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규민 부위원장, 안성시장 공식 출마선언…“ 24년 무능한 시정 끝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안성)이 오는 6ㆍ13지방선거를 24년 이어져 온 무능한 안성시정을 끝내고 압도적 승리로 안성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위원장은 5일 ‘확실한 승리, 민주당은 이규민 입니다’라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성이 점점 낙후되고 인구정체를 겪는 원인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지방전권 교체를 이룬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제는 문재인 정부에 발맞춰 움직일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24년 무능한 시정을 끝내고 새로운 안성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언론 기자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부단히 다져온 바탕과 시민들의 지지, 민주당 외연 확장을 위해 모은 2천여 당원을 기반으로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일구겠다”며 “도시개발공사 설립으로 지역개발을 이루고 새로운 개발원을 발굴해 그를 통한 창출된 이윤을 복지와 교육에 전면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적인 계산 없이 오직 안성을 위해 성실히 살아가는 안성시민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산낭비를 막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해 시민의 가계소득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불우이웃에게 희망이 되길, ㈜토담 나눔 실천

안성지역 용화정사 사랑 봉사단 회원인 ㈜토담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태엽 ㈜토담 대표이사는 5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안성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떡국 떡 1천㎏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화정사 선덕 법사를 비롯해 용화사랑 봉사단 회원 20여 명,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 등이 참여했다.㈜토담은 설 명절을 맞아 안성지역 소외이웃에 사랑을 전파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용화정사 선덕 법사의 남다른 소외이웃 참사랑의 열정에 감동 받아 밝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했다.이에 따라 기부된 떡국 떡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성지역 15개 읍ㆍ면ㆍ동 불우이웃과 노인복지회관, 소년소녀 가장에게 각각 전달할 방침이다.이태엽 대표는 “동장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이때에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과 사랑을 주고 싶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선덕 법사는 “소외이웃 모두에게 큰 행복이 가득 담긴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 앉길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아름답고 따뜻하도록 참 봉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신수철 소장은 “삶에 힘들고 지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이바지해 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한편 ㈜토담은 불우이웃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운면에 10㎏ 떡국 떡 50상자를 전달한 데 이어 미양면에서도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올해 농공상품 2조원 상당 국외수출 전망한다

안성시가 필리핀 일로일로시와 문화 교류는 물론 연간 200만 달러(22억 원 상당)에 달하는 지역 농공산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황은성 시장, 권혁진 시의회의장, 시립 풍물단 등 방문단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농공산품 국외시장 개척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 이들은 일로일로시 현지 업체인 ASSI, MJ 두 곳과 연간 200만 달러에 달하는 안성 농공상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지난해 14억8천만 달러에 달하는 농공상품 국외시장 수출에 이어 올해 2조 원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성시립 남사당 풍물단은 필리핀 ‘2018 디나걍 50주년 축제’에서 신명과 흥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 공연으로 5천 명의 현지인들로부터 코리아 열풍을 이끌어냈다. 현지인들은 줄타기를 비롯해 버나 돌리기 등 남사당 여섯 마당 공연에 눈길을 사로잡혔으며 현지 언론은 대한민국 공연이 세계 최고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은성 시장은 “동남아를 넘어 유럽까지 안성농공상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마케팅을 벌이겠다”며 “안성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화선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 주민안전 생활개선 현장탐방길…죽산면 시작

황은성 안성시장이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안전한 주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현장 방문길에 올랐다.황 시장은 18일 안성시 죽산면 초당마을을 방문, 주민들이 겪는 생활불편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 시장은 초당마을 홍남선 이장으로부터 마을 배수로 공사와 교량 노후 정비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주민들은 또 현장에서 용설저수지, 금광, 마둔 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거론하며 장계리 저수지 둘레길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장계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소관인 만큼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시와 농어촌 공사가 잘 협의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즉답했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한 현장 방문은 시장, 공무원, 주민들이 함께 격 없이 소통하고 웃음꽃이 만연한 분위기로 자리했다. 주민 한 명이 황 시장을 향해 시장님이 어떻게 그런 내용(둘레길)을 잘 알고 있느냐고 말하자 황 시장은 그런 것을 모르면 어떻게 시장하겠느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기도 했다.이어 황 시장은 천계마을로 자리를 이동, 장계 소하천 사면 붕괴로 위험이 도사린 현장과 노후 된 교각 난간보수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능북마을 물탱크 현장 80m 진입로 포장, 야산과 가옥이 인접한 수로 훼손 보수, 1㎞ 거리의 삼죽면~죽산면 농어촌 도로 8~9m 확ㆍ포장 등에 대한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 현장도 빠짐없이 둘러봤다.황 시장은 이후 두원공대 앞 보도 정비 민원 현장 탐방 길에서 주거밀집지역에 불법 투기 된 쓰레기를 확인하고 즉시 처리할 것을 지시하는 지도력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민원현장 방문에 대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결하고자 법적 검토를 거쳐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황 시장의 현장 방문은 내달 8일까지 15개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존 시민과의 대화 방식을 탈피해 세밀한 민원 현장 방문으로 새로운 문제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찾는 행정을 하고자 마련됐다. 안성=박석원 기자

안성마춤 신고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올랐다

안성 신고배 국외 수출이 매년 증가하면서 지역 농가 소득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5일 안성마춤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배 인도네시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 포함된 안성 신고배 36t(시가 8만 달러)는 이지 쿡 대표(이찬웅)가 인도네시아 내 소고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 등 10개 점에 유통한다. 시는 지난해 100t(시가 24만 달러)과 비교해 올해 50t이 늘어난 150t(시가 36만 달러) 상당의 안성 신고배가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은 시가 국외 시장 전수조사와 통상단 파견, 세일즈(영업), 판촉, 시식회, 홍보 등 다양한 유통과 판매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안성 신고배는 국외에서 다년간 쌓아 온 품질 신뢰도를 소비자와 현지인에게 인정받으면서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안성 신고배는 물론 포도, 배즙 등도 국외 수출을 확대해 어려운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농특산물 국외수출에 200t(시가 50만 달러)을 계획하고 안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소비자 식탁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농식품의 품질 우수성을 더욱 높이고 지속적인 통상단 파견을 통한 국외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성농산물이 국외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한경대, 건실 재정을 위해 직원 상호 힘 모았다

국립 한경대가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건실한 재정화를 통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경대는 지난 15일 대 회의실에서 임태희 총장, 교수, 행정과장 등 4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연석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총장을 비롯한 전체 보직자 등이 직급과 직종을 떠나 상호 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격 없이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임 총장은 대학원 등 17개 부서에서 제출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등 34개 안건을 회의에 공표하고 대학의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토의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농업연구센터 건립은 물론 대학 위상과 국제화 역량 강화, 일자리센터 사업 및 대학 기본 역량 진단 등에 중점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오후 5시에 끝날 계획이었으나 이슈로 떠오른 현안사항으로 말미암아 밤 10시께 회의가 종료됐다. 임태희 총장은 “취임 후 가장 열띤 토론으로 부서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대학 발전을 위해 자체 재정을 건실화시키고 친환경을 바탕으로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 나가면서 산ㆍ학ㆍ정 모델 창출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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