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을 위한 광역사업이 확대된다

가평군은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주민지원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군은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환경정책기본법을 비롯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면, 하면 등 5개 지역 48개리 주민들을 위해 36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득증대, 복지증진, 친환경농업을 위한 다양한사업이 전개된다.   군이 추진하는 광역지원 사업은 농기구 수리를 비롯 농기계 구입, 마을회관운영 등에 필요한 일반지원사업과 장학금지급 및 적립,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광역사업, 각축분뇨 수분 조절제 공급 등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이 시행 된다.   특히 군은 그동안 마을회관, 농기계 보관창고 신축, 농배수로 정비 등 마을단위의 숙원사업 상당부문부분이 해소됨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고른혜택과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광역지원사업에 폭을 넓혀 수질보호를 위해 행위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권익증진은 물론 수질보전정책에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군은 사업이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난 9월 상수원관리지역 리장, 주민, 관계공무원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미래지향 맞춤형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수기사 장병들, 태풍 피해 농민들 복구지원 나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제14호 태풍 덴빈 등 연이은 태풍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민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 부대는 지난달 28일 태풍 볼라벤이 수도권지역을 지나면서 관내 1만1천662㎡의 논에서 벼가 쓰러지고 포도, 사과 등 과수원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관순 하면장의 대민지원 요청을 받고 500여명의 장병이 부대 인근지역인 하면 현리와 하판리 등 10여개 마을로 신속히 출동했다. 하면 하판리로 파견된 장병들은 인근 23개 농가 3만5천㎡의 논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전개, 8시간만인 오후 6시 쓰러진 벼를 말끔히 세워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특히 수기사는 태풍특보가 발령된 28일부터 하면사무소와 핫라인 정보구축망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출동 태세를 구축하고 폭우로 인한 도로유실을 비롯 산사태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통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등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주민 최모씨(53하면 현리)는 갑작스런 태풍으로 벼가 쓰러져 올해 농사를 망쳤다고 포기했는데 수기사 장병들이 아침 일찍 쓰러진 벼를 말끔히 세워 피해를 줄여왔다며 상하면 주민들은 항상 수기사 장병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한국최초 오죽공예 기능보유자 최선희 작가

단절되었던 죽장공예의 맥을 이어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대한민국 기능전승자에 선정되어 전통공예를 전승하는 등 유산을 보존 발전하고 지역 위상을 높혀 온 죽장기능 보유자가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서 현정 오죽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오죽공예 최선희 작가(47)   가평군 설악면 출신인 최작가는 지난 1986년 서울 무형문화재 15호 오죽장 윤병훈 선생의 문화생으로 오죽공예에 입문, 어렵고 힘든 작업공정을 꿎꿎이 이겨내 1997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15호 오죽전주 장학생으로 지정되는가하면 2009년에는 대한민국 기능 전승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같은 최작가의 훌륭한 실력과 높은 장인 정신에 힘입어 전통공예 문화 관광상품 특별기획전을 비롯 제7회 대한민국 문화미술초대전 , 제3회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 장인작품박람회, 기능전승자 작품전 등에 많은 전시 시연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선희 작가는 죽장기능보유자로 전통공예 전승을 위해 지난해 오죽공예의 독특한 기법을 개발 대나무 휘기 가공방법을 비롯 악세사리, 고리, 매듭공예 기법을 특허출원하는 등 새로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공예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북존문화센터를 비롯 설악면 주민자치센터 등 각급기관 단체를 순회하며 오죽공예 강좌를 개설하는 등 체험교육 및 후배 양성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한편 20여 년간 오직 오죽공예 및 전통공예의 외길을 걸어온 결과 지난 1993년 제18회 전승공예대전에 입선을 시작으로 장려상을 비롯 특선을 통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가하면 2009년 제17회 대한민국 문화미술대전 목공예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고장의 명예를 드높혀 온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가평군민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작가는죽장분야는 다른 전통공예보다 재료선발과 작업공정이 까다로워 우리나라 특유의 고급기술로 기능전승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20여 년간 오직 외길을 걸어온 오죽공예 기능보유자로 자긍심을 갖는다며후배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명의 기능보유자로 인간무형문화재로 선정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독서의 달 지혜와 지식 쌓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가평군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독서를 통한 지혜지식을 구축하고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 삶의 질적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대적인 축제마당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군은 군립중앙도서관을 비롯 청평조종도서관을 중심으로2012책 읽는 소리 ! 가평을 흔들다란 주제로 사생대회, 연극 등 예술 공연, 영화상영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군민정서 함양 및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책 읽는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1일 조종도서관 앞마당에서 판소리, 사물놀이, 사자탈 놀이, 비보이 댄스 등 전통국악과 젊음의 에너지가 융합된 퓨전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청평도서관 어울림실에서는 러브레터가 상영돼 250여 주민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독서의 달 행사는 동화 구연 및 동시 낭송회, 2행시 및 5행시 짓기, 책읽어주기 등을 열어 책 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 구현과 문화인구 저변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특히 22일 가평체육관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정서함양 및 책 읽기 활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학교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독서영재들이 90분간에 걸쳐 독서 골든벨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마당극, 도서지도 및 학습 코-칭, 북-아트 및 팝업-북 만들기, 과학강연, 과월호 잡지 배부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와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키는 한편 책과 문화가 융합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평의 가을을 책 읽는 향기가 그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태풍 피해입은 농민들 어려움을 함께한 수기사 장병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제14호 태풍 덴빈 등 연타성 태풍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민지원활동을 전개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이 부대는 28일 태풍 볼라벤이 수도권지역을 지나면서 관내 11.662㎡의 논에 벼가 쓰러지고 포도, 사과 등 과수원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관순 하면장의 대민지원 요청을 받고 500여명의 장병이 부대 인근지역인 하면 현리와 하판리 등 10여개 마을로 신속히 출동했다. 각 마을로 출동한 장병들은 하면 하판리 권모씨(57)는 3천300㎡를 비롯 23개 농가 3만5천㎡ 논에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 전개에 나서 작업개시 8시간만인 오후 6시 쓰러진 벼를 말끔히 세워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특히 수기사는 태풍특보가 발령되는 28일부터 하면사무소와 핫라인 정보구축망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출동 태세를 구축하고 폭우로 인한 도로유실을 비롯 산사태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통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등 국민을 위한 군대로 거듭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주민 최모씨(53 하면 현리)는 갑작스런 태풍으로 벼가 쓰러져 올해 농사를 망쳤다고 포기했는데 수기사 장병들이 아침 일찍 쓰러진 벼를 말끔히 세워 피해를 줄여왔다며상하면 주민들은 항상 수기사 장병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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