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감성으로 양평을 그립니다! 양평군립미술관이 오는 27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학교를 연다. 13일부터 시작된 어린이 미술학교는 이승근 국립공주대 겸임교수와 김동오 아동미술연구소장 등을 비롯해 아동미술과 서양화, 시각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길러준다. 이번에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 하루 2시간 동안의 강좌와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1~3시 등으로 용문산반과 두물머리반, 백운산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반별 20명씩 하루 120명이 한꺼번에 수강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재미있고 신나는 양평 움직임,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 만들기, 양평의 유산과 자랑 등을 주제로 기존의 미술학습방식과는 달리 지역의 문화를 알고 미술과 연계시키며, 스토리텔링도 만들어 그림으로 표현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양평= 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김장철을 맞아 양평지역 주부들이 열차를 타고 소래포구로 가서 젓갈거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 양평관리역(역장 이원영)은 오는 15일 2층짜리 ITX열차를 특별 편성, 소래포구까지 젓갈열차를 운행한다. 출발시각은 오전 9시로 용문역을 출발해 양평역, 국수역, 양수역, 청량리역 등을 거쳐 오전 11시 30분 소래포구역에 도착한다. 4시간 동안 자유 관광을 즐긴 후 오후 3시30분 다시 소래포구역을 출발, 용문역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탑승역에 관계없이 왕복 1만원이다. 문의 774-6841 양평=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올해 을지연습 시군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은 지난 8월 20~23일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역점을 두고 도상과 가상훈련을 병행, 민관군경이 중앙통제부로부터 하달되는 각종 메시지에 일사불란하게 대처해 실제훈련과 같이 연습에 임했다. 또한 주민참관제를 전격 도입해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군부대 연습상황보고를 포함한 을지연습 1일 상황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반영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6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실내체육관에서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농업 경영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가 활동했던 지난 20여년 동안 WTO출범, IMF한파, FTA체결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도 꿋꿋이 버텨온 경영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올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6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실내체육관에서 김선교 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외국 농산물 수입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의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업경영인들이 농업을 경영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법률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법무법인 다산의 조지훈 변호사를 초빙, 농업 관련 법률 강의와 상담시간 등도 이어졌다. 김광섭 연합회장은 회원들이 각기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각종 경영정보도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처럼 회원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가 활동했던 지난 20여년 동안 WTO출범, IMF한파, FTA체결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도 꿋꿋이 버텨온 경영인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이 정부의 지원으로 최근 군청사와 옥천면사무소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하루평균 170㎾를 공급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9억여원(정부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군청 주차장(6억5천만원)과 옥천면사무소 옥상(2억원) 등 2곳에 각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각각 하루 전기사용량의 15%와 40% 등에 해당되는 전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군청은 하루평균 130㎾, 옥천면사무소는 하루평균 40kw 등을 공급, 주간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2천6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연간 53t 절감, 나무 9천3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청정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단월하수처리장과 양평생활체육공원 등지에 대해서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열어 아동여성 안전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군정 질의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아동여성 안전에 관한 조례(안)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박물관미술관 운영조례(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등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불교사암연합회는 6일 오후 용문사 일주문 앞에서 각 사찰 스님과 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비 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양평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바자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쌀떡과 구절초 차(茶) 등 먹을거리를 마련하고, 떡볶이와 막걸리, 조롱박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또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내건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전통 등(燈)도 밝혔다. 이날 바자회로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을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우리 사회가 늠름한 선진국으로 거듭 나려고 다양성(Diversity)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다문화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 전공(석사과정)을 신설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전공 개설의 산파역할을 담당한 이숙경 교육대학원장(55여). 이 원장은 20여년 전 프랑스 파리 10대 학에서 교육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을 때, 이미 프랑스가 겪고 있던 다문화사회를 목격했었다며 당시 프랑스는 알제리나, 모로코, 튀니지 등 북부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해 온 외국인들과 그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문제 등으로 사회가 온통 홍역을 앓고 있었다고 기억했다. 당시 우리 사회는 민주화 열기로 뜨거웠던 질풍노도 시대였고, 경제논리가 우세했던 시절로 프랑스에 팽배 돼 있던 다문화사회는 그야말로 남의 나라 얘기였다는 것.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외국인들이 코리아 드림을 안고 물밀듯 한국으로 이주했고 이들 외국인 거주인구가 급증할 것을 예측한 이 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대학 측에 적극 건의, 다문화사회를 준비해왔다. 학부 내 기독교교육학과에 전국 대학 최초로 다문화교육의 이해라는 교양필수과목을 신설 후 교육대학원 내 교육상담과 교육과정 전공에 다문화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한 데는 이 원장은 공이 컸다. 더욱이 내년 학기부터 다문화사회의 이해, 다문화사회의 복지, 다문화사회 현장론 등의 과목을 추가 개설할 계획. 이 원장은 양평도 다문화 가정이 500여 가구를 육박하는 등 20년 만에 우리나라도 프랑스와 비슷한 사회로 변했다며 다문화교사 자격증 등 다문화교육 관련 부처가 교육과학부가 아니라, 보건복지부인 현실도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원장은 다문화사회는 이제 우리 생활 한복판에 성큼 들어와 있는 만큼 지자체나 정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양평군은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일 양평중학교에서 수호천사 우리 반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호천사 우리 반 지킴이는 12학년 반장 및 부반장 등 학급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교육시켜 각 반의 지킴이로 임명한 뒤, 학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직접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주고 학교 폭력과 왕따 등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다.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급의 리더인 지킴이가 어려운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해 화기애애한 학급 분위기를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