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중부대학교 재학생들의 고양캠퍼스 이전 불가를 뜻한 결정을 내림에 따라 파문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열린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중부대 고양캠퍼스 입학정원을 최종 865명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장관 결재를 받아 중부대 측에 심의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중부대가 고양캠퍼스로 이전하게 밝힌 22개 학과 신입생 정원이다. 이에 따라 22개 학과 재학생들은 고양캠퍼스가 아닌 금산캠퍼스에서 수업받고, 졸업하게 됐다. 교육부의 이번 결정으로 중부대를 향한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재학생들은 3월 신학기를 대비해 이미 고양캠퍼스 인근에 주거지를 구하는 등 이전 준비에 들어간 상황에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2014학번의 한 학부모는 중부대가 2015년부터 고양캠퍼스에서 수업 한다는 홍보에 입학 했다면서 그런데 이런 상황이 오나 할 말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고양=김현수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12일 K-컬쳐밸리 조성은 100만 도시 고양시의 비약적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로 고양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J 주도로 1조원이 투자되면 향후 10년간 총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K-컬쳐밸리는 CJ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1조원을 투자해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 부지 내에 콘텐츠 파크와 상설공연장, 글로벌 한류 체험 공간 등을 2017년 말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손경식 CJ 회장 등과 K-컬쳐밸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 시장은 이번 K-컬쳐밸리 조성으로 100만 고양시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유치와 GTX 조기착공에도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K-컬쳐밸리는 킨텍스와 빛마루, EBE, 원마운트 등과 연계해 신한류 문화관광밸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의 K-컬쳐밸리 조성 의지와 경기도, CJ간 이뤄진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시민적 차원의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고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한류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유치 논란이 야기됐던 에센모터쇼와 관련, 최 시장은 지난 6일 독일 에센 메세에서 최종협약서가 도착했다며 에센모터쇼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015년 고양시의 역점 정책인 주민 안전과 고양형 주민자치,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 등도 100만 도시 위상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경기북부 최대 복합문화 공간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12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청년 장사꾼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 영+원(Young One)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6개 민관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원마운트와 수원 영동시장이 청년들이 실제로 장사를 시작하게 될 사업 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모라비안프라트룸은 청년 장사꾼들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 운영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화전 지역이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 단체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통합적 경관형성을 목적으로 공모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 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자산을 활용한 시 경계부 활력창조 네트워크 만들기라는 주제로 응모한 이번 사업은 이미 완료된 화전역 지하보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연계돼 진행된다. 이번 응모에는 전국에서 26개 지자체가 신청해 고양시를 비롯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검토를 통해 통합된 도시이미지 형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5천만원과 민간전문가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화전 지역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경기북부 최대 복합문화 공간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12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청년 장사꾼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 사업 영+원(Young One)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원 프로젝트는 수원 영동시장(Young)과 고양 원마운트(One)에서 청년이 제로에 가까운 비용으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그간 많은 청년 지원 프로그램들 대부분이 주로 IT 관련 주제에 국한돼 있고 창업금을 지원하는 형태였던 것과 달리, 청년들이 장사라는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직접 사업을 해볼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6개 민관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원마운트와 수원 영동시장이 청년들이 실제로 장사를 시작하게 될 사업 공간을 무상 제공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모라비안프라트룸은 청년장사꾼들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 운영컨설팅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원마운트는 공모를 통해 선발될 영원 프로젝트의 청년 장사꾼들에게 쇼핑몰 매장(임대면적 73㎡) 1곳 및 키오스크 매대(임대면적 16㎡) 4곳을 6개월 간 임대료와 보증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기간별 테스트를 통해 보증금 없이 조건부 임대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계속 사업을 영위해가고 진정한 사업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은 예비사업가 육성을 통한 미래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넘치는 에너지와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가로서의 기질을 가진 젊은이들이 조기에 더 큰 사업가로 커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원마운트는 더욱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지원 사업을 계속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원마운트는 고양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수도권 도심 최대 규모의 실내외 워터파크와 국내 유일의 스노우 빌리지 콘셉트 테마파크, 300여 개 매장으로 구성된 글로벌 브랜드의 쇼핑몰, 수도권 북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멤버십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지난 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150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고양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업지원 시책을 널리 알려 관내 중소기업의 수혜 도모는 물론 기업애로 상담 및 시책제도 안내도 병행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고양시, 경기도 및 중기청을 비롯한 5개 기관과 고양시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 사)기업경제인연합회 등 6개 단체,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의 2015년 예산을 통한 기업지원계획,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지원예산 확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지원 등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식정보산업진흥원, 항공대 산학협력관의 R&D 기술지원 및 예산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차례로 이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각종 규제로 기업지원에 어려움이 많지만 중소기업이 살아나는 고양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애로 해결 및 기업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설 연휴기간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설 연휴 상하수도 긴급민원 처리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계량기 동파, 누수, 단수 등 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대해 24시간 긴급민원 처리반을 가동한다. 또한 동파사고, 누수 등으로 인한 긴급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전 민원 다발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수작업 마무리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계량기 동파, 누수 등에 따른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업체와 합동 지원반 구성 및 단수지역 비상급수를 위한 급수차량 확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성주현)는 설을 앞두고 9일 고양체육관에서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사 임직원들과 공사 내 시설을 이용 중인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쌀 약 2,000㎏를 떡, 성금과 함께 관내 사회복지단체 및 소외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주현 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연휴를 맞아 고향을찾은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공사직영 고양시내 공영주차장에 대해 설 연휴동안 무료개방 주차장을 운영키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중부대학교 재학생들의 고양캠퍼스 이전에 혼선이 빚어지는 것(본보 9일자 11면)과 관련, 교육부의 최종 결정은 다음주 초께 공개될 전망이다. 교육부 사립대학제도과는 지난 9일 열린 대학설립심사위원회 협의 내용을 장차관에 보고한 뒤 다음주 초께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3시간30분이 소요될 정도로 재학생들의 고양캠퍼스 이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다양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 캠퍼스 소재지인 금산군과 이전하는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실도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금산군이 지역구인 이인제 의원실(새누리당)은 재학생들의 이전 반대를, 고양시 덕양구가 지역구인 심상정 의원실(정의당)은 이전 찬성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각각 보내왔다고 교육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재학생 이전을 주장하는 재학생 학부모들과 이전 반대를 외치고 있는 금산 지역 주민들도 교육부를 찾아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부대 재학생들의 이전과 관련해) 위원들이 장시간 논의했다며 현재 장관이 해외 출장중이라 돌아오면 결재를 받아 설 명절 전까지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게 원만하게 마무리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학교 측이 수습할 사항은 수습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중인 중부대 재학생들의 고양캠퍼스 이전 서명 운동에는 현재 360여명이 참여했다. 중부대는 재학생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교육부 최종 결정 전까지 고양캠퍼스 인근에 주거지 임대차계약을 하지 말 것을 공지했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고양시는 201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단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9일부터 27일까지 시 일자리창출과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주소가 되어 있는 최소 5인이 출자한 법인으로 신청 전 출자자 5인 이상이 각각 마을기업 설립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 출자금(자부담)을 확보해야 한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년도 5천만원 이내, 2차년도 재선정시 2천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컨설팅, 홍보 등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단체 선정은 시의 신청단체 현지조사 및 1차 심사 후 도 심사를 거치고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고양=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