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예총 20일부터 가평예술제 개막

(사)한국예총 가평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피부호)는 20일부터 3일간 가평예술회관 및 가평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가평예술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가평미술협회를 비롯 국악, 음악, 문인, 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취타대, 국악대 풍물패 축하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술작품과 사회전시, 비누조각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 또 다른 만남이라는 주재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올해 신규협회를 창립한 가평사진작가협회에서 국내 최초로 도자기 사진전시회와 함께 가평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전통의 상차림의 기수단 의장행렬을 선두로 취타대, 군악대, 풍물패의 축하퍼레이드로 막이 오를 이번 예술제는 군민과 공감하는 예술문화 축제로 승화시켜 체험공간을 확대하고 예술인 저변확대를 위한 경연대회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축하 퍼포먼스, 지역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군민이 참여하는 각 협회별 풍물경연, 백일장, 동요 부르기, 전통 연 만들기. 비누조각 체험 등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70~80년대 통키타 포크송의 주역들이 출연하는 특별축하무대로 천상의 목소리을 가진 인기가수 백미현 씨, 사랑으로의 주인공 해바라기. 80년대 주옥같은 히트송 아빠와 크레파스의 배따라기, 젊음의 우상 건아들, 아름다운 하모니 그대 먼 곳에의 주인공 마음과 마음 차세대 깜찍이 스타 까봐의 여정인 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006 창립한 (사)한국예술문화 단체 총연합회는 6개 지부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휴가철 범죄 및 안전사고 분석을 위한 대책회의 가져

가평경철서는 19일 회의실에서 진정무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휴가철 범죄 및 안전사고 분석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피서, 휴가기간 중 행락객 증가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비롯 범죄 발생 현황을 지역별 및 유형별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내년도 휴가철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등 안전사고 쾌적한 고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찰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휴가 기간중 112신고 건수가 지난해 1천902건보다 22% 증가한 2천 335건이 접수되었으며 범죄 발생은 지난해 26건에 비해 89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가평지역이 서울 등 수도권의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행락객이 증가됨에 따라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범죄발생 중 절도는 펜션캠핑장 등 숙박지에서 휴대폰, 신발, 의류 등의 도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여 행락객의 부주의 및 숙박시설 등의 잠금장치와 물품 보관시설 등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편 경찰서는 내년에는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내년 78월중 본서 내근 직원을 파출소에 지원하여 치안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한편, 긴밀한 민경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민간기동순찰대, 고엽제해병대전우회 등의 지역 내 치안활동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각 시설의 관리자와 업주 등을 대상으로 CCTV 설치 등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선제적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0여일 앞으로 다가와

국내외 재즈 매니아들과 재즈를 즐기고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최고의 축제로 각광 받고 있는 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가평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9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답게 스윙시대의 고전적인 빅밴드부터 최신 진보적 사운드까지 과거, 미래, 전설을 연주하기 위해 매년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라인업 발표 시부터 주목을 받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도 재즈의 전설들이 찾아 무대에 선다.   빅 밴드의 원형을 이룬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과감한 연주 속에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서정을 담아내는 남아공의 피아니스트 압둘라 이브라힘 등이 재즈 진수를 맛 볼수 있으며 세계 3대 재즈 기타리스트 중 1인으로 꼽히는 존 스코필드는 그와 가장 오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진 스티브 스왈로우, 빌 스튜어트와 트리오를 구성해 가장 최적화된 연주를 들려준다.   지미 콥+조이 디프란시스코+래리 코리엘 올스타 트리오도 자라섬을 찾는다. 레전더리 재즈 무빙 포워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재즈의 과거와 미래를 선사하고 35년간 한결같이 퓨전 재즈 밴드를 이끌어 온 제프 로버의 강렬한 사운드, 프렌치 재즈의 서정미를 보여줄 프랑스의 거장 드러머 다니엘 위메르의 리유니언 퀄텟도 관심이 높다.   국제 교류를 통해 재즈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 역시 자라섬만의 특징으로 지난해 네덜란드 특집에 이어 올해는 아담 미츠키에비츠 인스티튜트(Adam Mickiewiez Institute:폴란드 문화원)와 폴란드 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폴란드 포커스(Focus on Polska)는 총 4팀으로 구성 세계적인 트럼펫주자 토마쉬 스탄코의 잿빛 여운을 머금은 연주는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국내정상 뮤지션도 함께 가세한다. 지난해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우승자인 이주미 퀄텟, 벨기에인 장구 연주자가 멤버인 이지혜 퀄텟을 비롯 피아니스트 임인건과 여성 비트박서 버터스카치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25개국의 정상급 연주자 28개 팀, 국내 14개 팀과 함께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 있는 국내 및 해외 아티스트들에게 강력한 프로모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2 한국 재즈 쇼 케이스에서는 16개국에서 28개 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조남열 퀄텟, 파스칼 슈마허 퀄텟, 지울리아 바예 그룹, 디에고 피게이레두 트리오가 공연을 갖는다.   다국적 출신이 모인 조남열 퀄텟은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연주가, 벨기에의 파스칼 슈마허 퀄텟은 비브라폰의 영롱한 터치와 타이트한 피아노 트리오 연주가 완성도가 높다.   스페인의 지울리아 바예 그룹은 작편곡에 능한 여성 베이스주자 리더와 두 색소폰의 긴장감 넘치는 앙상블이, 디에고 피게이레두 트리오는 남미 특유의 온화한 감성의 조화를 보여주는 연주와 관객이 주인공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무대인 Jazz Island(자라섬)를 중심으로 Party Stage(자라섬 메인무대 뒤편), Jazz Cube(자라섬 다목적운동장),Jazz Palette(자라섬캠핑장 내 농구장), 재즈화원(이화원 앞)등 9개 무대가 걸어서 10분내 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즐길 수 있다.   낮부터 밤까지 프린지무대에는 국내외 실력 있는 신인밴드를 위한 이 무대는 재즈 뿐 만아니라 월드뮤직, 팝, 락,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자라섬을 음악의 섬, 상상의 섬으로 만들게 된다.   올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한층 가까워져 지난 2월 개통된 준고속열차 ITX청춘열차가 서울 교통중심인 용산에서는 54분, 청량리에서는 42분이면 도착된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관객수 18만 8,000명을 포함해 누적관객 94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올해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최강의 라인업에 북한강과 자라섬의 빼어난 경관이 결합되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지역 농가들, 조류와 야생동물로 수확피해 커

