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7일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와 손잡고 직업교육 활성화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성대학교는 관내 직업계고 5개교(근명고·안양공업고·안양문화고·평촌경영고·평촌과학기술고)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지도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 현황 분석과 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6월부터는 각 학교에 전담 컨설턴트를 배치해 학생들의 취업 상담 및 지도에 나선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단(가칭 ‘똑!똑!한 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이후 두 차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및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통합 지원단은 안양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성대학교, 그리고 지역의 직업계고가 협력하여 현장 실습, 창업교육, 학과별 진로 교육 등을 통해 직업계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직업 교육 체계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양시
최원재 기자
2025-05-2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