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김상곤 도교육감과 관내 유초중고교 학교장, 행정실장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고양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가졌다.안선엽 교육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2011년 고양교육의 주요성과와 2012년 추진전략 및 방향, 중점사업 등을 보고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행복한 교육 공화국 구현을 위해 직원들과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상곤 교육감은 업무보고 후 가진 강연에서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경기혁신교육정책 중점사항인 창의와 협력교육, 공동체 공감문화(평화인권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교육자치와 학교자치에 대해 설명했다.김 교육감은 진정한 선진교육은 어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단 한명의 학생도 낙오시키지 않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고장 등으로 생활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장 등으로 방치된 생활자전거를 저렴하게 수리해주고 있다.수리센터는 주중에는 동주민센터를, 주말과 휴일에는 호수공원근린공원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특히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조정 등 간단한 점검과 펑크무시 고무 등은 무상 수리하고 안장체인바구니 교체 등 5천원 이상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수리는 부품비만 받고 정비해준다.한편, 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해 자전거 2천743대를 수리,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달 30일 고양지사(지사장 유승현)를 방문,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행주양수장을 현장 점검했다. 사장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고양지사를 방문한 박 사장은 평소 사업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공사경영에 반영하고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박사장의 현장방문에는 방한오 지역개발본부이사,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 유승현 고양지사장 등이 수행했다.박 사장은 유 지사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일선 지사 직원들의 업무추진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뒤 해결 가능한 사항은 처리토록 하며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사장은 고양지사의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인 행주양수장을 방문, 양수장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제 곧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영농기에 대비하여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행주양수장은 고양지사의 대표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물로 1985년도에 펌프 5대가 설치돼 한강을 주 수원으로 몽리면적 3천2ha인 경기북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일산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28일 고양시 야구협회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고양시 야구협회 소속 야구단 감독 및 심판들로 경기도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때 신속한 대처로 불미스런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실시됐다.교육은 장항119안전센터 성민경 소방장이 맡아 이론교육을 실시 한 후 직접회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언제나 야구장에서 위급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 야구 지도자 및 심판이기 때문에 고양시 야구협회가 요청해와 이루어졌다.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본 교육 참가자들은 동영상으로 봤을땐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매우 어렵다며 돌발사고가 발생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하는 교육으로 참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고양시 야구협회 박교준 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번 한번으로 끝낼것이 아니라 야구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 사고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2억 송이 꽃들이 합창하는 세계 꽃 올림피아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꽃 박람회는 네덜란드, 미국, 콜롬비아, 일본, 남아공 등 국가관 23개국을 포함, 해외 40개국 146개 업체와 국내 168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참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캄보디아와 이집트, 네팔, 카메룬 등 11개국이 처음으로 꽃박람회에 참여, 이색적인 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최 측인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람객들이 싱그러운 봄 향기와 함께 만개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 장소인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 대한 조경과 시실물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화훼 비즈니스 교역의 장이 마련되는 꽃 올림피아드 IIIIII관에는 국가관 및 국내외 참가업체가 부스를 마련, 신제품과 신품종을 소개하고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행사장 한 켠에는 전세계로 수출하는 고양지역 농가의 선인장과 난, 분재 등을 전시하는 수출화훼전시관이 마련되고, 전국 농업기술원에서 출품한 120여종의 신품종을 만날 수 있는 신품종 전시관도 설치된다. 주제 전시관인 에코 올림피아드관에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꽃 작품과 워터스크린, 입체영상 등이 설치돼 특수효과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또 코리아 스페셜관은 플로리스트들이 품격 높은 꽃 예술을 선보이는 화훼 장식관과 진귀한 동서양 난을 만날 수 있는 희귀란 전시관, 남북한의 나비를 비교 전시하는 생태탐구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성 고양시장(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2년 고양시 꽃 축제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며 남은 한달 간 빈틈없는 준비로 최고의 전시 조경과 신나는 문화 예술 공연이 함께하는 글로벌 꽃 문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에 근무 하고 있는 송성호 경사(46)가 경기지방경찰청이 선정한 BEST 교통조사관에 선정됐다.경기지방경찰청이 최근 교통조사관 전문화를 위해 실시한 2011년도 4분기 BEST 교통조사관 조사결과 ▲처리사건의 난이도 ▲동료와의 협력성 ▲조사관의 전문성 ▲고객만족도 분야 등의 종합평가에서 송 경사가 BEST 교통조사관에 뽑혔다.이번 평가는 경기청 41개 경찰서 교통조사관 총 530명을 대상으로 1급서 3명, 2~3급서 1명을 선발했으며 송 경사는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송 경사는 지난 1989년 5월에 경찰에 입문, 교통조사관 경력만 총 15년 되는 베테랑 조사관으로 지금도 교통조사 전문지식을 습득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온 공부하는 경찰관으로 칭송이 자자하다.