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평택항 배후단지에 자동차부품 재제조 수출

환경 종합 전문 국내 1위 기업인 ㈜인선이엔티(회장 오종택)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지동차 핵심부품을 재제조하고 복원해 수출하는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코스닥 상장기업인 인선이엔티는 기업의 가치연계 확대를 위해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트랜스 미션의 복원을 통한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인선이엔티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지난달 28일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화물 및 부가가치 창출형 글로벌 사업을 위해 1단계 입주기업을 공모했다.인선이엔티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물류를 수행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평택당진항 부근의 부지를 면밀히 검토해오다 이번 공모에 참여, 확정단계에 있다.특히 입주가 확정되면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의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완성판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재제조 및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선이엔티는 순차적으로 300억원의 시설 투자와 함께 해외사업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 물류 전문가(CPL 소지자) 등을 채용해 이미 설계를 끝내고 운영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인선이엔티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 들어서면 200~3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1만~1만5천TEU의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선이엔티 정승은 상무는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다며 이미 예멘,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의 대형 바이어와 수출관련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환경 유해시설로 등교 거부 고양 A초교 학부모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서 석면검출”

환경 유해시설 문제로 등교거부 등 갈등을 빚고 있는 A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학교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13일 A초교 학부모로 구성된 자양모는 서울지역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석면 조사결과를 13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공개했다.조사는 지난 1월 30일과 2월 16일 A초교에서 350여m 떨어진 건설폐기물처리장 울타리 밖에서 시료를 채취해 이뤄졌으며, 조사결과 채취한 고형시료 9개 중 8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자양모는 밝혔다.석면의 종류는 주로 백석면(2009년부터 전면 사용금지)으로, 시료 1개에서는 독성이 매우 강해 1998년부터 사용이 금지된 갈석면도 검출됐다. 백석면의 농도는 9~18% 사이였으며, 갈석면의 농도는 2%였다.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폐기물관리법에는 석면을 1% 이상 함유한 건축폐기물은 전용차량으로 거둬들여 지정폐기물 처리장에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석면이 검출된 만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암 등 질병과의 연관성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A초교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8일째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고 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청소년 문화체험 기회 늘리자” ‘학교밖 예술세상 틴누리’ 운영

고양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학교 밖 예술세상, 틴누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틴누리(Teennuri)란 십대를 위한 세상(누리), 십대를 위한 아람누리란 뜻으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감수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틴누리에는 음악집단 이야, 팝핀현준 아트컴퍼니, 퍼니밴드, 쓰리바리스타즈 등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청소년들이 퓨전국악브라스밴드댄스 성악 등 폭넓은 예술 장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특히 일반적인 공연 관람과 달리 학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공연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어 그동안 공연자 입장에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학교 수요자 입장으로 전환했다.또 공연관람은 물론 호수공원 등 고양아람누리 주변의 자연물과 연계된 패키지로 운영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서적 문화접근권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 특수교육”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최근 지역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특수교육에 대한 운영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9일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2012 고양 특수교육 운영 계획 안내를 통해 고양특수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1일자 고양 관내 신규 전입교사 소개에 이어 2012 특수교육 주요 현안에 대한 분임별 협의회를 함께 함으로써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사들은 2012년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화대회 지원단, 통합캠프 지원단, 특수학급 예술제 지원단을 구성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나눴다.안선엽 교육장은 평소 교육현장에서 장애학생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특수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참고 기다리며 실천하는 무조건적 사랑과 더불어 특수교육 현장의 수업 질 개선과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때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격려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