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두뇌기반 교육전시회인 브레인엑스포 2012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뇌 과학 전문 상품 전시회로는 첫 행사인 브레인엑스포 2012는 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브레인 테마관과 자녀의 두뇌 개발 및 발달에 도움이 되는 101가지 아이템 특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두뇌 개발 및 훈련학습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모은 특별 전시관은 두뇌 테스트, 두뇌 학습교육기관, 학습용품, 브레인 푸드, 놀이 및 게임 분야에서 선별된 두뇌 개발에 효과적인 아이템 체험장으로 브레인 엑스포만의 특화된 볼거리다. 실제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를 알아보는 적성검사 코너와 과학적인 두뇌 검사, 자녀의 집중력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8월 행사 개최를 앞두고 7월 말까지 닌텐도3DS, 락앤락 찬합세트, 명품공연 티켓 등이 걸린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방법은 브레인엑스포 홈페이지(www.ibrainexpo.kr)를 방문해 사전 등록을 하면 행사 무료 입장과 함께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공연은 최근 인기몰이를 하는 공연들로, 가족 뮤지컬 구름빵, 전유성의 얌모얌모 콘서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코믹 뮤직쇼 웨딩, 연극 목욕합시다 등의 가족형 공연으로 당첨자는 7월 중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관람할 수 있다. 브레인 엑스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뇌 과학 전문 종합 전시회로 참가 업체에게는 두뇌산업 시장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며 참관하는 학부모와 학생, 각급 교육 관련 관계자 및 교사에게는 올바른 두뇌 교육에 관한 지침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초록평화도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행신역 주변 쌈지공원 연결구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역은 당초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철도부지로 강매역 철거 이후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으나, 공단 측과의 무상사용협의를 통해 산책로로 재탄생했다. 시는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와 꽃이 피는 수목들을 식재하고 쉼터공간에는 간단한 운동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쌈지공원 연결 구간 설치로 행신역과 성사천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두 번 경유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형 시 녹지과장은 새로 조성된 산책로 구간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주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현장 행정으로 시민 제일주의를 몸으로 실천한 박상인 고양 일산서구청장(57)이 취임 6개월을 맞이했다. 주민 다수의 편익 이라는 원칙아래 숨가쁜 6개월을 달려온 박 구청장은 민원현장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해결을 위해서는 업무의 소관을 따지지 않았다라며 처음에는 직원들이 불만의 목소리도 일부 있었으나 결국에는 함께 가야 할 길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이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소통을 통한 공감이었다. 직원들이 너무 자기 일에만 갇혀 서로 벽을 쌓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그는 벽을 허물기 위해 매일 업무개시 10분전에 부서직원 전원이 모여 친절선언문을 낭독하고 아침체조와 대화의 시간도 갖는 친절 하모니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매일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자주했고, 평소 만날 기회가 적은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는 36.5℃ 공감 대화라는 시책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공직사회는 다른 조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직된 데다 변화나 혁신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성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아침체조를 하고 저녁에 삼겹살을 먹으면서 대화를 시도해 변화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식의 전환부터라고 강조하는 박 구청장은 취임 초기 소극적이던 직원들이 살맛나는 구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일산신도시가 준공된지 20년이 됐다. 도로, 보도, 육교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기반시설들이 노후화 되고 있다라며 워낙 규모가 커서 일시에 개보수하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와 우선 순위를 정해 현안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행위 제한이 3년 만에 해제된 JDS(장항대화송포) 지구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 균형있는 개발 추진도 또 하나의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만이 공직자들의 권위의식을 타파하고 균형잡힌 구정을 펼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농협대학내 농촌사랑 지도자 연수원에서 3개월 교육과정의 벽제농협관내 주부 67명 입학한 제3기 여성아카데미 졸업식을 가졌다. 제3기 여성아카데미는 지난 4월19일부터 6월28일까지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5일 박해상 농협대학 총장과 김승호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생들은 학사복을 입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회상하며 유익한 강좌를 운영해 준 벽제농협에 고마움을 표하고, 농협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진정한 농협가족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엽 조합장은 바쁜일과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기발전을 이루고자 졸업한 회원들에게 축하한다며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새롭게 인식하여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한국 록 음악의 대부 신중현씨(68)가 작사작곡편곡한 238곡에 대한 음반제작 권리를 인정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3부(김경 부장판사)는 신씨가 1968~1987년 제작된 28개 앨범(238곡)에 대한 음반제작 권리를 인정해달라며 음반제작사 Y사를 상대로 낸 저작인접권 등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을 원고가 작사, 작곡, 편곡하고 음반 제작을 주도한 점을 볼 때 각 음반의 제작자는 원고로 봐야 한다며 초기 제작자가 원고에게 인세를 지급하고 비용을 투자한 사실은 있으나 음반을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책임을 지는 자로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신씨는 음반에 대한 복제와 배포 등 각종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소송 대상이 된 음반에는 님아와 커피 한 잔, 봄비, 님은 먼 곳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아름다운 강산 등 신씨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한편 신씨는 절판된 음반을 재발매하는 과정에서 Y사가 음반제작 권리를 양도받았다며 반발하자 올해 초 변호사없이 법무사의 도움으로만 소송을 내 승소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능곡재정비촉진지구내 능곡7구역의 건축물의 건축, 토지의 형질변경 등의 행위제한이 해제됐다고 5일 밝혔다. 