상점퍼 3만9천원, 엘르파리 극세사 차렵이불 2만9천원 등 100여 개 상품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초특가로 진행된다. 또한, 르샵 오리털패딩 40%, 탠디/소다 30%, 휠라키즈 다운점퍼 40% 등 각 브랜드에서는 인기품목에 대해 30%~60% 품목할인(한정수량) 행사를 진행하며, 일정금액 구매고객 대상 브랜드별 스카프/양말세트 등 다양한 감사품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주요 사은행사로는(11/28~11/30) 가전/가구/해외명품/주얼리/시계/모피 구매시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100/200/300/500/1,000만원이상 5/10/15/25/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아울러 KB국민카드 20/40만원이상 구매시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2/4만원을 증정한다. 그리고 30만원이상 구매시 박홍근 극세사 패드(180명한), 60만원이상 구매시(택1), 그릴팬(50명한) 또는 식기 홈세트(50명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주요 영업행사로는 7층 점행사장(~11/30)에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과 흄/엠폴앰 겨울 패딩 특집전이 전개되며, 각층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겨울 필수 아이템인 다운재킷, 오리털 패딩, 롱부츠, 코트 등이 고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버버리 20%~40% 가격인하(11/28~) 행사도 새롭게 들어가며, 내달 7일까지 유명브랜드 겨울 Lovely SALE이 계속된다. 구리=하지은기자

국토부에 ‘GWDC 그린벨트 해제’ 탄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추진 범시민연대(이하 연대)가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GWDC 사업부지 그린벨트 해제 촉구를 위한 탄원서와 5천760명의 연명부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대 측은 탄원서를 통해 GWDC 사업이 성공하려면 사업부지의 그린벨트가 시급히 해제돼야 한다며 구리시는 물론 서울시와 경기도, 더 나아가 한국의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회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GWDC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고, 경기도 역시 남경필 경기지사가 GWDC를 연정사업으로 추진하며 국토부에 2차례에 걸쳐 그린벨트 해제승인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며 조만간 5차 중도위 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연대 측은 최근 그린벨트해제의 조속한 승인을 요구하며 국토부 앞에서 시민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지만, 구리시의 집회 자제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보류한 대신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 GWDC 사업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안건처리는 그동안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4차례에 걸쳐 논의된 바 있으나, 서울시와 인근 자치단체,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최근 몇 달 동안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백현종 연대 공동대표는 시민집회를 보류한 대신 탄원서 제출을 통해 구리시민의 간절한 뜻을 전달했다면서도 12월 말까지 국토부 앞에서 집회 연장신고를 마친 상황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안건 상정이 또다시 불발될 경우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인 구리시 토평ㆍ교문ㆍ수택동 한강변 172만1천㎡에 추진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로, 디자인센터 상설전시장, 엑스포 시설, 상업시설주택단지 등을 포함한 디자인 국제도시 개념이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