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2015 서울 모터쇼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이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선인터넷 통신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통신사인 KT와의 협력으로, 대용량 장비증설을 통해 기존 3천여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그 10배가 넘는 3만5천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킨텍스 방문객들은 이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개인통신기기에서 무선랜아이디(KINTEX_Free_WiFi)를 선택, 손쉽고 빠르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시장 내 무선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선 장비의 설치 공간구성을 최적화했으며 사용자 접속기기에 따라 2.4Ghz와 5Ghz 대역을 동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KT와 킨텍스는 킨텍스의 ICT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킨텍스는 앞으로 개설될 예정인 캠핑장과 외부 주차장 지역까지 WiFi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확대, 킨텍스 모든 장소에서 Giga(기가) 와이파이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 김현수 기자
고양시는 오는 24일 개막을 앞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화정문화광장과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순회홍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박람회 홍보와 더불어 고양신한류예술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고양시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는 11일에는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 참가한 1만여명의 마라토너와 함께 꽃박람회 홍보행사를 진행하며 명동역, 대학로, 홍대역을 거치는 게릴라 깜짝 홍보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15만㎡의 호수 공원에서 푸른 신록과 어울리는 형형색색 1억 송이 꽃으로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최성 고양시장이 자매결연 도시와 MOU를 체결하고, 위싱턴과 뉴욕 등에서 시 홍보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지난 2일 자매결연 도시인 라우든 카운티시 스캇 요크 시장과 교육, 경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시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 스포츠와 문화, IT 관련 경제 교류 및 상호투자, 공무원 교환 연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최 시장은 뉴욕 방문길에 뉴욕 국제오토쇼를 참관하고 2016 에센 모터쇼 유치 등 고양시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 및 선진 시설물 벤치마킹을 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끈벌레로 어업 중단을 결의하고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끈벌레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크기는 2030㎝가량으로 포식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행주어촌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와 김포 신고 수중보 사이에서 끈벌레와 실뱀장어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 어민들은 끈벌레로 인해 최근 제철인 실뱀장어 어획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찬수 행주어촌계장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 최대 2천마리, 600여만원가량의 수입을 올렸는데 끈벌레 때문에 실뱀장어가 모두 죽어 상품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행주어촌계는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끈벌레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013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합동조사한 결과 끈벌레는 독성이 없어 실뱀장어 생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혀 어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배수지, 조절지 등 15개 주요 상수도시설물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정밀점검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의거 안전등급에 따라 1년에서 3년 단위로 시행하며 고양시의 경우 상수도시설물 안전등급 B등급으로 2년 단위로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정밀점검 주요내용은 시설물의 물리적 및 기능적 결함여부, 구조적 안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며 점검결과 결함 발견 시 적절한 보수보강대책을 수립하여 조치하게 된다. 아울러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금년 상반기 상수도시설물 15개소에 대한 정밀점검을 마치고 정밀점검 결과에서 제시된 보수보강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100만 시민의 식생활 급수공급 물복지 증진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의 내구성 증진 및 재난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는 김완규, 고은정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경기도시군의회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 의원들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완규 의원은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자족도시 고양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의정활동 개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은정 의원은 주민 의사와 요구가 지방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행정개선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회의실에서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효과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경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자보호 및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경찰은 앞으로도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범죄피해자에 대해 의료, 법률, 심리치료 및 수사지원 등을 통해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수상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사회 활동과 건강한 가정 형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형 국제 행사의 유기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2016 국제행사 개최지원 T/F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T/F 팀은 허신용 민생경제국장이 팀장을 맡고 대중교통과, 녹지과, 청소행정과, 산업위생과, 신한류관광과, 문화예술과 등의 팀장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건립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이 화재 발생, 악취 민원, 가동률 저하에 이어 건축비를 둘러싼 법정 소송까지 제기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건립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은 총 629억원이 투입돼 덕양구 용두동 삼송택지개발지구 1만㎡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바이오매스는 2010년 9월 착공해 2013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2013년 7월 화재 발생으로 준공이 계획보다 늦어진 지난해 5월에야 이뤄졌다.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한국산업시험기술원, 서울과학기술대 등과 함께 진행한 성능검사에서 가동률 100%가 나와 한국환경공단에 준공을 의뢰해 승인받았다. 이 시설은 1일 음식물쓰레기 250t과 축산분뇨 10t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준공 이후 가동률은 20~30%로 떨어졌고 현재도 50%를 밑돌고 있어 이 시설을 인수해야 할 시는 현재까지 인수를 미루고 있다. 또한 가동에 들어간 이후 인근 주민들이 바이오매스에서 나오는 악취 민원을 잇달아 제기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바이오매스 성능검사용역비 1억원을 반영해 놓고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은 지난달 6일 한국환경공단을 상대로 미지급 공사비 25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법률자문을 통해 준공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이 미지급 공사비보다 휠씬 많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알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5월 태영건설에 지체상금 127억원을 요구했고 미지급 공사비 25억원을 제외하고도 122억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청소과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공사비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하지만 미지급 공사비보다 화재로 인해 준공이 늦어진 데 따른 지체상금이 더 많다는 부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공사가 늦어진 부분이 있지만 그 기간에 폐수연계처리 등의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지체상금 100%는 인정할 수 없다며 공사비 미지급 소송과 함께 준공 이후 바이오매스 운영비 100억원에 대한 지급소송도 시를 상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내달 2~3일 개최되는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고양시민퍼레이드의 피날레 무대를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양시민퍼레이드는 지난 2년동안 화중로 1.8km를 시민들로 가득 채우며 고양시 축제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퍼레이드에는 지역예술단체, 시민참여단, 자원봉사자 등 2천300여명이 참석하고 4만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창완 밴드와 안치환, 태권도로 신한류를 이끄는 K-타이거즈, 고양신한류예술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참여한다. 또 고양600년을 기념하고 평화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는 타북퍼포먼스 등도 함께하며 평화콘서트가 끝나면 고양, 평화의 불꽃이 이어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무대장치와 의자 등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축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간단한 돗자리와 먹거리를 챙겨나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