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기업 아이존의 생산제품 시력회복운동기가 중국 초중등학교의 보건교구용으로 수출길을 열게 됐다. 아이존은 성남시의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자사제품 시력회복 운동기를 중국에 소개, 외국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청소년건강프로그램 시력회복 지정상품으로 지난 12월 21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력회복운동기는 오는 내년 2월부터 2년간 중국에 최대 40만대 분량, 1천600만달러(170억원) 가량이 수출돼 중국 초중등학교에서 보건 교구로 쓰이게 된다. 시력회복운동기는 안구의 근육운동과 초점운동을 비롯한 관련 감각기관의 자극운동을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시력을 강화하는 운동보조기구이다. 자주 사용하는 근육은 발달돼 있는 반면, 활동량이 적은 근육은 퇴행이 진행되는데 이런 현상을 역으로 이용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에서 대체의학상 금상을 수상했다. 생산 업체 아이존은 지난 2009년 9월 성남시-심양시 자매결연도시 시장개척단 사업, 2010년 4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회 등 성남시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가해 중국에 자사제품을 소개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중국 심양시에서 개최된 심양동북아포럼 행사에는 성남시대표단(단장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함께 참여해 심양시정치협상위원회 주석, 심양시 부시장 등 고위급 간부들에게 시력회복운동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아이존 장석종 대표는 그동안 해외시장 판로 개척이 무척 힘들었는데 중소수출업체에 대한 성남시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 같은 좋은 결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관내 중소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6일 분당구 금곡동 로얄냉동창고 에서 직장 자위소방대원과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로얄물류 냉동창고는 지하 2층에 지상6층인 건물로 연말연시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물건들이 입점에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완벽한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 됐다.이번훈련에서 로얄물류 냉동창고 자위소방대는 신속한 인명대피 및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화훈련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주력하고, 분당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현장지휘 및 화재 진압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한 훈련이었다.이번훈련은 분당소방서의 소방차량 7대, 모두 26여명 등이 시나리오 없이 직접 훈련에 참여,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제상황에 근접한 소방훈련이 됐다.안선욱 서장은이번 소방훈련 실시로 자위소방대원 및 화재진압대원들의 현장대응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분당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대상을 파악하여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완벽한 현장 진압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탄천운동장 빙상장 앞에서 지난 2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기증한 헌혈증서는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임파종 등 고액의 수혈비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지원된다.한편 공단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사랑의 헌혈행사를 매년 분기마다 본부를 비롯한 전사업장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탄천운동장 빙상장 앞에서 지난 2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기증한 헌혈증서는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임파종 등 고액의 수혈비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지원된다.한편 공단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사랑의 헌혈행사를 매년 분기마다 본부를 비롯한 전사업장에서 진행해 오고 있다
성남시는 유망 디자이너 발굴과 입주 봉제업체와의 협업 유도 및 창업 지원을 위한 패션디자이너 1인 창업보육센터를 내년 1월부터 성남의류클러스터공동화사업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의류클러스터공동화사업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시와 관계기관들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류사업장의 집적화,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산학관 교류협력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창업보육센터는 패션디자인 관련 업체 및 전문 디자이너들의 통합 디자인 DB 검색 자료관(66㎡)과 디자이너 창작과 작품전시 공간(118㎡)으로 구성된다.입주 디자이너들은 창작 시제품 개발을 위한 의류봉제업체와의 협업 및 수주 연계, 전시회 참가, 마케팅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디자이너 창작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성남의류클러스터사업장에 1인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 디자이너와 생산 공장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런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결형 의류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우리나라 도서명가인 ㈜한국헤르만헤세(회장 박연환)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성남시에 우수도서 전집 6천권(6천만원 상당)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10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연환 회장, 저소득층 아동과 보호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아동 100명은 역사관련, 자연관찰, 창작동화, 신화, 고전문학, 한국문학, 세계문학, 창의력도서 등 본인이 갖고 싶은 전집 종류를 직접 선택해 한 세트당 60권씩 묶인 100세트 도서전집 총 6천권을 선물로 받았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로 케이크까지 덤으로 받아 즐거움을 더했다. 1999년 설립된 ㈜한국헤르만헤세는 어린이 전집 전문 출판사로 2005년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아동의 독서학습 능력을 높여 주기 위한 수많은 도서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한국헤르만헤세의 도서 기부로 전집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윤택해지고 독서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 꿈과 열정을 채워나가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복강경 위암 수술 2천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병원 외과 위장관외과팀(김형호, 박도중 교수)은 2003년 5월 첫 진료를 시작한 후 2011년 12월 16일까지 복강경 위암수술 2천4건을 시행했다. 2003년 5월~2009년 5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천678건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위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단 한건도 없었고, 수술부위 감염, 출혈 등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도 개복(23.5%) 수술보다 복강경 수술(13.9%)에서 더 낮았다. 김형호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 2천례 달성은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진단 및 검사를 진행하는 내과, 진단방사선과, 병리과 등의 모든 의료진 및 스태프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은 뛰어난 치료법으로 위암환자들에게 통증 감소, 흉터 최소, 조기 회복 뿐 아니라 환자의 의 질(Quality of life) 향상에 적합한 수술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아직은 위암 1~3기에서 개복 수술이 표준 수술로 인정받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개복과 복강경 비율이 6대 4 정도로 개복의 비율이 더 높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국내 16개 병원 1천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용 대비 효과, 환자 삶의 질, 면역력, 생존율 등의 지표로 개복과 복강경 수술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다. 2015년이면 장기 추적 결과가 나오고 위암에서 복강경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했다.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성남시 관내 저 소득 주민을 비롯한 이주민센터, 인보의집 등 53개소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다. 성남시 거주 외국인은 총2만4천988명(외국인근로자 9천909명, 결혼이민자 2천634명, 혼인귀화자 1천377명, 유학생 769명, 재외동포 3천523명 기타외국인 8천16명)으로 성남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제결혼 등으로 인한 외국인의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주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외국인을 위한 상담(노동, 법률, 가정, 출입국, 의료) 및 다문화 가정 교육사업과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어려운 외국인들을 돕고 있는 성남시이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외국인들을 격려하고, 인보의집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성남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과 시설 생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의 기부금 9억9천300만원과 위문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 저소득 계층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성남시는 성남의류클러스터사업장(중원구 상대원동)에 신진 유망 디자이너를 위한 창작 공간 제공과 입주 봉제업체와의 협업 유도 및 창업 지원을 위한 패션디자이너 1인 창업보육센터를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성남의류클러스터사업장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개 기관(성남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중앙대학교 실버의류실용화기술지원센터, 성남섬유제조사업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의류사업장의 집적화,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산학관 교류 협력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 공간은 패션디자인 관련 업체 및 전문 디자이너들의 통합 디자인 DB 검색 자료관(66㎡)과 디자이너 창작과 작품전시 공간(118㎡)으로 구성된다. 입주 디자이너들은 창작 시제품 개발을 위한 의류봉제업체와의 협업 및 수주 연계, 전시회 참가, 마케팅?판로개척을 위한 지원과 디자이너 창작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성남시에서는 패션디자이너 1인 창업보육센터에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신인 디자이너의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성남의류클러스터사업장을 통해 디자이너와 생산 공장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완결형 의류생산시스템의 구축하여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