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도서관 ‘인문학 릴레이 북 콘서트’ 개최

양평군 양서친환경 도서관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대강의실에서 ‘민화를 보며 떠나는 재미난 여행’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인문학 릴레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게 된 성재현 화가는 직접 작업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교재로 36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민화와 궁중화의 역사 및 그 뒤에 숨겨진 재밌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북 콘서트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민화와 궁중화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당시 시대상과 우리가 사는 현대의 생활상을 상상하며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은 다음달 27일까지 앞으로 다섯 번의 릴레이 북 콘서트를 더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 금요일에는 광고인 안완배 씨의 ‘그동안 창작한 여러 광고들과 문호리 리버 마켓 운영에 대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세 번째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북 콘서트의 추가 신청은 양서친환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양서친환경 도서관「인문학 릴레이 북 콘서트」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70-259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 헬스투어리즘 국제 심포지엄 개최

양평군은 양평의 헬스투어리즘의 미래를 전망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설정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 현대블룸비스타 양평에서 ‘양평헬스투어리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군의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 및 일본 헬스투어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학회·여행업 관계자, 관내·외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헬스투어의 동향과 사례 비교·분석으로 양평헬스투어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1부는 김선교 양평군수의 개회사와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한다. 제2부는 헬스투어리즘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충북대학교 강형기 교수의 진행으로 노부요시 다카하시(Nobuyoshi Takahashi) 일본 헬스투어리즘 진흥기구 대표자의 “일본헬스투어리즘의 최근 동향” 설명과 NPO법인 구마노 건강연구소 소장 키노시다 후지히사(Kinoshita Fujihisa)의 “일본 헬스투어리즘의 사례”,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김준호 교수의 “양평헬스투어리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발표로 이어진다. 이어서 열리는 토론은 이인재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채인택 중앙일보 논술위원, 이종승 양평군 관광진흥과장, 권영갑 보건소장이 참가한다. 이종승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의 양평관광을 책임질 핵심 콘텐츠인 양평헬스투어 출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평헬스투어의 학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코스 개발과 콘텐츠 연계 등 앞으로의 업무추진 또한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헬스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관광진흥과 헬스투어팀(031-770-2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DO! DREAM-세계 타악 페스티벌’ 개최

양평군은 오는 11월 7일 양평실내체육관에서 “DO! DREAM-세계 타악 페스티벌(Performance&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악페스티벌은 세계 타악기 무료체험 전시회와 두드림 세계 타악 축제 음악회로 열린다. 타악기 체험 전시회는 공연 당일 체육관 옆 야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10개동의 부스에 세계 타악기 10,000여 종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누구든지 마음껏 치고 만져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타악기 체험 전시장으로, 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있는 타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를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전통 민속 타악기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당일 오후 5시부터 보고 체험한 악기로 연주하는 세계 타악 축제 음악회가 이어진다. ‘(사)아카데미타악기앙상블’의 웅장한 타악기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오페라갈라’팀, 아프리카 타악 그룹 ‘쿰바야’의 심장을 두드리는 연주와 아프리카 댄서의 격렬한 춤, 퍼포먼스를 가미한 유쾌한 타악 그룹 ‘잼스틱’, 그리고 ‘밸리댄스 무용단’의 매혹적인 밸리 춤, 국내 유일의 중동 타악기 다라부카 연주자 정상진의 협연으로 연주회가 펼쳐진다. DO! DREAM -세계 타악 페스티벌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순정효 황후’ 창작동화로 탄생

양평군은 서종면의 역사인물 순정효 황후를 소재로 창작동화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정효 황후’는 양평군 서종면 외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순종의 비로 간택된 조선의 마지막 왕비이다. 1910년 한일병합 조약안에 옥새를 찍으려고 할 때 치마폭에 옥새를 숨겨 끝까지 국권을 지키려했던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양평군 서종면의 지명은 본래 ‘양평의 서쪽 끝’이라는 의미에서 서종(西서녘서, 終끝종)이라 표기해 왔던 것을, 왕비가 배출된 지역이라는 의미로 서종(西서녘서, 宗마루종)이라 바꾸어 표기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군은 이러한 구전 내용에 주목하고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창작동화 『마지막 황후』를 집필, 새로운 이야기로 태어나게 했다. 이번 동화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지역의 인물을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적 상상력과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지난 2012년 용문면 은행나무에 상상력을 더한 창작동화 『똥낭구 엄마』를 시작으로, 두물머리 설화를 토대로 한『용빵가족』, 지평면의 홍수설화를 재구성한 『숨겨진 제국』을 발간하고 교육과 전시를 연계해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4회째 이어오고 있다. 동화를 쓴 고정욱 작가는『민우야 넌 할 수 있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등 를 집필했으며,『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MBC TV 프로그램 「느낌표」에 선정되는 등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얻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작가이다. 이와 함께 그림을 그린 이상권 작가는 『별이네 옥수수 밭 손님들』,『바보 이반의 이야기』, 『사마천의 사기이야기』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동화책의 그림을 그려온 서양화가이다. 양평군은 다음 달 용문면에 있는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창작동화 『마지막 황후이야기』발간을 기념해 제4회 양평 스토리텔링 기획전 마지막 황후 원화展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는 동화책의 원화 및 동화책 내용과 연계해 진행한 어린이 미술체험교육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종합운동장 건립 본격 착수

