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역 땅값 안양지역에서 가장 비싸

범계역(지하철4호선) 일원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안양시가 공고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 로데오거리(동안로 128) 부지의 공시지가는 ㎡당 1천18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용도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또한 주거지역 중에서는 동안구 호계동 1057(신기초교 뒤편)이 ㎡당 334만2천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공업지역 중에서는 평촌동 126의 1(두산벤처다임)이 ㎥당 240만1천원으로 가장 비싼 땅값에 이름을 올렸다. ㎡당 가격이 249만9천원인 관양동 199의 4(인덕원고 일대)는 가장 땅값이 높은 녹지지역으로 손꼽혔다. 이와는 반대로 지가가 가장 낮게 책정된 곳은 석수동 산 4의 2 일원(삼막사 인근) 임야지역으로, 공시지가가 ㎡당 4천290원에 불과했다. 한편, 시는 관내 4만94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시청 홈페이지(anyang.go.kr)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gg.go.kr)에 게재했다. 이의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동주민센터 또는 시구청에서 할 수 있으며, 시는 감정평가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 안전예방 특허 취득

안양시가 U 통합상황실 첨단기술을 활용한 3건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범죄예방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포함해 분실물 추적 시스템 수배차량 이동패턴 분석 통합관제시스템 등 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도우미 서비스는 U-통합상황실의 모니터가 현장의 CCTV를 추적해 보행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며, 분실물 추적은 CCTV에 저장된 차량번호를 검색해 잃어버린 소지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또 차량추적 시스템은 CCTV 영상과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 관리해 수배차량의 이동경로를 분석하는 기술로 도난 및 대포차량 등에 대한 신속한 검거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철진 시 U-통합관리과장은 특허 취득은 첨단 기술과 스마트 행정을 접목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허취득에 앞서 U-통합상황실에 대한 행정제도 우수사례 대통령상, 안전행정부 안전 분야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 민원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도지사 표창, 4대 사회악 근절 및 안전한 사회구현 경기경찰청장 표창 등 안전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상을 받았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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