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정장권)는 대체소방력 확보를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청년층과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지역 내 거주하는 20~40대 청년층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남녀로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건강진단서, 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해 가평소방서 방호구조과 및 119안전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평=고창수 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의 인구가 3년 연속 증가하며 6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가평 인구는 5만9천985명으로 6만명 달성까지는 15명이 부족한 상황이다.군은 지난 1966년 7만4천709명으로 인구 최고치에 달했으나 산업화로 인해 인력이 생산현장에 집중되면서 1984년 6만명선 이하로 감소되기 시작해 27년 동안 평균 5만5천명 선을 유지해 왔다.그러나 2008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007년에 비해 1천522명이 증가한 5만7천984명으로 증가했고 2009년 5만8천540명, 2010년 5만9천916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읍면별 인구분포는 가평읍이 1만9천913명으로 33.2%를 차지했고 청평면이 1만3천274명, 하면이 9천676명(16.1%)으로 3개 면의 거주 인구가 4만2천863명으로 71.45%를 차지하고 있다.군의 인구증가 요인은 환경을 중시하는 생활의 변화와 교통망 개선, 생태체험레저문화 등 녹색상품 개발, 수용성 확대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향상되고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군은 25일 전후로 인구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6만명째 출생자 또는 전입자에게 기념패 등을 증정하는 한편, 통합과 재도약을 위해 가평군 인구 6만명 돌파 화합행사를 검토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과 한국상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공장설립 갈증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가평군 상면 태봉리 일원에 3만㎡규모의 맞춤형 미니단지를 조성한다.미니단지는 가평군의 토지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치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부지를 개발, 건축 등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오는 2월 착공, 9월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는 미니단지는 가구 3곳, 문틀상자잣송풍기 각 1곳 등 7개 업체가 60억을 투자, 6천㎡ 규모의 공장을 건립, 운영하게 되며 15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이를 위해 군은 예산 1억원을 들여 전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장 집적화 설계를 맡는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이 여권유효기간 만료기간을 사전에 안내해 주는 사전예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군은 여권만료 6개월 전에 만료되는 사실을 우편으로 통보, 해외출장을 비롯해 유학, 연수, 또는 여행시 긴급하게 여권을 만드는 불편 해소에 나섰다.또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권을 배달하는 전자여권케이스 제작배부, 여권신청서 작성 도움 등 친절하고 속도 있는 업무처리 및 섬김행정을 통한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가평=고창수 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2011년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입사생 20명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중 1개교를 졸업한 관내 거주 대학생으로 2011학년도 춘천시 대학에 등록 예정인 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다.신청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인 또는 보호자 거주 읍면사무소에 구비 서류를 갖춰 입사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입사자는 2월9일 이후 강원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가평=고창수 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설악면 송산리 일대에 자연생태, 레저,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한다.9일 군에 따르면 송산리 굼치 일대 7천㎡ 부지에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망경관과 친수공간을 갖춘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수변생태공원 내에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산책 수변테크, 쉼터, 생태형 강수영장 등을 조성하고 굼치 주변에 붓꽃, 꽃창포 단지 등을 조성하는 등 특화된 테마공간을 만들기로 했다.특히 군은 송산리 굼치 일대 5만㎡ 가운데 우수한 자연경관을 갖춘 호수와 연꽃, 갈대 군락지는 보존, 자연미를 그대로 살리기로 했다.또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과 강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화훼농장, 주말농장, 야영장, 수상레저시설, 주막 등 민간주도형 여가 및 휴게 시설을 오는 6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지형과 계절의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휴게레저생태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친수공간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수변생태공원이 완료되면 송산리 일대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친수공간과 휴식체험공간으로 탈바꿈돼 문화와 자연, 경제가 어우러지는 녹색자립성장지역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송산리 강변에는 선착장, 농가, 텃밭 등이 자리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강과 산이 어루러진 수려한 경관과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어 청평발전소가 건설되기 전에는 뗏목이나 나룻배를 이용해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뱃사람들이 중간숙소로 이용하는 등 강상문화의 발산지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 청평면발전협의회가 정부의 각종 회의 및 행사 자제 지침과 지자체의 행사 취소 권고를 무시한 채 겨울축제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가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청평면발전협의회(회장 문승식)는 지난 1일 청평리 하천 2만4천440㎡를 중심으로 청평얼음꽃축제를 개막, 다음 달 7일까지 연다.축제는 1일 1만3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송어낚시를 비롯해 얼음썰매장, 전동바이크라인 등 놀이시설과 회센터, 먹을거리터 등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주차시설이 부족한 데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행사장 출입 차량과 관광객들에 대한 구제역 방역활동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구제역의 전국 확산과 정부의 각종 회의 및 행사 자체 지침에 따라 가평군이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취소하고 청평면발전협의회에도 겨울축제 취소를 권고했으나 이를 무시한 채 축제를 강행, 축산농가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축산인 최모씨(53하면 신하리)는 가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가평군과 군부대, 축산단체 등이 방역활동과 살처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자체의 취소 권고도 무시한 채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축제를 취소해 관광객으로 인한 구제역 확산 방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평면발전협의회 문승식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축제를 준비하면서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 송어구입비 등에 많은 투자를 해 행사를 취소할 수 없었다며 구제역 방역활동을 하는 공무원과 군부대, 경찰관 등 관계자와 축산농가들에게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민들은 지역개발 방식에 대해 주택 보급보다 친환경농업 육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평군은 지난해 11월 17~18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19세 이상 주민 402명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9%)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응답자의 69.4%는 지역경제와 지역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 완화(43.4%), 청정 중소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22.1%) 등을 꼽았다.특히 선호하는 지역개발 방식으로는 40.3%가 산림자원화와 친환경농업 육성이라고 응답해 아파트 등 주택보급사업(18.7%)보다 배 이상 많았다.또 군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잘한 분야로는 환경(21.6%), 지역개발(15.9%), 복지(15.7%) 등의 순으로 답했다.교육지원정책 만족도는 48.8%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군 관계자는 군민 설문 결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원하는 답변이 많아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군정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 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는다.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관람객 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자원봉사활동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소도읍형 축제를 펼쳐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공감대 확산을 통한 지역경쟁력 향상 및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또 축제기간(3일) 16만8천여명이 다녀가 25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아카페 와인과 에코피아-컵 돼지양념구이 간식, 푸른연인 한우라는 지역상품이 7천100여 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 44개 축제 중 네티즌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5위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구제역의 유입 차단 및 국민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제3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군은 지난달 30일 군정조정위원회와 지역발전위원회, 안전관리위원회, 축협, 축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축산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및 국민안정 도모를 위해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올해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가평천을 비롯한 자라섬 일대 8만8천200㎡에서 송어얼음낚시와 전통썰매타기, 눈 성곽 및 조각품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왔다.지난 2회 겨울축제 때 약 8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93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효자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다.한편 군은 지난달 21일 가평군 하면 신하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방역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축협과 공무원, 군부대, 경찰, 소방서, 농가 등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두 35농가 1천665두를 살처분 완료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