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긴급재난지원금 4인 가구 기준 87만1천원...11일부터 온라인 신청

시흥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4인가구 기준 87만1천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4일부터 기초생활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수급자 등 1만4천471가구에 순차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해 8일 지급 완료했다. 이들 우선지급 대상자에게는 현금 형태로 계좌 송금했다. 시흥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긴급재정지원추진단도 구성했다. 시흥시 긴급재난지원금은 경기도와 시흥시 재난기본소득 20만원을 선지급해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34만8천원, 2인 가구 52만3천원, 3인 가구 69만7천원, 4인 가구 87만1천원을 차등 지급한다. 신용ㆍ체크카드 충전 방식과 선불카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가구에는 소득에 관계없이 저소득층과 동일하게 차등 지급한다. 신용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이틀 내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한 주 뒤인 18일부터 가능하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역화폐인 시루로 지급받기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에는 국비 1천134억 원, 도비 83억 원, 시비 83억 원, 등 전체 1천301억 원을 투입한다. 시흥=김형수기자

경기도주식회사 운영 중인 상생매장...시흥바라지마켓 수년째 적자 허덕

경기도주식회사가 시흥지역 생산품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바라지마켓이 수년 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더욱이 판매제품 중에 시흥지역 업체가 생산한 제품은 일부에 불과하고, 매장의 일부를 커피숍으로 운영하면서 당초 운영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8일 시흥시와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신세계사이먼으로부터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 518㎡(156평) 면적의 매장을 기부체납 받아 상생매장인 바라지마켓을 설치했고, 현재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바라지마켓은 운영 첫 해인 2018년 1억 원, 지난해 4천5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인건비 조차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바라지마켓은 시흥지역 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제품 등 판매와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입점업체 226개사 중 시흥지역 업체는 43개 업체로 23.4%에 불과하다. 특히 당초 목적과는 달리 매장의 일부 공간을 커피숍으로 운영하면서 지난해 전반기까지는 커피숍 운영 수입과 매장 제품판매 수익이 반반일 정도로 커피 판매 수익으로 적자를 보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을 했고, 커피숍도 문화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 중이라면서 제품판매 수익이 전체 매출의 70%대라고 말했다. 이어 완제품을 생산해 입점업체로 참여하는 시흥지역 업체가 적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체 면적에 비해서는 그래도 시흥지역 업체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지역 생산제품이 많지 않고 제품의 기호도가 떨어지는 문제점도 있어 만성 적자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기도주식회사와의 계약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되면 다시 공모를 해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 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당선자는 이번 선거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선거였다고 토로했다. 특히 통합당 재선 국회의원과 붙는다는 것이 부담도 컷고 시민들 역시 쉽지 않은 선거라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선거 결과 예상을 뒤엎고 9천58표차의 큰 차이로 이겼다. 초선 국회의원 문 당선자의 당선 소감과 의정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들어 봤다. -당선 소감은. ▲제21대 국회의원 시흥갑 당선자 문정복, 우선 이렇게 소통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로 평범한 시민 여러분들의 승리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여러분들의 의지이고 시흥발전이 꼭 필요하다는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마음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앞으로 더 뜨겁게 열심히 일하는 모두를 위한 정치인이 되도록 명심하고 또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 -최우선 정책과제가 있다면. ▲저의 가장 큰 과제는 중앙과 지역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입법을 포함한 예산과 각종 사회적 문제가 그 대상이 될 것이다. 지역적 문제는 국토위를 통해서 시흥시의 전철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채워 넣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밑그림은. ▲시흥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먹고살 수 있는 미래산업을 준비해 시흥의 발전과 성장을 실현하고자 한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신한반도 경제지도를 구체화해 남북경제교류협력을 통한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이는 남과 북이 평화와 번영이라는 틀 안에서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키우는 것이며,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해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신북방정책과도 맞물린다. 시흥은 서해경제벨트 권역에서 다양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주변 인근도시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흥을 서해경제공동특구로 지정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 것이다. 시흥 전철시대를 열기 위해 진행 중인 인천지하철 2호선과 제2경인선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장곡역, 매화역, 하중역을 현실화하겠다. 서울은 물론이고 다른 도시에서 시흥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가 있다면. ▲세비를 받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대표자로서 그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상기하고 그 위치에 따른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정도는 걷는 것.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 오로지 국민만 보며 멀리 보고 함께 가겠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 내수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남북평화 글로벌 복합단지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서해경제공동특구 지정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겠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지금 경기권역의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시민편의시설을 늘릴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해제에 초점을 맞추겠다. 국가 택지개발 시 공공주택 및 공공시설의 국가기여를 강화해 시민들의 세금이 LH와 같은 국책기관에 의해 함부로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흥=김형수기자

