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전국입학담당관협의회 회장 고문인 정남환 국제교육연구소(IERI) 소장이 대학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갖고 100분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이날 설명회는 수시모집 전형과 관련해 희망하는 대학을 목표로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광복절인 15일 만안구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에서 광복 69주년 콘서트를 연다. 사전행사로 만안답교놀이, 안양39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지고, 2시간여 동안 이어지는 본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과 현숙, 장태희, 포크 가수 추가열, 김민교의 열창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나의 소리새도 공연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수리산 자락의 병목안은 일제 때 전쟁물자로 철도 부설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해방이후에도 계속된 자갈 채취로 1970년대까지 수도권 일대 건축용 골재를 공급했다. 콘서트 공연 관람은 무료다. 안양=한상근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지부장 류병문)가 금품 등을 요구하는 불량기자를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양시공무원노조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지방언론사 기자들이 공무원에게 금품 및 접대를 요구하고 이권에 개입하는 등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다며 불량기자는 안양시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시 노조는 사이비 기자들이 이권개입, 촌지, 신문구독, 광고금품접대요구, 축부의금 강요, 안하무인격 행동 등 비윤리적인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사이비 기자는 그동안 추태를 사과하고 물러나야 할 것이라며 이런 요구를 거부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퇴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법사랑위원 동안지구협의회(회장 장영석)는 2014 이모삼촌결연 법사랑위원 안보견학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법사랑위원은 예전에 범죄예방위원으로 불렸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지청장 이명순)과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지회장 전규중)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안보견학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9일 강원도 철원 제2땅굴과 평화의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견학했다. 특히 안양여자청소년자립생활관(관장 오명희) 원생과 결연조카 13명, 법사랑위원 27명 등 모두 40명이 참가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장영석 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조카들과 안보견학을 오게 돼 기쁘다면서 남북은 현재 국지적 휴전생태로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존재하는 현 시점에 청소년의 안보의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전규중 지회장 역시 1975년 발견된 제2땅굴을 견학하는 법사랑위원과 청소년들이 주변 많은 분에게도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동안지구협의회의 이모삼촌결연 활동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추천받아 결연을 맺고 매달 생활용품 및 학용품, 용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연 1회 12개 조별로 이모삼촌과 조카들이 수련회 및 안보견학 등을 다녀오는 시간을 갖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하수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정부가 주관한 201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하수도 분야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상수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하수도는 우수기관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등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수도와 하수도 두 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말 안행부 장관 표창을 수상받는다.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리더십과 전략,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0개 부문에서 현지 확인을 거쳐 이뤄졌으며, 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민선6기 시정구호로 깨끗한 변화, 더좋은 안양을, 시정방침으로는문턱을 낮추고, 겸손하게 듣고, 내 일처럼 하겠습니다를 각각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민선6기 시정구호는 62만 시민과 함께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 척결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 표명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항상 모든 행정을 시민이 중심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시정방침이 담겨 있다. 시는 변경되는 시정구호에 맞춰 6대 시정방향으로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안양,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개혁,수준 높은 평생복지문화 서비스 지원,시민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안양경제를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만들기,출퇴근과 약속시간 맞추기 편리한 안양 조성 등을 정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지역 내 안양천, 학의천, 삼성천, 삼막천, 수암천 등 5개 하천 11개소에 설치돼 있는 하천감시용 CCTV를 200만 화소급 디지털형으로 교체하고, 2개소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시의 하천감시용 CCTV는 1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디지털형 CCTV는 기존의 41만 화소에 지나지 않던 아날로그형에 비해 훨씬 선명한 고화질로 제공케 됐다. 시는 청사 U통합상황실과 재난상황실을 연계해 하천범람에 대한 보다 신속한 재난정보 전달체계를 갖춤은 물론, 주민피해예방에도 더욱 안정을 기하게 됐다. 또한 삼성천과 학의천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량 파악이 용이한 수위계측기를 새로 설치해 수위계측기가 설치도 8곳으로 늘어났다. 이필운 시장은 호우시 범람에 철저히 대비한 하천 감시가 중요해 이에 대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30일 농협이 추진중인 食(식)사랑 農(농)사랑 사업의 일환으로 관양초등학생 40여 명과 함께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외갓집 마을에서 농촌ㆍ농작업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옥수수, 감자, 토마토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뗏목타기, 맨손 송어잡기, 황토 머드팩 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승택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농업ㆍ농촌의 이해와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ㆍ교장 송화숙)은 30일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 비보이 챔피언인 익스트림크루를 초청, 교내 강당에서 비보이 공연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공연은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 주고자 마련됐다. 지난 1998년 창단된 익스트림크루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독일 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비보이 팀이다. 이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돼 1시간여 동안 세계 최고의 출연진들이 현란한 연기와 춤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하고 열광하며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는 모습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P양(18)은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검정고시 준비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화숙 교장은 앞으로도 소년원생들의 감수성 향상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 지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민주적학교 문화 리더과정 교사연수를 초ㆍ중ㆍ고교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30시간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민주적 학교공동체 구현 및 학생자치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 방법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철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학생자치활동 우수실천사례를 탐구하고, 민주적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연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신성중 김태영 교사는 민주적 학교문화 리더과정 연수를 듣고 학교문화형성에 민주적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크게 깨닫게 됐다며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인 안내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선덕 학습국장은 학교민주주의는 교육과정과 교과서 밖, 학교 내ㆍ외의 모든 생활 속에서 배움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고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에서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학생자치활동 내실화 선도로 민주적 리더쉽을 갖춘 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