양평군민의 염원인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감리단 선정과 사업계약 의뢰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실시설계를 완료한 양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건축, 토목, 기계, 조경)에 대해 투명한 계약과 조기 추진을 위해 조달청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절차에 따라 업체가 선정되면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도 H기업으로 이미 선정했다. 당초 올해 6월 발주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사업인 종합운동장의 완성도 및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경기도 건설기술심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계획보다 4개월이 지연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세밀한 검토로 보완사항을 충족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것이다. 양평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도 단위 및 각종 전국 대회, 대규모 공연과 박람회를 양평군에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려한 양평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군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한층 더 고양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종합운동장을 건립,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예산은 올해 국비 17억 원을 포함한 66억7천만 원이 확보됐으며, 매년 국비 지원 및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등 예산을 확보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2015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릴레이

양평군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만 양평군민 1인당 연탄1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시작해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연탄 12만 3천장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도 이미 지난10월 20일 대한약사회 경기도지부 양평군분회(회장 양수은)가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한 장의 연탄이면 어려운 이웃들은 하룻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추위가 밀려오는 시기에 우리 모두 연탄처럼 남에게 뜨거운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 업체에서는 집중 모금기간인 이달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모금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전화 031-770-2142번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참여할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홀몸 어르신 가을 외출

양평군 노인복지관(관장 문재필)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인력뱅크와 연합해 지난 20일 각 지역의 홀몸어르신들과 양평쉬자파크에서 힐링프로그램 체험 및 보물찾기 시간, 아우름실버 기능자원봉사단의 악기연주 및 초대가수 공연관람의 일정으로 “제3회 함께하는 세상, 숲속의 만남” 등 가을 여정을 즐겼다. 양평군 지원 독거노인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화려한 외출” 중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숲으로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홀몸어르신들이 힐링프로그램 체험과 이웃과의 소통의 장을 통해 삶의 재충전의 기회 마련, 사회 참여 기회 확대,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증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온 홀몸어르신 40명과 아우름실버 기능자원봉사단 30명,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실무자 20명 등 총 9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20.7%로 초고령화 사회이며,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앞으로도 양평실버인력뱅크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세상, 숲속의 만남”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성 증진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 내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일봉기자

양평군, ‘2015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문체부장관상 수상

양평군 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2015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서관 진흥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인천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도서관 진흥부문(지자체)은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양평군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 도서관은 1관당 봉사대상 인구 수,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 수, 1인당 자료구입비와 1인당 대출 권수의 4가지 지표에서 대부분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등이 각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국민 도서관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도서관 운영 실적이 있는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 총 2,283개 참여 도서관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한다. 한일봉 기자

건강과 여행은 “양평 헬스투어” 가 책임진다

양평군이 지난 9월 5일 여행과 건강을 융·복합해 출시한 관광상품 ‘양평헬스투어’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달 남짓 만에 220명의 여행객이 참여했다. 양평헬스투어는 1박 2일 동안 어머니의 정성으로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시골건강밥상, 계곡 트래킹과 산행 곳곳에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자연요법과 숯가마찜질 등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진정한 치유를 이끌어내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헬스투어에 참가한 한 여행객은 “물맑은 양평의 청정 자연환경부터 수려한 소리산의 가을풍경, 산행 도중 숲속 나무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이끌어주는 전문가의 세심한 배려와 편안한 숙소까지,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며 “특히 참가 후 개선된 내 몸의 상태를 눈과 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승 관광진흥과장은 “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접하고 방문한 여행객들도 있지만, 한 번 참여했던 주변인의 권유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교육, 연수, 워크숍 등 단체여행객 뿐만 아니라 가족 등 개별여행객의 투어 문의가 끊이지 않아 11월 중순까지 이미 200명의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헬스투어는 1박 2일 동안 세끼의 식비와 숙박비, 체험비 등을 모두 포함해 1인당 15만원의 참가비를 올해 연말까지 10만원으로 특별할인 판매한다. 예약 및 문의는 양평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ealthtour.co.kr) 또는 전화031-770-1001번이나 1002번으로 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