그는 후배 조사 경찰관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해주며 이웃집 아저씨 같은 다정한 인상으로 민원상담을 해주고 있어 직원들 사이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송 경사는 이번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Best 중에 Best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노혁우 고양경찰서장은 고양경찰서가 경기청 교통조사계 고객만족도 2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상위 10%안에 고양서 직원이 5명이나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을 위한 친절하고 공정한 교통조사관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스포츠를 통한 복지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발족한 장미란재단 개소식이 22일 덕양구 화신로 장미란체육관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재단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에 장미란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등 유관 기관장과 스포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장미란재단은 앞으로 역도는 물론 비인기 전 종목을 대상으로 선수 후원 및 장학사업, 스포츠꿈나무 발굴 및 후계자 양성 등 스포츠의 고른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과 나눔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포츠 꿈나무와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꿈나무들이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고민을 해결해 주는 스포츠 멘토링 사업도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 성 시장은 장미란 선수가 한국스포츠의 고른 발전과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재단을 발족하게 되었다며 한국의 대표 스포츠재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미란재단측은 장미란재단 홈페이지(www.roseran.org) 메인화면 상단의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클릭한 후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재단을 후원하는 비자코리아가 참가자 1명당 1만원,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로즈란 나눔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가운데 총 4명을 추첨, 런던올림픽에 참관할 수 있는 패키지(항공권, 숙박, 경기관람권 등)를 증정할 예정이다. 장미란 선수는 내 이름을 딴 장미란체육관에서 재단 개소식을 갖게 돼 뜻깊다면서 한국 스포츠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이곳에 쏟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직업상담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이주기구(IOM) 이민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고양시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방안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취업교육부터 구직, 취업, 사후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취업지원 원스톱(one-stop)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IOM은 또 취업지원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결혼이민자 직업상담사를 양성하고, 취업교육 전 결혼이민자들의 적성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IOM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국 다문화 가족실태조사에서 고양시 통계만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 1천656명 중 44.6%가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미취업 결혼이민자 중 75.9%가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이들은 구직활동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일자리 알선 31.5%을 꼽았으며, 자녀보육 및 양육지원이 25.2%, 직업교육이 13.7%를 차지하는 등 주변 여건 문제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23.2%, 한국 입국 전 전문직 종사 14.9%로 나타나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급 인력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IOM 측은 이에 따라 결혼이민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직업적성, 전문기술 및 자격증 등을 인정하고 취업지원 정책이 사회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이들을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이민정책연구원 신지원 박사는 조사대상자 중 90% 이상이 직업훈련에 참여한 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취업교육과 일자리의 효과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구인업체의 수요파악에 맞춘 취업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역사와 문화도시 고양시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고양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단독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제9대 고양문화원장으로 선임, 오는 27일 취임하는 방규동 원장(64).공동주택 관리업체인 ㈜율산개발 회장으로 재직 중인 방 원장은 고양문화원 수석부원장, 고양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신고양 라이온스 회장, 고양세무서 세정자문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해온 숨은 일꾼이다.그는 문화원장 취임을 앞두고 문화가 곧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고양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고양문화원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방 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옥 지붕의 문화원사를 신축해 이전한 것을 계기로 우선 침체되고 활력을 잃은 문화원의 분위기를 보다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소통이 단절된 시청, 시의회 등 관련 기관과 진정성이 있는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이 되도록 열정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일산 토박이인 방 원장은 고양시는 한강을 중심으로 고대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만년의 장구한 역사의 맥을 이어와 그 가치가 매우 중요한 고장이라며 현재 100만을 바라보는 한류월드의 거대도시로 성장하며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문화를 창출하고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정통문화적 자산이 풍부하다고 자랑했다.그는 고양시의 전통문화와 향토사를 조사연구하고 이에 대한 성과물을 수집해 체계화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향토문화와 향토사를 교육시키고 전파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방 원장은 문화원 운영에 경영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즉 자생력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원장부터 부원장, 이사들이 솔선수범해 20% 이상 인상시킨 회비를 납부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문화원부설 고양문화예술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문화센터와 차별화된 최고 강사와 강의를 모토로 한문서예, 한지공예, 조각, 정통매듭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30여개 강좌를 개설, 수익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한다.특히 그는 고양향토무형문화재의 전수 및 공연을 위한 작품발표장을 마련하고 야외상설 공연장은 정통혼례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문화원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민참여 증대와 회원의 권익강화 등 실질적인 문화혜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