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코로나 집단감염 방역준수 철저 당부

김보라 안성시장이 도드람 엘피씨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시민에게 방역준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관내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시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며 현재 해당 업체는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조치 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감염병관리 지원단에서 역학조사관과 유선 역학조사관 등 18명이 배정돼 확진자와 밀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 기간을 감안해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오는 14일 자정까지 공공체육시설과 시립도서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잠정 폐쇄조치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행사와 교육에 대해서도 취소와 연기하도록 조치했으며 각종 시민사회단체에서 준비하는 행사도 자제할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성시 전 직원에 대한 사적모임 자제도 당부한 만큼 모든 시민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 밖에도 안성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를 발굴하고 코로나19 검사 실시 및 자가격리를 실시토록 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공판장발 확진 13명 추가…직원 4명 n차감염 9명

안성지역 축산물공판장 직원 60여명의 코로나19 집단발생 관련 13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73명이 확진됐다. 직원발 9명이 친구 등 지인들로 n차감염이 발생했으며 직원 4명이 검체결과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시 보건당국은 지난 8일 공판장 관련 미검자 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체에서 4명이 양성판정을 4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또 공판장 관련 지인과 친구 등 9명이 자발적으로 선별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n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확산한 공판장은 도축된 우제류 등의 부산물을 정육점과 식당 등을 납품하고 일부 축산농가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60여명이 집단 발생한 공판장발 확산사태가 지역 곳곳에 빠른 전파력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번 공판장발 확산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경기도 감염병관리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관 6명과 유선 역학조사관 12명을 배정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10일까지 공판장발 밀접접촉자에 대해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활용해 스스로 검사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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