코로나19 이후 시흥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무급휴직, 정규직 비해 5배 이상 높아

코로나19 이후 시흥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무급휴직 비중이 정규직에 비해 많게는 5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특수고용, 비정규직,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코로나19 이후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시흥지역 노동자 노동환경 변화 긴급 실태조사 결과 무급휴업 비중이 정규직은 21.4%, 파견용역 100%, 특수고용 69.6%, 단시간 62.5%로 드러났다. 비정규직, 특수고용 분야에서 무급휴업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무기계약직 36.8%, 계약직 35.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유급휴업 비중은 정규직이 47.1%, 무기계약직이 36.8%, 계약직이 29%, 단시간이 4.2%였으며, 연차강요, 무급 근무시간 단축, 해고, 일거리가 없어졌음으로 답한 경우도 모든 고용 형태에서 30%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업은 56.5%, 10인 이하 사업장은 52.4%, 30인 이하 사업장은 44.8%, 100인 이하 사업장도 30.4%를 차지했다. 월평균 가구소득 감소율은 학습지 방과후 교사 등 직종이 164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프리랜서도 평균 128만 원, 돌봄도 116만 원, 서비스가 103만 원으로, 일거리 감소로 인한 실업상태, 단시간 노동자의 해고 상태가 가구 소득감소로 연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보험 미가입으로 실업급여조차 수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직접적인 지역 고용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눈앞

국내 최초로 시민이 직접 탑승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서울대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빠르면 올해 안에 시흥시에서 상용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3일 국토교통부와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LG유플러스, ㈜오토모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자율차 기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2년간 보조금 60억 원을 지원, 국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민간 사업자에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사업으로, 4호선 오이도역(정왕동)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배곧동) 주변 일대를 잇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수요응답형 심야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로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된다. 서울대 컨소시엄은 5월 국토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들어가며, 오는 10월까지 자율차 제작과 인프라 구축에 착수해 4분기 안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행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는 없다는 점에서 이번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가 남다르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판교나 상암에서 시범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서비스는 처음이라고 보면 된다며 서울대 공모사업 명칭이 마중으로 심야시간대에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마중하기 위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흥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혁신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TF팀을 구성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상반기 대폭 승진인사 예상...공직내부 관심 집중

시흥시가 올 상반기 최대 폭의 승진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임병택 시장 취임 이후 단행된 인사스타일이 발탁 인사보다는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인사가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집권 2년차 임 시장의 인사의 향방을 놓고 공직내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올 6월 말 기준으로 공론 연수에 들어가는 직원이 서기관(4급) 4명, 사무관(5급) 7명 등 총 11명이다. 이에 따라 4급 서기관 승진자는 4명, 5급 승진자는 총 11명에 이른다. 또 5급 승진자 11명의 빈자리를 채울 후속 6급이하 승진자 등 연쇄 승진요인이 발생해 최대 50여명 이상의 승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대규모 승진 인사를 앞두고 현재 4급 승진예정자 배수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과장급들의 경우 짧게는 공로연수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여를 앞둔 약 20여명으로 압축된다. 그동안 임 시장의 승진인사는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인사가 주를 이루면서 퇴직을 6개월 앞둔 서기관, 사무관 승진자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곤 했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공직내부 기강이 해이해지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공직내부 전체의 긴장감이 결여되는 등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예로, 6개월짜리 5급 승진자는 사무관 교육 등을 빼고 나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3개월 남짓이고, 4급 승진자 역시 해당 국 조직을 역동적으로 운영하며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 조직 내부에서는 내일 모레면 그만 둘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것이며, 그러한 사람들을 부서장을 둔 조직의 구성원들이 과연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느냐는 비판의 시각이 많았다. 따라서 임 시장의 올해 상반기 승진 인사에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예정대로라면 6월 말이나 7월초 승진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정원조정 사유와 공로연수 대상자가 많아 인사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아파트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임대료 폭탄…보육 질 저하 우려

