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8개 단체와 동사무소가 협업을 통해 추진한 아름답고 더불어 사는 우리동네 만들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성3동은 새마을지회 안성지부 등 8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함께해요! 내 손안의 안성3동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단체가 추진한 사업은 지역 내 꽃밭 만들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불우이웃돕기, 주민 모두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등이다. 특히 청년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또 마을 곳곳에 널브러진 5천㎏의 쓰레기를 거둬들이고 나팔꽃과 국화꽃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향한 쌀, 생활용품, 김장김치 등 나눔활동도 예정돼 있다. 박종철 안성3동장은 다 함께 참여하는 살기 좋은 안성3동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사회단체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은 지난 6일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양진 마을회관에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천여 개를 안성소방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명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귀용 안성소방서장과 박종도 읍장,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소방시설은 소화기 1천 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천대로 주택 내 소방시설 미설치 대상과 화재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윤명규 대표이사는 신속한 화재 초기 진화로 재난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여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만큼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소화기와 감지기를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52명 6학급 소규모 학교의 어려운 교육사정을 접한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이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7억 3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안성시 서운면 현매초등학교 특별교실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이 확보한 교부금은 6학급 52명의 학생이 그간 교실수 부족으로 음악, 체육 등 문화예술의 활동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 6월부터 안성교육청과 긴밀히 협의, 학생들이 마음껏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2월까지 현매초등학교는 특별교실 2실이 증축되면서 영어실, 음악ㆍ미술실, 화장실, 계단, 승강기 등을 확충하게 된다. 교실증축이 마무리되면 현매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탈피, 쾌적한 환경속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미래 나라 기둥인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질을 제공하게되어 기쁘다.며안성의 미래가 걸린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돼지열병 방역초소 근무로 받은 인건비 165만 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안성시 보개면사무소는 보개면에 사는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65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익명의 주민이 기부한 성금은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 앞 초소에서 14일간 매일 8시간씩 늦은 밤과 낮에 방역근무를 통해 받은 인건비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익명인의 기부금을 특화사업비로 사용,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불우이웃에게 골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김진관 보개면장은 방역초소에서 건강을 잃어가며 근무해 받은 인건비 전액을 기부한 익명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익명인의 따뜻한 마음을 불우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자유한국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ㆍ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7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선플상을 받았다. 선플상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고등학생과 대학생 25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 온 국회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 의원은 노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정쟁 한번 없는 모범 상임위를 만들고 국정감사와 상임위 및 각종 회의석상은 물론 다양한 방송 출연과 언론 기고, SNS 활동 등을 통해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을 보여줬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최근 인터넷 상에서 판을 치는 악성댓글과 일부 정치인의 도를 넘는 막말이 사회악이 되고 있다며 바른말과 행동을 통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사회 환경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일원이 친환경 농업은 물론 수질오염 사전예방 등의 지원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안성,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한강수계 상류지역 7개 시ㆍ군에 한강수계 관리기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 수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대안) 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한강수계 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대상에 잠실수중보 상류지역에 있어 시ㆍ군(안성, 구리시 등 7개 자치단체)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성시와 구리시는 그동안 한강수계 상류지역에 위치, 수원함양보안림 지정 등 규제를 받고 있음에도 상수원관리지역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법안은 주민 실익과 편익을 위해 김 의원과 안성시청, 주민과 상호 논의하고 건의를 받아 추진한 법안으로 안성지역 수혜가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법안 통과로 안성지역이 친환경 청정사업지원대상이 되면 일죽, 삼죽, 죽산면에 친환경기술개발, 친환경농업, 친환경생산체계구축은 물론 수질개선과 수질오염 사전예방 등의 지원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 황진택 시의원이 탁월한 정책 발굴 등을 통해 시민 질 향상을 도모한 공로로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의회는 황 의원이 지난 1일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황 의원은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전파하면서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민 삶 질을 높이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황진택 시의원은 미력한 제가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시민의 삶 질 향상은 물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 공도지구대가 주거침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창안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도지구대가 제작한 3단 부채꼴 모양의 도어로크는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를 시 타인에게 노출을 가리는 것으로 범죄 위험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지구대는 지난 30일 110개의 도어로크 가리개를 1인 여성 가정과 복도식 아파트, 원룸, 엘리베이터 옆 세대 등에 설치했다. 특히 도어로크 겉면에 안심순찰,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삽입해 범죄 발생 우려를 사전에 인식시키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지구대는 도어로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2차로 도어로크를 추가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김동락 서장은 출입문 비밀번호 노출을 사전에 차단해 여성의 안전을 지키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를 막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만큼 체감안전 향상에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본보 28일자 1면) 안성시가 방역 활동을 강화하면서 병원성 조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안성시는 AI 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가금류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검출지역 주변에는 반경 10㎞ 내 29개 가금류 농가에서 140만 두를 키운다. 시는 일단 해당 농가에 이동제한 및 소독 명령을 내렸다. 또한, 철새 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해당 지역을 하루 2차례씩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소규모 가금류 농가에는 방사식 사육을 금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AI 바이러스까지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라며 병원성 조사에서 저병원성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에서는 160개 가금류 농가에서 518만 두를 사육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2일 일죽면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 데엔 24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박석원기자
돼지열병이 하루속히 종식되고 소외이웃이 마음 놓고 따뜻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안성지역 한 마을 부녀회장이 돼지열병 차단 초소근무로 받은 일당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성시 원곡면 독정마을 심부자 부녀회장(53)은 23일 김건호 원곡면장을 방문해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햅쌀 10㎏짜리 30포(시가 85만 5천 원)를 전달했다. 이날 심 부녀회장이 전달한 쌀은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 입구에서 8일 동안 하루 8시간씩 근무하고 받은 일당을 모아서 구매했다. 특히 심 부녀회장은 현금을 기부하기보다는 어려운 농심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기부했다. 심 부녀회장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쌀은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등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부자 부녀회장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지역에 계시는 어려운 어른에게 사용하는 것이 더 보람되고 서로 돕고 사는 것 아니냐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초소근무로 받은 일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 그대로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