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 17일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

성남지역 식품관련업 업체들의 모임인 (사)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김영식)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사)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의 각 회원 업체가 후원한 500만원의 장학금과 쌀, 음료, 김, 과일, 떡, 과자 등 4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성남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40여명의 식품기탁업체 대표와 시온의집 등 21개 수혜대상시설 시설장, 관계 공무원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탁업체와 수혜시설 관계자간 상견례 후 식품과 성품을 전달한다. (사)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식품관련업체와 유통업체 등 320여개 업체로 구성됐다. 지난 2006년 단체 전신 명칭인 성남시식품제조유통연합회 출범 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회원업체들이 물품을 기증해 최근 6년간 3억2천300만원 상당의 식품을 형편이 어려운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김영식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장은 식품의 사회적 활용을 극대화하고 범시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하세요” 유행주의보 발령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1월 5일자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감염에 주의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 가운데 지난해 각 보건소에서 실시한 독감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표 이후에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는 만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는 점을 감안해 예방을 위한 손 씻기, 휴지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정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에 대비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1~5세 어린이가 생활하는 지역내 175곳 어린이집과 상대적으로 개인위생에 취약한 24곳 지역아동센터(그룹홈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이 생활하는 16곳 사회복지시설에 감염병 예방물품인 손소독제 500여개를 무료 지급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과 인플루엔자 예방 행동요령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일주일동안 인플루엔자 표본을 감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이 발생해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해 내려진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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