가평지역 과수농가들이 연이은 태풍과 먹이를 찾아 내려온 야생동물의 습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8일 가평군과 과수농가들에 따르면 군 환경과에 올해 접수건 야생동물 피해건수는 총 221건으로, 고구마를 비롯해 옥수수, 콩, 벼 등 21.5㏊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달 태풍 볼라벤이 수도권지역을 지나면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최근 유해조류와 야생동물 등에 의한 농작물 훼손이 다시 늘면서 심각한 재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다행히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는 덜한 편이지만, 농민들은 야생동물들에 의한 상품 훼손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농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산까치와 까마귀 등 유해조류로, 잘 익고 상품성이 좋은 과일만 쪼아 먹어 상품성을 크게 하락시키고 있다. 또 멧돼지와 고라니 등도 수확을 앞둔 벼와 콩, 고구마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지만, 폭죽 등의 응급처방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은 허가받은 엽사들만 포획할 수 있어 농민들은 대처가 아예 불가능한 상태로, 출동을 요청하면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숨거나 달아나 버려 대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면 하판리 김성윤씨 농장에는 멧돼지가 출현해 2천여㎡의 고구마 밭이 피해를 입었으며, 대보리 박경철씨의 과수원도 까치와 직바구리, 산까치 등이 몰려와 1천200㎡ 과수원의 50%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사과농장을 운영 중인 정모씨(54)는 올해는 계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결실이 늦어져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유해조류까지 몰려와 피해를 주고 있다며 농작물 보호를 위해 엽사가 아닌 농가들도 한시적으로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200여건의 피해건수가 신고돼 지역별로 허가받은 엽사들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농가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크라크슨 캐나다 전임총독, 가평 영연방 전투기념비 방문

에이드리엔 클라크슨 프랑스 전임총독이 18일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전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기 위해 가평읍 대곡리 소재 영연방 4개국 전투기념비를 찾아 전몰장병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한캐나다 대사관 국방무관과 함께 가평을 찾은 클라크슨 전임총독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프린세스 파크릿 캐나다 경보병대 명예 연대장이다. 추모행사는 에이드리엔 클라크슨 전임총독의 헌화와 추념, 제66보병사단 관계자의 전사 개요, 현행작전계획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추모행사 후 횃불회관에서 불고기와 비빔밥 등 한식을 즐기며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클라크슨 전임총독은 참배행사와 기념비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가평군과 66보병사단의 따뜻한 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의 우의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은 1951년 4월 22일부터 사흘간 영연방 제27여단소속 2500여 명의 장병들이 중공군 118사단을 상대로 혈전을 치러 1만여 명의 중공군을 사살한 전과를 올린 대표적인 격전지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크라크슨 캐나다 전임총독 가평영연장 전투기념비 방문

캐나다 국왕이며 국가원수인 에이드리엔 클라크손 전임총독은 18일 주한캐나다 대사관을 비롯 국방무관 육군 제66사단장 등과 함께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 4개국 전투기념비를 찾아 전몰장병 추모행사를 가졌다.   클라크슨 전임총독 일행은 6.25 한국전쟁 당시 정의의 십자군으로 대한민국에 파병되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장렬하게 산화된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4개국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크라크슨 전임총독의 헌화 분향과 함께 제66보병 사단장으로부터 6.25 한국전쟁 전쟁상황개요 및 주둔부대의 작전계획 브리핑으로 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제66보병사단 횃불회관에서 불고기와 비빔밥 등 한식으로 중식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추모행사에 참석한 클라크슨 전임총독은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프린세스 파크릿 캐나다 경보병대 명예연대장으로 격전지였던 가평전투의 역사를 회고하며 캐나다와 한국의 우의를 증진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현장예방행정 강화로 물놀이 사고 대폭감소

가평군이 금년 하절기에 하천과 계곡 등을 찾는 휴양 및 피서객이 증가한 반면 물놀이 안전사고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현장예방행정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 까지 관내 하천과 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숨진 사람이 지난해 3명에 비해 67% 감소한 단 1명이 사망해 물놀이사고 사망자가 대폭 감소한 것은 군청을 비롯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공조체제와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7, 8월 두 달 동안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휴양도시로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용추계곡 등 23개소에는 안전요원이, 하천과 계곡 22개소에는 공무원을 기동 배치하는 한편, 상면의 산장관광지와 북면 배터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상주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가평소방서에서 물놀이 장소 24개소씩을 순회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했다.   한편 군은 물놀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위험 경보제, 사고발생위험지역의 특별관리 및 기동순찰, 안전컨설팅 등 인명중시와 안전지역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물놀이 안전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재난행정력을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지역을 이루기 위해 재난행정력을 집중해 사망사고가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휴일을 반납하며 협조를 아끼지 않은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단 한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지역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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