시흥시 아파트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 절반 이상이 법정 임대료를 크게 초과하는 비싼 임대료를 지불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어린이집의 임대료 부담 등 경영상 어려움은 보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어 행정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실정이다. 22일 시흥시와 복수의 민간어린이집 등에 따르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제54조 6항에는 어린이집의 임대료는 보육료 수입의 5% 범위 이내로 정하며 이 경우 보육료 수입은 보육정원으로 산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최근 시흥시 아동보육과가 조사한 경기도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준수 보육료대비 임대료비율 결과, 전체 68개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중 보육료 수입의 5% 이내 법정 임대료를 내는 어린이집은 29개로 42.6%에 불과했다. 법정 임대료를 초과해서 내는 나머지 39개 어린이집 중 보육료 대비 임대료 비율 68%대가 35개로 조사됐고, 가장 많은 임대료를 내는 어린이집은 무려 보육료의 14%까지 내는 곳도 있었다. 이처럼 절반이 넘는 아파트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들은 법정 임대료를 초과하는 임대료 부담과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한 최저임금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시흥시 한 아파트 관리동 A어린이집 원장은 과도한 임대료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 학부모들의 동의서까지 받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지속적으로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보육료 인상은 인건비 상승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김명순 시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집 경영상의 문제가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의 보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 주택과 등 관련부서와 협의 후 적극적인 행정행위를 통해 임대료 인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당선소감] 민주당 조정식 시흥을 당선자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조정식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안겨주신 압도적 승리와 뜨거운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염원과 사랑 가슴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를 조속히 종식하여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위기에 처한 경제를 되살려 달라! 수도권 중견도시 도약을 위해 시흥의 대표일꾼 조정식이 시흥발전 완성해 달라! 저에게 내리신 준엄한 명령입니다.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서울대병원, 경제자유구역, 정왕동 도시재생과 혁신, 해양관광단지, 거모지구와 월곶역세권, 그리고 대중교통혁신! 시작한 조정식이 책임지고 완성하겠습니다. 시흥의 대표일꾼 조정식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도지사, 임병택 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시흥발전 완수하겠습니다. 시흥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엄두도 못내는 총선거까지 훌륭하게 치러냈습니다. 세계만방에 우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 방심하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장 국회를 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방안을 야당과 협의하고 조속히 집행되도록 바짝 챙기겠습니다. 특히 위기에 빠진 자영업, 중소기업,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릴 방안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국민을 지키고 시흥발전 책임지는 조정식!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시흥발전, 민생회복, 문재인 정부 성공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선소감] 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당선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평범한 시민 여러분들의 승리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여러분들의 의지입니다. 시흥발전이 꼭 필요하다는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마음이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코로나의 위기로부터 시흥시민을 지키겠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기쁨보다 코로나 위기로부터 시흥시민들의 삶을 지키라는 준엄한 명령에 무거운 마음이 앞섭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함진규 후보님, 양범진 후보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시흥시민을 지키고, 시흥을 발전시키라는 시민들의 선택에 마음 모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중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라고 명령을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IT강국으로 만든 저력을 가진 민족입니다. 문정복이 해보겠습니다. 코로나 극복이라는 당면과제를 넘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회에는 9조1천억원의 2차 추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6월 국회에 등원하는 즉시 3차 추경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의 위기는 곧 닥칠 경제위기로 연결될 것입니다. 시흥시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중앙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시흥시와 소통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흥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를 일자리가 넘쳐 나는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힘든 일이지만, 문정복이 그 초석을 놓겠습니다.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고,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고,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문정복 제가 시흥시민의 대표로 국회에서 일하게 된 것은, 수많은 평범한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시흥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성원,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코로나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흥을 새롭게 발전시키라는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 잊지 않겠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첫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열전현장25시] 통합당 함진규, 유세차량 파손...경찰고발

미래통합당 함진규 시흥갑 후보의 유세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함 후보측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방해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함 후보는 14일 오전 11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새벽 발견한 선거방해행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13일 저녁 9시에 은계사거리에 주차한 저희 선거 유세차가 정체불명자에 의해 파손된 것을 오늘 새벽 6시께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 고의로 한 일이라면 투표일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명백한 선거방해 행위라며 경찰은 인근 CCTV 확인 등 신속히 수사하고 진실을 밝혀 현명하신 시민여러분의 바른 선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막말과 문정복 후보 측의 허위사실 공표혐의 등 황당무계한 일들로 과열된 선거상황이라며 이번 기회에 막말, 허위, 폭력으로는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결코 이길 수 없음을 현명하신 시흥시민 여러분께서 명백히 보여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함 후보는 이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를 쓰레기라고 부르는 백원우 전 비서관과 정치를 함께 해 온 사람이 문정복 후보라며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적, 아니 그 보다 더 한 쓰레기라는 인식이 깔려 있지는 않은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더 이상 선동과 막말정치가 허용돼서는 안되며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분신처럼 여긴다는 문정복 후보는 스승의 막말과 시흥 한복판의 물류단지 설치에 대해 시흥 시민 여러분께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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