능곡 구역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855일대로 그동안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되지 않고 주민들 간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곳이다. 시는 토지 등소 유자들의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30일 동안 주민의견 우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의 48.3%가 정비사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도출됨에 따라 시는 능곡7구역을 정비구역에서 해제 또는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능곡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키 위해 기반시설이 저촉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행위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능곡7구역의 행위제한이 해제되면 개별법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이 가능헤해져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관내 무료 관광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환승관광은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행주산성 한강야경, 문화의 거리 라페스타, 웨스턴돔 쇼핑,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등 고양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승관광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토요일 밤에 진행되며, 관광에 필요한 경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부담한다. 앞서 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신현옥 고양시 관광정책팀장은 외국인들이 비행기를 갈아타려 공항에서 5~6시간 머무는 틈새시장을 노려 한국을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이상영)는 청사 2층에 마련된 문화예술공간인 일산갤러리 가온을 오는 9일 개관한다. 구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미술협회 등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청사 내에 시민들을 위한 전시공간 및 소통의 장으로 일산갤러리 가온을 마련했다. 구는 개관기념으로 오는 9일 시민 및 지역미술인들과 함께하는 무료 미술작품 전시회와 공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명인대상을 수상한 초당 이무호 선생님의 붓글씨 시연과 한국식 오카리나 및 통기타 공연 등이 선보이며, 전문 미술인의 친근한 설명과 함께 국내 유명작가의 미술작품 4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일산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그림, 서예,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미술인들이 찾고 싶은 일산갤러리 가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회장 채석래동국대 일산병원장)와 하와이 한인회(회장 강기엽)가 지난 2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고양시 의료관광 유치에 앞장서기로 했다.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하와이 한인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진료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와이 한인회는 모국 방문시 의료와 관광 인프라가 우수한 고양시를 우선적으로 선택키로 했다. 채석래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 회장은 의료관광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로가 생겨 고양시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하와이 한인회는 이번 협약으로 한 걸음 앞선 고양시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엽 하와이 한인회장은 미국에서 진료 받을 때는 통역과 대기시간이 길어 한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에서 One-Stop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하와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과 파주지역의 산업재해 발생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급증, 근로자들의 일터 안전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홍전표)에 따르면 고양파주지역은 지난해 5월을 기준으로 건설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서 85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12% 증가한 95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도 지난해 12명에서 33%가 늘어난 1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지역의 주된 산업인 서비스업종에서 올초부터 5월까지 총 381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건설현장에서도 207명이 재해를 당했다. 이 같은 산재 발생 증가는 이들 지역에서 서비스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다 올해는 개인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시공 현장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이 늘어나고 있으나 산재발생 사업장 대부분이 안전의식이 미약한 영세사업장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양노동지청은 올 상반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50개소 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 1억3천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76개소를 사법처리한 바 있다. 고양노동지청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상태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형사처벌도 더욱 강화하는 등 안전 불감증에 빠진 사업주에게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