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CCTV통합 관제센터 구축

동두천시가 올해 11월말까지 시민안전과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CCTV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의 2013년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 대상에 선정돼 국비 6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시비를 포함 모두 12억7천여만원을 투입, 지역 내 183개소에 702대의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민생활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CCTV통합 관제센터는 중앙로 두드림 희망센터 1층에 들어설 계획이며 관제센터는 421㎡규모에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관제센터는 생활안전 67개소, 어린이보호 39개소, 아동놀이터 22개소, 도시공원 10개소, 주정차단속 26개소, 재해재난 8개소, 초등학교 11개소 등 183개소에 설치된 702대의 CCTV와 공공관리용 CCTV를 통합해 동두천경찰서와 합동으로 24시간 현장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시는 CCTV통합 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익목적의 CCTV통합관리, 주야간 시간대별 취약지역 집중 감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범죄예방, 범죄발생시 근거자료 활용 등으로 각종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범상 시 공보전산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범죄 취약지역의 해소로 각종 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범죄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로 범인 검거율 향상, 체납 및 도주차량 추적, 쓰레기투기 단속 등으로 주민생활이 안정돼 범죄없는 도시로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 과학인재들, 세계무대 진출

동두천시 지역 학생들이 각종 대회를 휩쓸며 과학 인재로 명성을 날리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영여자중학교(교장 김현호) 학생들로 구성된 과학영재팀. 국제 과학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인재를 뽑는 제4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2013)에 출전한 동두천 보영여자중학교(교장 김현호) 과학영재반 전람회YSC팀 등 2개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일궈낸 것.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과학영재반 전람회팀은 최미림(3년), 차오름(3년), 윤하영(2년) 학생으로 구성, 물리분야에서 주먹도끼의 효율적 타제형태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 눈길을 끌었다. 이어 YSC팀의 박혜빈김지윤김하림(2년) 학생 등은 모기 유충의 뒤로 가는 장구모양 움직임에 대한 생체모방 기술 탐구로 생물분야에서 탁월한 탐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단일 학교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2개 팀을 배출한 보영여자중학교는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의 영재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인재를 뽑는 이번 대회에서 보영여자중학교 2개 팀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동두천시의 큰 자랑이며 앞으로 열리게 될 국제대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글로벌 리더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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